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Travel & Photo Gallery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Travel & Photo Gallery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1년 1월 19일 수요일

KTX 를 타고..

KTX를 타고 짦은 여행을 했다. 부산 해운대 가서 잠시 머물러 광안리대교를 멀리서 찍고 APEC 회의가 열렸던 곳을 거쳐 간절곶에 가 차디찬 겨울 바다를 보고 서울로 돌아왔다.

귀가길로 서울역 다음 종착역 행신역에 도착했을 때는 밤 열한 시. 해운대는 광안리대교 야경이 좋던데 야경촬영할 시간은 없었고..... 입장료가 없는 2005년에 개최한 APEC 회담장이었던 누리마루 건물을 휘리릭 둘러봤다.

도대체 건축미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실망스러움. 암튼 사진 몇장을 올리자면..

On Monday I went to Haewoondae beach in Busan by KTX and Ganjeol Cape near Ulsan on my way back home to take pictures of winter sea. From Seoul to Busan it took only two hours and 14 minutes by the express train which is quite excellent for same day round trip. Below are some of the pictures I took. I hope you enjoy them

바다는 보석알을 뿌려놓은 것 같이 눈이 부시게 빛난다

동해로 향하는 어선이 출어하고 있는 것일까?

누리마루. 광안대교 아래 물위에 떠있는 요트가 점점이..

내가 사는 일산이 속한 고양시는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섭시 영하 22도였는데 부산은 그닥 추운 줄 모를 정도로 볼에 닿는 바닷 바람도 매우 차갑게 느끼지 않았다.

It was extremely cold in Ilsan early in the morning and the temperature was 22℃ below zero. However, in Busan the weather was fine and the wind from the sea was milder than I had expected. The dome roofed building on above picture is the house where the APEC meeting took place in 2005.

2011년 1월 5일 수요일

성산 일출봉

구랍 15일에 2박 3일로 제주도에 짧게 다녀왔다. 지난 봄에 찍지 못한 일출과 다른  제주도스런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하지만 날씨는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내편이 되어주지 않았다. 설경을 찍기에도 미흡한 진눈깨비가 내리는 ...

제주도 성산 일출봉

반대방향에서 본 일출봉.

주상 절리

2010년 12월 29일 수요일

모처럼 눈이.. 내일은 더 온다고?

경복궁에 갔지만 마침 오늘은 휴장이란다. 뒤에서 본 광화문.

일산 아트센터 앞의 자전거 파크 앤 라이드 (park & ride)

일산 호수공원으로 가는 길 양쪽에 가로수가 눈에 하얗게

2010년 12월 21일 화요일

Namaste! Himalaya - Epilogue

히말랴야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경비행기로 도착한 루클라에서 부터 목적지 칼라파타르 까지 올라가는데 8일, 고락솁에서 부터 루클라로 내려오는데 4일, 모두 12일을 걸었다. 산길을 걸은 거리는 대략 140km라고 하니 평생 제일 먼길을 걸은 거리였다. 한 걸음이 40-50cm라고 본다면, 140km는 14,000,000cm. 이것을 40cm로 나눠보니 350,000 걸음을 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개미 걸음으로 그 먼 거리를 갔다 온것이 내가 봐도 신기한다.

It took eight days for trekking from Lukla to Kalapattar, our final destination, and four days to descend back to Lukla. The distance, the guide said, we walked in the mountains was approximately 140km or 84 miles.

아직 더 늙기전에 꼭 가봐야겠다는 소망을 이루었다는 것에 나는 만족한다. 더 늙어 체력이 안되면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일이기 때문에 내년보다는 금년이 좋겠다는 생각에 강행했지만 역시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Trekking to the Everest base camp had been a dream of my bucket list. I wished I could go there before I get too old and since a couple of years ago I decided to do it this year or I might not be able to get there. Therefore, I am so happy about the success and I am proud of it.

트레킹하는 동안 작은 수첩을 갖고 다니면서 메모를 해보려고 했지만 힘들어 못하고, 피곤해서 안쓰고, 잊어버려 못쓰고 하는 바람에 집에 와서 수첩을 펴보니 참고할 것이 별로 없었다. 다음에는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해본다.

사진을 찍으면 SD card에 순서대로 기록되는 것도 아니고 순서가 많이 뒤바뀌어 기록되기 때문에 나중에 열어보면 여기가 어디었던지 기억이 뒤죽박죽되어 생각을 해도 모르는 것이 많다.  

