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2일 수요일

기름낭비, 배출가스 양산하는 IT 강국

제조공장 굴둑에서 나오는 연기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온실가스 효과 때문에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재앙을 겪고 있다. 우리 후손이 아직도 지구에서 살 수있는 환경이 이어지겠느냐 하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요즘은 지구 온난화라는 말이 전혀 낮설지 않다. 십년전만 해도 지구온난화라는 단어는 자주 듣는 단어가 아니었다.

원유가격이 끝이 어딘지 모르게 계속 신 고가를 기록하고 주유소의 휘발유 값은 갈 때마다 가격이 올라있다. 이전에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 탱크에 가득 채우지 않았지만 요즘은 가득채워 온다. 더 오르기 전에 더 채우자는 생각에서다.

기름 값이 계속 올라도 정부에서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안는 것 같다. 지방정부가 시행해온 요일제 같은 소극적인 캠페인이 있지만 잘 시행되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

세계 자동차회사는 지금 기름이 적게드는 소형차와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역점을 두고 정부는 이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심지어 GM의 시보레는 순수 전기자동차 Volt 를 2010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자동차회사들은 시판하고 있는 차종의 연비를 보면 시내주행과 고속도로 주행시의 연비로 구분해서 고시하고 있다. 그런데 기름 소비절약과 배출가스는 이것외에도  합리화된 교통신호 시스템만로도 연료소비를 줄이고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도 현격하게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기름이 적게드는 작은 차를 사용하자.
     
정부는 연비가 높은 소형차를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한다. 얼마전 1,000CC 미만 미니카의 고

       속도로 통행료 인하 적용 헤택안을 철회한 것은 정말 잘 못된 결정이다. 오히려 적극
     장려해야 할 일이다.
    
작은 차가 휘발유를 적게 소비한다. 소형차 적극 장려 제도가 필요하다.
 
$$$: 주정차시 엔진 공회전을 시키지 말자.
     
차를 주차할 때는 즉시 엔진을 꺼 공회전을 하지 않도록 하자.
      30년 전 화란에서 주재원 때 목격했는데 화란사람은 도로운행중 신호정지시에도 엔진
      을 끄는 습관을 보았다. 그때는 공해 때문이라기 보다는 절약하는 생활습관에서 였다고
      보였다. 우리나라 대형상용차를 보면 주차장에서 계속 공회전시키고 있는 것을 본다.
     
공회전하는 동안 연료는 계속 타 없어지고 공해만 만들어 낸다.
      
$$$: 교차로의 교통신호등 시스템을 개선하자.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라고 하는데 교통신호 시스템은 정말 웃기는 초보다. IT 강국? 전혀
     믿기 어렵다. 신호 체제를 개선해야 한다. 교차로 신호는시간대에 따라 교통량과 연관해
     서 신호대기 시간의 변화를... 주 도로와 부 도로가 교차하는 곳의 신호를 동일하게 하는
     것은 크게 잘 못된 것이다. 교차로 신호등은 주행차량이 물흐르듯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
     는 것을 기본이다. 현재의 시스템은 체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번 정지했다 출발하여 가속하는 동안 들어가는 연료소비는 상상을 초월한다.

$$$: 주간과 야간의 신호를 전면 고쳐야 한다.
     
심야에 교통량이 전혀 없는 도로도 보면 여전히 빨.노.파 신호등이 고정된 인터벌로 돌아
     가면서 신호가 바뀌고 있다, 주행하는 차가 있건 없건. 이런 경우는 교차방향에 주의 표시
     의 노란 신호등이 점멸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 지금의 신호체제는 교통신호 필요없는 정
     차 출발을 강요함으로 차량주행의 흐름만 끊고있다
.
    
