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4인방이 다시 만났다. 장도를 떠나기 전에 체력단련을 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같이 나선 산행이다. 이북오도청사 앞에서 만나 비봉휴게소를 지나 비봉고개에 오른다. 좌측으로 꺾어 향로봉을 향하지만, 향로봉 정상은 여전히 입산 금지다. 우회하여 쪽도리봉으로 향하는 길이 쉽지않다. 네 사람은 쪽두리봉을 건너다 보며 준비해온 간식으로 요기를 하고 이어 쪽두리 봉까지 단숨에 간다.
▲ 구기동의 이북오도청사앞에서 9시30분에 만나 바로 경사가 급한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 비봉고개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돌려 향로봉 정상 아래서 우회를 하다 뒤를 돌아 보면 비봉과 사모바위, 문수봉이 보인다. 저렇게.. 사진을 클릭하면 가까운 봉우리 꼭데기에 비석이 보인다.
▲ 왼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백운대, 노적봉, 만경대가 선명하게 보인다. 그 앞에 보이는 능선은 의상봉에서 시작되는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능선이다.
▲ 앞에 보이는 향로봉 넘어가면 쪽두리봉이다
▲ 실크로드 4인방이 모였다. 이중 가운데 두사람은 오는 22일에 히말라야 EBC트레킹을 위해 출국한다.
▲ 불광동 대주 아파트 쪽으로 내려오면서 뒤돌아 본 쪽두리 봉
▲ 서울의 산은 거의 다 사람 사는 동네와 붙어있다. 쪽두리봉 바로 아래 붙어있는 불광동과 연신내. 오늘 산행은 4시간 반 정도 걸었나?
바위가 많이 드러나 보이는게 산이 많이 거칠겠네요 ^^
답글삭제새 빨갛게 불타는 가을 산이 가장 멋질 시기에 사진을 못 찍으러 간게 아쉽네요 ㅜ_ㅜ
이건뭐 발에 족쇠만 없지 감금당한거 같습니다;;
덕분에 북한산 구경잘하고 갑니다.^^
답글삭제날씨가 꽤 괜찮은날 같네요. 서울이 참 잘 보이네요.
답글삭제봉이름이 너무 많은데 어찌 다 기억하시는지.,.... 제가 어릴때 살던 동네입니다. 마지막 사진스팟에서 야경을 찍으면 정말 졸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답글삭제사진 잘 보았습니다.
@kei - 2010/11/03 23:05
답글삭제북한산은 악산이지요. 거의바위를 지나가는 길이라 좃미도 해야되구요. 얼른 족쇠를 풀고 나서세요. :)
@드래곤 - 2010/11/03 23:29
답글삭제아이구,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
@Raycat - 2010/11/04 00:15
답글삭제날씨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여서 등산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빨간내복 - 2010/11/04 02:01
답글삭제정말 밤에 올라가서 야경 사진찍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
다시봐도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광경은 너무 멋있어요,,
답글삭제@핑구야 날자 - 2010/11/04 08:26
답글삭제서울 사람들은 등산하기 참 좋지요. 전철타고 산에 갈 수있으니 말입니다. ^^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Anonymous - 2010/11/04 09:06
답글삭제그럼요. 그리고 저분들은 술을 좋아해서 꼭 뒷풀이를 하거든요. 지난번에는 빠졌지만 어제는 넷이서 막걸리 여섯병을 마셨나? ㅋ
서울 근교의 산들도 참 좋네요.
답글삭제가을산 풍경이 참 멋집니다~
마지막사진을 보니 심시티 게임을 하던 기억이 나요^^;
답글삭제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게 미니어쳐 같기도 하고 말이죠.
좋은 분들과 함께한 가을산행 부럽습니다~
@와이군 - 2010/11/04 09:55
답글삭제등산은 뭐니뭐니해도 가을이 제일 좋지요.^^
@보기다 - 2010/11/04 10:32
답글삭제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이 멀리서 보기에는 그림같죠.
준비에 여념이 없으시군요.ㅎㅎ
답글삭제성공적인 등반을 위한 착실한 체력단련이 되었으면 합니다.^^
@꿈꾸던 시절을 찾아서 - 2010/11/04 16:34
답글삭제감사합니다. 요즘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잘 해낼 수있을지..
이렇게 함께 땀을 흘릴 수 있는 친구와의 동행 행복해 보입니다.
답글삭제부럽습니다...
항상 행복한 가을날 되세요~^^*
@해피아름드리 - 2010/11/04 18:32
답글삭제ㅎㅎ 감사합니다. 저는 해피아름드리님을 부러워하고 있답니다.
족두리봉 올라가는 코스가 약간 변경된것 같더라구요. 지난번 종주산행때 길이 험해서 좀 고생을 했네요.요즘 컨디션이 상다히 좋아보입니다. 긴장풀지 마시고 지금컨디션 원정산행할때 가지 유지 하셨으면 좋겠네요.^^
답글삭제ㅎㅎ 드디어... 22일이면 떠나시는군요.^^
답글삭제시야를 크게 가리지도 않으면서 위협적이지도 않은 봉우리가
은근히 멋스러운데요.^^
저곳 어느 지점에서라도 멈춰서서 그저 넋놓고 한동안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저절로 정화되는... 그런 느낌일 것 같습니다.^^
다시 모이셨군요.
답글삭제등산하신 날 날씨가 무척 쾌청했나 봅니다.
가을산의 풍경을 정말 아름답게 담으셨습니다.
멋진 작품 즐감했습니다.
@꿈사냥꾼 - 2010/11/04 22:02
답글삭제조심스럽게 준비는 하고 있는데 운동량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이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12월 7일 0시30분에 인천공항으로 귀국합니다. 들어오자 마자 무사귀국 인사 포스팅하겠습니다.
@spk - 2010/11/04 23:30
답글삭제x특히 가을에는 산에 올라가 있으면 한동안 내려오기 싫죠. 이날은 날씨가 좋아 시정도 멀리 아주 좋았습니다. 예, 22일에...
@Happiness™ - 2010/11/06 05:43
답글삭제Hapiness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