그래서 순서에 매이지 말고 Mark Juhn's Blog를 방문해 주시는 여러분과 같이 보고 싶은 사진을 여기에 무작위로 골라서 올린다.

I have selected some pictures that I took during the trekking to post on this epilogue to share with my guests.

버리기 아까운 멋진 설산 사진을 몇장

Kangtega 6,783m

Ama Dablam 6,814 m

???

Cholache 6,335 m

Mt. Everest 8,848 m

 

네팔의 물류시스템 Nepali Logistics

이들의 운송수단은 네 바퀴를 굴릴 수 없는 도로이기 때무에 이런 방법 외에 다른 도리가 없다.  어린이도 할머니도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몇시간씩 고갯길을 올라간다.

트레커들의 짐을 나르는 전문 포터들..

어린이는 2-30킬로그램 어른은 4-50킬로그램의 짐을 지고 산길을 잘도 오르내린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트레일

수평으로 된 길이 힘이 들지 않는 다는 것은 야생 돌물들도 잘 안다. 사람들은 되도록이면 오르막 내리막 길을 피하려고 한다. 수평이 제일 편하기 때문이다. 짐승도 마찬가지이다. 사진을 클릭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산비탈에 거의 수평으로 난 가느다란  그물같은 길이 보인다. 소나 가축이 풀을 뜯으며 또는 야생동물이 풀을 뜯을 때 되도록 수평으로 옮겨 다디니 때문이 자연적으로 생기기 길이다.

 

변해가고 있는 네팔인들의 문명

새로운 문명의 변화는 네팔 산골 사람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는가 ? 아니면 외지에서 온 트레커들의 향수를 달래주는 것인가? 놀랍게도 이런 산골에 미국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스타벅스(Starbucks)가게가 영업을 하고 있었다.

우리 눈에 익은 스타벅스. 안에 들어가 봤다.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생겼는지..

루클라야 산장에 도착한 일행은 먼 거리 트레킹을 무사히 마친 안도의 휴식을 취한다. 일행 8명 + 가이드 1명

지난 보름동안 안씻고 안닦고 안깎은 몸에서는 야크똥 냄새가 날 지경이다. 수염이 많이 자랐다. 카트만두 하야트 호텔 ☆☆☆☆☆ 에 가면 목욕통에 들어가 싫것 씻고 때도 밀어야지....

 

2010년 12월 18일 토요일

Namaste! Himalaya - 9

11월 30일. 오늘 일정은 로부체(4,910m)에서 마지막 속소 고락셉(5,170m)에 도착하면 짐을 풀고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에 도장찍고 고락솁 산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되어있다. 아침 8시 출발 다른 때 보나 좀 일찍 출발한 것은 오늘 일정이 그만큼 빡빡하다는 얘기 아닐까? 일정표를 열어 보니 아니나 다를까, 여덟시간 산행한다고 되어있다. 놀라 자빠지 일이다.

November 30. Today's schedule is to get to Gorak Shep(17,060 ft). There is the last lodge for this ascending period of trekking and we are supposed to leave our cargos and proceed to Everest base camp and back to the lodge before sunset. When our guide said we should leave the Lobuche(16,200 ft) lodge at 8 o'clock which is one hour earlier than normal we should have noticed that it is going to be a long day. And it was.

Golden colored peaks in sun rising. Morning starts from those high peaks.

히말라야에서는 제일 높은 봉우리부터 아침이 온다. 왼쪽 봉우리 이름이 뭐였더라... 아! 링트렌이라고 되어있다. 티벳과 국경에 있는 해발 6,713 m의 고봉이다. 8시에 출발한다. 고도가 높은만큼 걸음을 떼기가 그만큼 숨이 차다. 그러니 8,000 미터급 고산에 오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견디나?

New morning dawns from top of peaks. The name of the peak is Lingtren (6,317 m or 20,850 ft)) located just on the boarder of Tibet and Nepal. As the altitude is getting higher we began to short breath.

로부체 산장을 떠나 더 깊이 들어가면서 보이는 산은 모두 에베레스트 같기만 하다

좌측 봉이 푸모리 (Pumo Ri 7,165 m), 링트렌(Lingtren 6,713m), 다음이 로샤, 잘린 오른쪽 봉우리가 눕체 (Nuptse 7,864m) 라고 했다.

