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일의 자동차 메이커의 어느 중역은 전기차는 되지도 안는 소리라고 말해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있는데 노르웨이의 Think 사는 이 도시형 전기자동차를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는 좀 늦었지만 핀란드의 Uusikaupunki에 있는 Valmet Automotive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했다.
첫 생산되는 차는, 이미 최소 2,300대가 계약되어, 크리스 마스 이전에 고객에 인도될 꺼라고 한다. 대부분 구매계약을 한 고객은 시청 당국자들과 전력회사의 협력사라고 한다. 이들이 첫 인도를 기다리는 한편 Think는 유럽을 넘어 더 넓은 지역에 마케팅과 판매를 확장할 것이라고 한다.
Valmet 공장에서는 Porsche Boxter를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Fisker Karma 와 Garia golf cart도 생산할 예정이다. Think는 오래동안 기다렸던 고객에게 Think City Car를 인도할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개발을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는 생각을 하는 회사의 중역이 있는 것을 보고 이솝 이야기에 나오는 배고픈 여우가 포도 넝쿨에 포도를 따먹으려고 몇번 뛰어 봤지만 높아 따먹지 못하게 되자 "저것은 신 포도이기 때문에 못 먹는 포도야" (sour grape) 라고 말한 대목이 생각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