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긴 연휴다. 추석 연휴 빨간 숫자는 9월21일 (화)부터 23일(목)까지 3일이지만 월요일 월차 뽑고 24일(금)을 휴가 내면 9월18일 부터 26일까지 9일을 제끼는 거다. 내가 월급쟁이 할 때는 이런 긴긴 황금 연휴는 기억도 나지않지만 설사 이렇게 연휴가 합법적인 연휴가 떨어진다 해도 앞뒤를 제껴 논다는 것은 여간 강심장이 아니고는 어려운 시절이었다.
어제 월요일에 모처럼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씨여서 배낭을 둘러메고 점심 때가 다 돼서 양주시청뒤 불곡산갔다. 지난 번 불곡산 오른지가 꽤나 되는 것 같아 다시 오고 싶었던 곳. 양주시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출발했다. 능선에 오르자 지난번 곤파스 태풍가 할퀴고 지나간 흔적이 이것에서도 볼 수 있었다. 나무가 송두리째 뽑힌게 몇 그루가 능선에 보인다.
▲ 몇번 무심코 지나쳤던 이상한 바위. 자세히 보니 바다사지 같기도 하고.. 상봉 오르는 철계단 옆에 있다.
▲ 상봉오르는 나무사다리 끝 하늘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파랗다.
▲ 지난 1월3일 눈덮힌 상봉을 올라와 보고 봄 여름이 두계절이 지나 이번에 오래만에 와본 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