이런 길을 한없이 걸어 올라간다.

산이 좋아 산에서 간 남 원우('65-12-20 ~'93-5-16): 안 진섭('68-4-9 ~ '93-5-16)을 추모하는 비문

고지에 도착하지 공동묘지 같은게 있다. 한글이 눈에 띄는 동판으로 된 비문에 [그대 더 높은 눈으로, 더 높은 산위에서 바라보기 위해 함께 왔던 악우 남원우, 안진섭 여기 히말라야의 하늘에 영혼으로 남다]라고 씌어있다. 에베레스트 등장에서 20 대의 젊은 후배 산악인을 잃은 박영석 대장이 남긴 비석이었다.

The world famous Alpinist Park Young Seok who conqured 14 peaks of Himalaya and the North Pole and the South Pole erected a memorial stone here for his fellow members who died in an accident in May 1993 while climbing Mt. Everest. I prayed for their peaceful rest in heaven.

그런데.. 여기서 부터 고락셉 까지 가는 길이 나한테는 고통 바로 그것이었다. 경사진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기도 하지만 올라갈 때 느끼는 다리와 고관절에 오는 통증은 참기 힘들었다.

언덕 저위에 타르초가 걸려있는 돌을 쌓아놓은 곳까지 올라가는데 반시간은 걸린 것 같다.

There was a monument or a stone grave on the hill that seemed just around the corner but it took more than a half an hour to get there. Up and up and up....

언덕에 오르자 에베레스트쪽에서 부터 내려오던 빙하가 있던 자리는 녹아 줄어든 자리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Where there was such glacier as high as up to the bright colored bank but now the glacier is almost melt and just little sign left.

Below down there is a glacier should have been several kilomters long but now it is no more than dirty ice mixed gravel and rocks.

The foot of a mountaIn was actually all glacier but not now. But you see a bluish ice in the crevasse

It was so cold that we had to cover up with thick goose down filled winter jackets and over trousers.  

최종 접근하면서 언덕위에서 찍은 고락솁 전경이다. 산장이 두세채밖에 안되는 아주 미니형 마을이라고 하기에도  어색하다. 빨간 지붕의 산장에서 우리가 하룻 밤 묵었던 곳이다. 원 계획은 고락솁 산장에 짐을 풀고 바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갔다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씨즌이 아니어서 등정 팀의 캠프가 없어 BC에 가는 일정을 생략하고 칼라파타르에 바로 오르기로 했다. 건너편 흙무덤 같은게 칼라파타르. 하지만 높이는 자그마치 5,550 미터나 된다. 빤히보이는 길. 그러나 정상에 올라가는데 무려 두시간이 걸린다.

Just before we arrived at Gorak Shep which has only a few houses. The dark colored soil hill is Kalapattar (5,550 m) our final target we were heading for. The trail was clearly viewed from the other side of the hill. The red tin roofed lodge is where we stayed for the night. The trail to Kala Pathar. 

칼라파타르에서 내려오면서 뒤를 돌아 봐았다. 왜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는지...

칼라파타르에서 내려다 본 고락솁. 사진을 클릭해보면 오른쪽 평지에 배구코트가 있고 젊은이들이 배구를 한다. 놀랍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 날, 12월 1일 아침에 마침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해냈다는 기쁨을 안고 고락솁을 출발 4일간의 하산을 시작전에 기념사진을... 8일 걸려 올라온 길은 4일에 걸쳐 내려간다는 것이 얼마니 힘들지 짐작을 하지만 그래도 끝났다는 게 기쁘기만 하다.

고락솁 산장에서 하산길을 출발하면서 화이팅을 해본다. 한사람 뺀 일곱명이 잠시 기념으로..

 

2010년 12월 17일 금요일

Namaste! Himalaya - 8

11월 29일. 내일 마지막 목적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와 칼라파타르에 접근하기 위한 마지막 마을 고락셉을 남겨놓은 마을 로부체까지는 여섯시간 걸린다고 일정표에 있다. 페리체가 고도가 4,240m이니 해발 4,910 미터되는 로부체까지는 고도를 700 여 미터를 높이는 어려움이 있다. 아침 식사를 하고 9시에 출발. 처음에는 평지를 한동안 걷게된다. 평지라고는 하지만 4,000 미터가 넘는 고소여서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오른다.

