블로거들의 세미원 연꽃 사진을 보면서 꼭 가보기로 했었는데 어제 마침 초등학교 동창회 일때문에 여의도에서 만났던 친구가 갑자기 그곳에 가 보자고 하는 바람에 마침 가지고 있던 디카 lx3 만을 가지고 차를 몰고가서 처음으로 세미원을 반 바퀴 쯤 돌아보고 왔다. 세미원의 연꽃 감상은 이미 막바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꽃이 지기 시작하고 있어 서둘러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The Garden Semiwon is favorite for lutus flowees and is one of favorite spots for photographers. It is located about 70 kilometers to the northeast of Seoul. I went to the garden as a friend of mine proposed that idea after a meeting on a primary school reunion issue yesterday. Now is the time of lotus flowers. The pictures below are some of the ones I took at the garden.
△ 두물 머리에서 본 물새 한가족이 먹이를 찾고 있다. lx3는 당기는 기능이 약해 이 정도만..
△ 항아리 분수 .. 밑빠진 항아리는 물이 하늘로 샌다.
△ 죽은 고목이 남의 꽃으로 멋을 냈다. 지난 번 사모바위를 같이 갔던 나무를 전공한 이 선생이 저 꽃나무 넝쿨 이름을 가르쳐주었는데...뭐였더라...(맞다. 능소화... 감사합니다, 자유여행가님)
△ 내일이면 활짝 필 연꽃 봉오리. 이미 진 연꽃은 저런 탐스런 열매를 남기고
연못이 정말 굉장히 넓다
전 항아리 분수 첨 봅니다
답글삭제물과 연꽃이 어우러진 곳이라 여름 산책 코스로 좋을 듯 해요
ㅎㅎㅎ..다녀오셨군요^^
답글삭제넘 더우시죠???
남의 꽃은 치장한 그 나무..표현이 너무 좋은걸요..
그 꽃이름이 아마도 "능소화"(?)일 걸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여~~
정말 장관입니다...
답글삭제@해피아름드리 - 2010/07/16 08:14
답글삭제아 맞습니다. 능소화네요. 그렇게 쓰면 이렇게 알려주시는 분이 있을 걸로 믿고 그렇게 올렸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핑구야 날자 - 2010/07/16 08:27
답글삭제저는 처음 가봤거든요..
@SAGESSE - 2010/07/16 07:14
답글삭제저도 처음봤습니다. ㅎㅎ
넓은 연밭에 핀 꽃을 보니 아름답네요.^^
답글삭제항아리 분수 신기하네요....^^
답글삭제@yureka01 - 2010/07/16 09:33
답글삭제안 가보셨던가요?
@행복박스 - 2010/07/16 09:37
답글삭제항아리가 줄줄 샙니다. ㅋㅋ 그것도 하늘로..
오! 사진으로만 보던 그곳이네요 +_+
답글삭제언제나 가볼 수 있을런지 ㅎㅎ
항아리 분수 너무 특이하네요.
답글삭제저도 가서 연꽃한번 보고 싶은데,
벌써 질 때라니 아쉽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kei - 2010/07/16 11:36
답글삭제아직 못가보셨군요. 그럼 제가 먼저 가봤네요? ㅋㅋ
@풀칠아비 - 2010/07/16 11:43
답글삭제서둘러 가보셔야 할 듯 합니다. 두물머리쪽은 좀 늦는 것 같기는 하더만..
고적한 느낌이 드네요, 항아리, 연꽃 가장 인상적입니다.
답글삭제특히, 물이 아무리 오염되도 핀다는 연꽃... 요즘 더 그 의미가 와 닿는듯 합니다.
편한 주말되세요.
@mindnote - 2010/07/16 12:00
답글삭제연이 더러운 물을 정화시킨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하네요.
세미원 다녀오셨군요.
답글삭제저도 이렇게 연꽃이 많은 곳은 처음이었지요. 여유롭게 걸으며 오는 시원한 강바람을 느끼면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 오면 좋은 곳이죠. 그리고 입구에 있는 두부 전문점에서 밥 먹으면 캬아~ 좋습니다.
@책쟁이 - 2010/07/16 12:17
답글삭제그제 날씨가 어찌나 후덥지근한지 혼났습니다. 양복을 입고 간데다... 습지같은 곳을 걸으면서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솔직히 아무생각 없던 걸요?
항아리 분수라니 ..놀랍군요
답글삭제항아리가 요즘 많이 비쌀텐데 말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레오 - 2010/07/16 13:17
답글삭제레오님께서는 항아리 값이 걱정이시군요 하하하 :D 하긴 항아리가 백개는 넘는 것 같더라구요.
벌써 연꽃이 지는군요-_-
답글삭제연꽃이 정말 대단하네요. 직접 본 기억은 그리 없네요. 항아리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답글삭제수종사 들렀다가 세미원 갔었는데 정문앞에서 잠시 한눈 파는 사이에 지나치는바람에
답글삭제차를 돌릴수도 없는 상황이라 그냥 왔는데 마크님 덕분에 세미원 잘 보았습니다
항아리 분수 신기해요~
답글삭제연꽃도 본 적 없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참 예쁘네요.
