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5일 금요일

미국 9월 자동차판매 곤두박 칠 듯

 

미국의 9월 자동차 판매는 저연비 중고차 대체 구매자동차에 대한 정부 지원프로그램(Clunkers Program)이 끝나면서 금년 최악의 수준으로 곤두박 칠 것 같다고 J.D. Power & Ass가 예상했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 추이는 계절적 판매추이 조정으로 봐서 920만대 수준일 것 이라며 소비자가 구매하는 자동차는 금년 들어 최하 수준일 거라고 J.D. Power & Ass 가 발표했다. 이 판매 예상은 9월들어 첫 2/3 기간의 판매 추이를 보고 예상한 것이다.

 

7월과 8월의 자동차 팬매는 정부가 대당 $4,500을 지원하는 Clunkers Program에 힘 입어 급증했었다. Clunkers Program은 개솔린을 많이 잡아 먹는 저연비 자동차를 고연비 자동차로 대체 구매하는 구입자에게 지원해 주는 판촉 지원 프로그램이다.

 

산업분석가들은 이 프로그램 자금이 고갈되면서 8월 세째주에는 프로그램을 중단하였다. 8월의 계절 조정 판매 추이로는 연 판매는 14,100,000대가 될 것으로 Autodata가 예상했다. J.D. Power는 9월에 연판매 예상량을 750만대로 금년 최하 수준이지만, 소비자들의 신뢰가 개선되고 크레딧 컨디션이 좋아 짐에 따라 판매는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9월 판매는 8월의 1,140,000 대 판매에서 590,000대로 곤두박질 하게 된다. 이는 작년 9월 보다 24%나 판매가 감소하는 것이다.

 

J.D.Power & Ass는 2009년의 미국의 자동차 총 판매는 1,030 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2008년의 1,320만대 판매에서 급격이 감소한 팬매실적이다. J.D. Power & Ass는 판매 감소하기 이전의 연 판매 량 1,600 만대에서 연 1,150만 대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 8개:

  1. @핑구야 날자 - 2009/09/25 08:32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지난달 미 정부가 지원한 clunkers program으로 소비자들이 중고 자동차를 많이 교체한 덕에 판매가 증가했던 것이니까요. 이제 제자리로 돌아 왔지만 그곳도 바닥은 쳣다고 하는게 대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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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늘 한가지 궁금증이 있었는데요..조금 식상한 질문일지도 모르겠으나 정말 궁금해서 묻는 질문입니다..



    왜 국내차들은 해외에 수출할땐 더 좋은 스펙과 낮은 가격으로 보내고 국내에서 다운스펙으로 하면서 차 값은 더 비싸게 될까요?



    사실, 해외에 나가는 스펙만큼 똑 같이 국내에서도 출시를 하면 같은 금액대비 더 호응이 좋을꺼 같은데요..



    자국 국민들이 왠지 소외 받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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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며칠전에 제 지인이 소나타를 구입하셨습니다. 가격대비 성능뿐만아니라 차자체에 대해서도 만족하시더군요. 우선 안전설비로 6 airbag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나온다고 안전면에서도 조금은 안심이 되신다구요. 저도 엔시스님과 비슷한 의문인데.... 한국내 스펙과 다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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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엔시스 - 2009/09/26 13:28
    우선 가격 차이는 수출가격(FOB 또는 CIF)을 내수판매가격하고 비교하면 잣대가 잘 못된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안되고요.

    스펙은 나라마다 법적으로 요구하는 사양이 있어 그에 따른 스펙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진국 시장 즉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서른 개가 넘는 자동차 브랜드가 경쟁을 합니다. 이런 시장에서 경쟁력은 성능으로, 디자인으로, 품질로, A/S정책으로, 가격으로 등등이 있겠지요. 아직은 그나마 우리가 경쟁할 수 있는 방법은 가격이 아닐까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가격 가지고 경쟁하는 메이커 이미지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우리 국민이 도와줘야지요. 그게 어디 현대 사주만을 위한 일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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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mark - 2009/09/26 21:51
    말씀을 듣고 보니 조금은 이해를 하였습니다. 결국 국내에 한정된 시장보다 더 큰 마켓에서 경쟁 상품과 대결을 하다보니 여러가지 성능,품질,가격면에서 차이가 날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시군요..아무튼 국내 조선,자동차,반도체 산업은 세계제일이니까 사실 자부심이 늦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세계에 우뚝서는 그날이 오길 기대할 뿐입니다.



    요금 회장님 블로그를 방문을 하면서 생각이 점점 글로벌 해진다고나 할까요? 물론 지식산업인 지식정보보안에 있어서도 외국의 사례나 IT들도 글로벌한 시각과 마인드를 갖어야만 한다는것은 최근 각종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립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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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엔시스 - 2009/09/26 13:28
    엔시스님, 저도 여러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엔시스님의 블로그는 좀 어렵고 생소하지만 잘 읽고 있구요. ^^ 새로운 한주를 준비할 때입니다. 푸근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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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빨간來福 - 2009/09/26 15:09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하나...? 우선 국내시장에서 보다 경쟁이 훨 치열한 시장에서는 비교우위를 확실히 해야겠지요. 30개가 넘는 메이커들의 각축전에서 생존하려면요.

    상대적으로 국내에서는 그런 경쟁이 없질 않습니까? 실예를 들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보세요. 독점 시장에서는 마구 비싸게 팔아도 소비자들은 휘발유 넣으러 옵니다. 그러나 주유소가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 한 주유소 맘대로 그게 않되잖아요. 설명이 됐나요?

    엇그제 저의 지인이 Hyundai Santa Fe글 샀다고 좋아라 하더군요. 아래는 그 친구 이-메일입니다.



    9월 24일 (목요일) 오전 3:53

    보낸 사람: "Bob Pickard" <.............>

    연락처 정보 보기받는 사람: "'명헌 전'" <..............>



    It’s my pleasure Mark.

    I am the proud driver of a Hyundai Santa Fe and very happy with it!



    All best,



    B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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