November 29. One more day to go to Gorak Shep, our final destination, where we will stay one night for EBC and Kala Patthar. There is 900 meter difference in altitude between Pheriche and Lobuche and I was concerend about a possible altitude sickness.

알싸한 히말라야 아침의 공기가 코끝에 상쾌하게 느껴진다. 일행의 옷은 어제 보다 두꺼워졌지만 발걸음은 가벼워보인다. 하루를 푹 쉰 이유도 있을 것이다. 이 길은 야크도 같이 이용하는 길이다.단단한 이끼같은 잔디가 깔린 길이다. 야크나 일반 짐승은 평상시 이동할 때 자기 발자국만 집고 다니기 때문에 이 길도 야크가 다니는 길은 깊이 패어있다.

Cold air in the morning of Himalaya made us feel refreshed. Our cloths is thicker than yesterday but all looks feel good maybe because we spent a day relaxing in easy circumstances yesterday.  

소설가 박범신이 배경으로 썼던 산 촐라체. 그산이 우리가 지나가는 길 옆으로 장엄하게 보인다. 배가 다른 원수 같은 이복 형제가 저 봉우리를 최소의 장비를 이용 최단시간에 완등하는 알파인식으로 도전하다 빙하의 크래버스에 빠지는 조난을 당했다 극적인 구조로 살아나지만 결국은 동상에 손가락을 다 잃게되는 산악인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의 배경지..

The sharp peak is Cholache. The peak is well known in Korean because it was in a novel a background of two Alpine brother climbers one of whom happened fell into a crevasse and was dramatically rescued by the other.

일행은 오르막 길로 접어들자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휴식. 뒤에 보이는 봉우리는 로부체 (6,135m)

A little hut where we had a break. We were not aware of that there was a heavy drag uphill ahead of us after a break.

해발 4,580미터에서 따뜻한 양지에 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네팔 주방장이 만든 점심 메뉴는 수제비라면 믿겠는가? 별것도 아닌 것에 우리는 감탄을 하고 한 그릇 더 한 그릇 더 하며 많이도 먹었다.

The lunch menu was surprisingly Korean pasta (sujebi) and all ate like hungry bear.

유감스럽게 이들 이름은 적어 놓지 않아 잊었다. 왼쪽 부터 한국사람들과 15년을 일했다는 주방장. 두번째는 나중에 돌아가는 하산길에 나머지 내 스틱을 찾아주고 20달러 상금을 받고 좋아했던 식사당번. "이 친구야 내가 더 좋아했었어. 그 스틱은 킬리만자로 까지 갔다 온 것이었거든." 한사람 건너 썬글라스는 우리 가이드 보스 린지다마, 그 다음은 왼쪽 수족이 불편하지만 착하게 일만했던 친구, 맨 오른쪽은 아침 커피를 주전자에 담아와서 커피로 기상 시간을 알려줬던 친구

The guys in the picture are Nepali cooks. They were in charge of our meals during the 12 day trekking. Without their hard working we would not been able to go through the trekking.

 

고생끝에 우리는 가옥이 서너채밖에 안되는 조그만 마을 로부체에 도착했다. 오후 히말라야 계곡에 부는  강한 바람에 먼지를 뒤집어 쓰고 산장에 도착했지만 산장안은 온기는 하나도 없고 냉기만 가득하다.

지금까지 지낸 속소 중에 재일 형편없는 시설이었다. 화장실은 달랑 하나. 식당 중앙홀?은 난로는 있지만 불은 없다. 아무리 불을 때라고 해도 반응이 없더니 밤늦게 야크똥을 한 바케츠 갖고와 불을 폈다.

합판 쪼가리를 이어 못질 한 것이 방이다. 쪽방같은 방이 붙어있는 복도 모습.

 

The lodge at Lobuche was found to be the worst one among those we have used so far. The above is a corridor with no lighting. Sunlight came in all day through the skylight but in the night.............

침실이 추워 아무도 난로옆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난로가에 둘러앉은 우리 일행과 오스트랠리아에서 왔다는 모녀와 그 남자친구 그리로 쪼다 같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왔다는 젊은 녀석이 난로가를 죽치고 지키고 있다.

All bedrooms were freezing cold, nobody intended to leave the stove in the hall. There were Aussies, Spanish and us. Some were chatting, some were singing and some of them talked about their trekking experience and some were dozing until late at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