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9일 금요일

Daimler AG 2012년에 전기자동차 생산

어제 현대차 그룹 화성 연구소에 이명박 대통령이 방문하여 전기자동차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생산하자고 현대차를 독려했다. 대통령이 희망대로 경쟁력있는 전기자동차 개발이 2년 앞당길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외신에 나온 Daimler자동차가 발표한 소형 전기차 생산계획을 여기에 요약해서 옮긴다.

 

Daimler는 순수전기차 Smart ED를 프랑스 Hamback에서 2012년에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이곳은 소량 생산을 다음 달 부터 시작할 것이다.

 

다임러는 이곳에 수천만 유로(double digit million euro amount)를 투자하여 Smart 판매망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교롭게도 이 발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기아자동차를 방문하던 날 프랑스의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공장을 공식 방문하고 Hambach 공장을 개조하는 비용의 15%를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했다. Hambach공장은 작년에 SmartForTwo를 140,000대 생산했다.

 

Daimler AG의 이사회 의장이며 Mercedes-Benz의 대표인 Dieter Zetsche는 hybrid와 순수 전기차는 수소연료로 가는 과정에서 단기적인 솔루션 <hybrids and pure EVs are a short-term solution on the way to hydrogen>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도시에서 배출가스가 없는 자동차 주행은 이미 특히 2012년이라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댓글 7개:

  1. 현재로선 작게 만들 수밖에 없는 전기자동차, 그 게 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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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향기™ - 2009/10/09 11:37
    향기님이 급하시군요. 작아도 좋으니 경쟁력있는 전기차가 우리 기술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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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프랑스대통령도 위와 같은 이야기를 했군요.

    각 국의 정상들이 연달아 전기자동차 지지(?) 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훔..G20에서 전기자동차 이야기가 오고갔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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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rackback from: 닛산이 공개한 컨셉카, Land Glider
    Nissan Land Glider Concept Car 닛산자동차는 지난 8월초 리프Leaf 전기차 공개이후, 이번에 닛산 랜드 글라이더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랜드 글라이더 컨셉트카는 소형 전기차로 컴퓨터로 제어되는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주행된다. 드라이버는 좁은 중앙의 1인 공간의 운전석에 앉는다. 스티어링 휠은 항해 형태로 대체되고, 후방 거울은 카메라와 모니터로 대체된다. 대시보드는 미래형 자동차 디자인이다. 순수 전기의 힘으로 구동된다.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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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credo - 2009/10/09 14:28
    우연이겠지만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똑같은 행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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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우리나라도 메이져 회사에서 경쟁력있는 전기자동차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일단 현재는 주행거리에 기술적 한계가 있으니, 도시형 운행차량이나 관공서 차량 위주로라도 출시해서 기술을 축적했으면 좋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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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gemlove - 2009/10/09 18:51
    그래줬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얼마전 TV방송에서 관광서에 납품된 eco카는 차고에서 쉬고(?)있다는 고발뉴스를 들었을때 억정이 무너지더군요. 공무원들의 그런 정신 가지고 뭐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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