ㅋㅋㅋ 마크님 덕분에 안구 정화하고 있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두번째 사진의 돌다리길 너무 좋아요.
답글삭제맨발로 한번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항아리 분수도 참 신기하네요. 물빛에 반사되는 매끈한 항아리들이 예쁩니다.
와~ 구도를 정말 잘 담으셨네요.
답글삭제적절한 덧셈과 뺄셈의 미학이 참 좋습니다.
연꽃은 아무리 봐도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진흙, 흙탕물에서 어쩜 저리 고운 꽃이 피는지요.
멋진 작품 즐감했습니다.
연꽃 사진 요즘에 많던데 mark님도 가셨었군요 ^^
답글삭제@미루마지 - 2010/07/16 14:16
답글삭제글쎄 그렇더라니까요.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안는다는 말이 ...
@빨간내복 - 2010/07/16 15:03
답글삭제항아리분수가 재미있더군요. 세계에서 유일할 것 같은데요.
@PLUSTWO - 2010/07/16 15:54
답글삭제운전하다 보면 그럴때가 자주 있지요. 제가 대신..ㅎㅎ
@불타는 실내화 - 2010/07/16 16:10
답글삭제미국쪽에는 연꽃이 없겠네요. 정화하셨다니 감사합니다 You too have a nice weekend ^^
@Laches - 2010/07/16 16:24
답글삭제저도 그 길이 좋아서 걸었습니다. 구두를 벗고 걷진 않았지만...
@Happiness™ - 2010/07/16 16:35
답글삭제사진 좋아지고 있습니까? 진흙솔에서 나오는 연 잎은 정말 깨끗해요. 물방울도 뭉쳐서 그대로 굴러다니죠. 방수용 기능성 운동복 매터리얼을 연잎에서 착안했다는 거 아님니까?
@바람처럼~ - 2010/07/16 19:02
답글삭제빠질 수 없잖아요. ㅋㅋ 데세랄 카메라를 갖고가지 않어서.. 그랬지만..
아~ 연꽃이 벌써 지고 있군요.
답글삭제개화시기도 빠르더니 예년보다 빨리 지나 봅니다.
다음주쯤이나 날씨 좋으면 한번 더 가려고 했는데,
이번주 장마에 꽃들이 안지기를 바래야겠네요.
비가 많이 내리네요.
많이 더웠던 한주라 그런지 시원한 빗소리가 그저 좋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이야! 아름답습니다.
답글삭제한국에 아름다운 곳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와~~^^
답글삭제밑빠진 독의 물이 하는로 오르네요^^ 신기합니다^^
연꽃은 참 마음을 좋게 하는 꽃인거 같아요
답글삭제불교를 상징하는 꽃이 된데에는 그 만한 자격이 있지 않을까요
죽은 고목 또는 큰 나무에 덩굴처럼 감고 올라가는 능소화
둘다 궁합이 잘 맞는 다고 생각됩니다
고목을 감고 올라가는 능소화를 볼때면 자연의 조화에 숨을 죽입니다
너무나 위대한 섭리에 감동하여................
@보기다 - 2010/07/16 21:44
답글삭제비가 많이 오네요. 웬 장마에 비도 안오냐고 했었는데.. 내일 관악산 가기로 했는데 비가 이렇게 많이 오면 힘들겠죠?
@dearchung - 2010/07/17 01:47
답글삭제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많은것 같네요.
@걷다보면 - 2010/07/17 02:53
답글삭제글쎄 그렇더라구요. 밑빠진 항아리에서
@자유여행가 - 2010/07/17 08:36
답글삭제역시 여행가님이 보시는 관점이 남다르신데요. 정말 그런거 같습니다.
돌다리도 , 항아리 분수도,, 연꽃들도 모두 운치 있네요~
답글삭제양수리란 지명도 두물머리로 바뀌고 우리나라 사람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보시니 - 2010/07/17 12:37
답글삭제지방정부 소유로 관에서 유지관리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mark - 2010/07/16 12:36
답글삭제그냥 편하게 다녀올 곳인데, 어쩌다가 양복을 입고 가게 되셨는지. ^^; 머 아무생각없다 인정. ㅎㅎ
@책쟁이 - 2010/07/16 12:17
답글삭제동창들을 만나 어떤 회의를 끝내고 갑자기 가자고 해서 그냥 어울리지 안는 드레스코드로.. ㅎㅎㅎ
항아리 분수에 눈이 가네요.
답글삭제참 특이하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피고, 지고, 열매 맺고... 지금 연꽃들은 서로 희비가 교차하는 시기인가 봅니다.
그래도 꽃은 꽃대로 열매는 또 열매대로 참 보기가 좋으네요.^^
@spk - 2010/07/19 22:57
답글삭제지금 생각하면 연꽃 열매를 찍어보는 것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항아리 분수에 놀라고
답글삭제마크님 내공에 또 놀라고...
증말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Cognac - 2010/07/20 21:15
답글삭제헤헤 제가 무는 내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