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에 꿈사냥꾼님의 블로그에 포스트된 양주 불곡산을 찾아가 봤다. 오늘도 나홀로 산행. 기상예보에 비가 올 것이라고 해 약간 불안했지만 무작정 나섰다. 꿈사냥꾼님이 아르켜 준대로 양주시청 주차장에 실례를 하고 바로 옆길로 들어섰다. 12시 조금 지나 주차장 옆길로 들어서자 들풀은 이미 노랗게 다 죽었다. 나뭇가지에 걸려있던 잎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는 겨울 분위기이다. < 대부분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된다. >
분위기는 눈만 없을 뿐 이미 완전 겨울산이다. ↑
반시간 정도 올라갔을 때 앞에 봉우리가 보인다. 저게 불곡산 정상이냐고 물었더니 저 넘에 있다고 한다. 불곡산의 정상을 상봉이라고 하는데 높이는 470.6 미터. 여기서는 안보인다고 하는데.. ↑
불곡산 계속 오르기
배추밭 풍경이 참 좋았다. 옛날 어렸을때 시골 집에서 재배하는 배추밭에 물주던 기억이 ..
의정부를 지나 오는데 군부대 울타리 넘어 구름속에 숨은 햇살이 눈길을 끌어 후다닥 한 컷.
암봉과 단풍의 조화가 멋진데요. ^^
답글삭제전 아직 단풍구경도 제대로 못했는데, 부지런하신 Mark님 덕분에 대리만족이라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사진도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감흥이 더 새로운 것 같다는...ㅎㅎ
산정상엔 벌써 겨울의 초입에 들어섰군요..
답글삭제내일부터 많이 추워진다고 하네요...건강유의하세요...^^
@spk - 2009/11/01 23:16
답글삭제단풍구경을 도와 드렸다니... 한번 직접 가 보시면 좋았을텐데 많이 바쁘신 모양이네요.
@PLUSTWO - 2009/11/01 23:27
답글삭제처음에는 비가 올동말동해서 불안냈는데 상봉지나고 나니까 하늘이 조금씩 푸른색이 나오더군요.
우와 하늘 사진이 굉장합니다^^
답글삭제날씨가 오늘 좀 쌀쌀했는데 이제 산행도 월동준비를 해서 가셔야 겠는데요.
답글삭제봉우리들이 정말 멋있습니다.
답글삭제사진으로 봐도 이젠 가을을 지나 겨울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한 주 힘차게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햇살이 그리운 아침입니다.
답글삭제불곡산 정말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작지만 있을건 다있고, 작다고 우습게 보지 말라며 암봉들도 시위를 하듯이 있고 말이죠 ㅎㅎ
답글삭제다녀오신 사진을 보니 한번더 갔다온듯한 느낌이듭니다.^^
@띠용 - 2009/11/02 00:10
답글삭제맨 마지막 산 말입니까? 산행중에는 그닥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들었는데, 하산하고 나서 파란 하늘을 보여주더군요.*^^*
@풀칠아비 - 2009/11/02 07:37
답글삭제네, 작지만 아기자기 한게 잘생간 산이었습니다. 앞으로 좋아할 것 같아요. 풀칠아비님도 행복한 한주 만드세요. :)
@Fallen Angel - 2009/11/02 00:10
답글삭제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울이 오는거 같아요. 건강 조심하세요:)
@핑구야 날자 - 2009/11/02 08:05
답글삭제오늘 같은 날 산에가면 손이 시릴 겁니다. 핑구님 감기 조심하세요. :)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길이 완전 바위산인데요.
답글삭제트레일이 없으면 무서워서 오르지 못할 거 같습니다.^^;
진짜 정상쪽은 완전 겨울날씨겠어요... 안그래도 비내린후 많이 추워졌는데..
답글삭제@꿈사냥꾼 - 2009/11/02 08:37
답글삭제꿈사냥꾼님 덕분에 좋은 산을 알게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주가 시작됩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블루버스 - 2009/11/02 15:16
답글삭제산은 작은산이지만 코스의 다양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없는게 없더군요. 산행하면서 즐기는 여러형태의 트레일이 재미있고요. 짧기때문에 힘들지 않고 말이지요.
@gemlove - 2009/11/02 15:37
답글삭제어제는 그닥 춥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좀 춥겠네요.
불곡산 참 좋습니다..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답글삭제배추밭 사진이 정말 맘에 드는데요 ^^
안녕하세요 ..저도 사진 블로거 인데 ...사진 이 많으면 무조건 링크해서 사진 구경하거든요..
답글삭제방갑습니다..~~천천히 구경하도록 하겟습니다..블로그포스팅숫자 보니 984개..만만찬겟는걸요 ㅋ^^
@라오니스 - 2009/11/02 17:23
답글삭제산도 좋았고, 내려와서 본 배추밭도 오래만에 보는것 같더군요. 옛날 생각이...
@yureka01 - 2009/11/02 17:57
답글삭제서로 사진을 구경시키도록 해요.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포스팅된 것 중 사진은 별로 없답니다.
구공이로 찍으신게 아니네요...
답글삭제아직 렉삼이도 가지고 계신건가요?
우와 렉삼이가 DSLR 못지 않네요.. 이젠 내공이 쌓여서 넘치시나 봐요^^
임꺽정봉 오르는 길은 안전장치 되어있어도 아찔해 보여요... 산은 아직 단풍들이 군데군데 있군요.. 아주 멋진 산의 모습 잘 봤습니다...
답글삭제@홍천댁이윤영 - 2009/11/02 20:22
답글삭제네, 멀리서 보면 단풍이 있는거 같은데 나무밑에서 보면 하늘이 훤히 보입니다. 잎이 몇개 없어요. 가는 세월에 진리대로 흘러가는 거지요. 오늘 홍천은 많이 춥겠네요.
@세바스찬 - 2009/11/02 19:54
답글삭제그렇습니다. 아직 데세랄을 제역활을 하지 못하고 있네요. 렉삼이라고 부르나요?ㅎㅎ 걔가 훨 낫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