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만났던 KAIST의 정재승 교수와 전 에델만 코리아 김 호사장과 모처럼 자리를 같이 했다. 김 호사장 재직시 나도 에델만과 인연을 맺었던 이후 지금까지 연락을 주고 받는다. 오늘 약속 장소는 French Restaurant Maisonkiwa (메종기와)이다. 나는 이들 두분과 만나면 세대차이를 잊고 싶어진다. 이들 엘리트 석학들 과의 만남은 항상 나에게 새로운 젊음과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Maison Kiwa는 통의동 기와집. 전통 한옥을 약간 리노베이션 해서 사랑방 자리, 대청 마루자리, 건너방 등등 을 식당 홀로 개조했다. 우리 전통 기와집이 French Restaurant라는 게 쌩뚱 맞지만 나름 분위기가 있다. 이 식당은 테이블이 달랑 네개뿐이라고 한다. 예약으로 손님을 받는 이곳은 그야말로 매니아들이나 올 수 있는 곳. 식당도 뒷 골목에 있어 전화로 몇번 물어 찾아 갔다.
좋은식당을 소개하고 초대해 주신 두분께 감사드린다.
한겨레에 연재되는 정재승교수의 글을 잘 읽고 있는데, 얼굴을 선생님 블로그에서 뵙게 되는군요.
답글삭제함께 올려주신 링크를 따라가니 음식 사진, 하나 하나가 예술품같네요. :)
답글삭제회장님. 저도 참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 망년회 때 뵙겠습니다!
답글삭제저도 정재승 교수님 글 한겨레에서 열심히 읽고 있는데,
답글삭제바로 그 분이시네요.
추석 즐겁게 보내시구요...
@빨간내복 - 2009/10/01 04:06
답글삭제아, 그렇습니까? 샌디에고에서도 추석준비는 잘하고 계신지?
@회색웃음 - 2009/10/01 11:10
답글삭제음식 아름답게 만들었지요? 맛도 좋았습니다.
@김호 - 2009/10/01 13:46
답글삭제그렇습니다. 망년회...(아! 벌써 망연회 약속이라니!)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십시다.
@boramina - 2009/10/01 15:21
답글삭제정교수의 팬이시군요. 추석 잘 지내세요.
김호 대표님이 항상 존경하는 전회장님과 오랫만에 회포를 푸셨군요.
답글삭제기와집에서 프랑스요리라..정말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회장님도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
@미도리 - 2009/10/05 22:33
답글삭제네, 반갑습니다. 오래만이네요.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