역시, 필요없는 정지와 출발의 강요는 엄청난 연료낭비를 유발할 뿐이다.

$$$: 교통량이 적은 교차로 부터 지점
전자 감응 신호
     주 도로와 부 도로의 신호등은 수동으로 하던가 전자 감응으로 필요시 신호가 바뀌도록
     해야 한다. 군정시절의 군의 권위주의에 따라 부대앞에는 없어도 되는 신호등을 설치하
     여 주행하는 차를 강제 정차를 하도록 만들고 있다. 부대앞 보초병은 뭐하는 것인가?
     군부대 군용차량 입출시에 그들이 수신호해도 되는 일이다. 차량통행이 많지 않고 교차
     주행이 거의 없는 국도나 지방도로 교차로의 신호등은 불필요한 정차 출발을 강요하고
     있다.
     이런
신호등은 국가 예산 낭비, 기름 낭비일 뿐이고, 교통신호 위반자만 양산할
    뿐이다.

댓글 24개:

  1. 정부는 문제가 없어 보이면 ( 단면만 보면서 ) 등한시 하는게 몸에 베어있죠 =_=

    사실 IT강국 이야기 나올때마다 불편한데요,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혈세 끌어다가 우주여행 한번 시켜주고 한국인 최초 우주인 운운 하는거만 봐도 짐작 하실겁니다. 명목이 중요한거지 실속이나 효율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마구잡이로 몸집만 불려놓은 결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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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시정해야 할 것은 많은데 정작 움직임에 있어서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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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kei - 2010/05/10 08:41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이소연박사의 우주체험은 아주 값어치 있는 실험이라고 보거든요. 단순히 혈세를 썼다고 생각하지 않고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도(미국도 일본도 다른 유럽국가도..) 우리에게 우주체험 기회를 주지 않은것을 러시아에서 돈주고 사온 겁니다.

    문제는 하부조직의 공문원들의 복지부동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하지않는 도가 지나친 매너리즘에 수십년째 젖어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똑바로 잡는 것이 윗선에서 해야 할 일이구요. 지시를 했으면 끝까지 Followup 해서 결과를 평가하는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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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불탄 - 2010/05/10 09:02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상부의 지시가 이행되는지 결과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이 가동되어야 합니다. 시스템이 없으면 지금 당장 개발하고...

    그리고 공무원들만 지탄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 실천할 수있는 소형차 사용이나 정차시 공회전을 하지않는 습관을 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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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기름 다떨어지면 참 대책없는 나라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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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yureka01 - 2010/05/10 10:18
    기름이 다 떨어지기 전에 배출가스로 오염이 극심해지면 우리 후손들이 숨쉬고 살 수있는 환경이 유지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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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이제는 한번더 생각하고 진행을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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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핑구야 날자 - 2010/05/10 13:02
    정부만 질타하지 말고 우리 먼저 운전습관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술선수범.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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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너무나 좋은 말씀이네요.

    일례로 LA의 경우에도 수년에 걸쳐서 교통 신호 시스템을

    체계화 시키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게끔 변경하였다고 하더군요.



    Mark님의 고견을 정부에서 받아 들여 시행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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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Happiness™ - 2010/05/10 14:50
    이곳의 신호등 시스템은 로직(logic)도 없고 중구난방입니다. 교통량을 전혀 감안하지 않고 설치gks 신호등을 보면 울화가 터질 때가 많지요. 그래서 신호위반자를 양산하고 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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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Mark님 의견 중에서 신호등 부분은 정말 공감이 됩니다.

    먼저 운전자의 의식 수준도 더 높아져야겠지만

    신호등을 점멸이나 수동으로만 바꿔도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곳들이 상당히 많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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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블루버스 - 2010/05/10 21:18
    우리 동네에도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신호등이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정말 열받습니다. 필요없는 신호등 설치에 낭미하는 세금과 불필요한 신호대기 정차에 들어가는 기름소비, 열받은 운전자의 신호무시 통과로 신호위반자를 양산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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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옳으신 지적이십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모든 것들이 지켜지려면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들의 인식부터 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소형차만 보더라도 일단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무시의 대상이 되어버리니까요.

    교통신호 체계도 특히 관공서라는 이유만으로 설치된 걸로 여겨지는, 꼭 필요치 않아 보이는 신호등도 적지 않은 것 같고 말이죠.

    정책 당국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지는 않을텐데, 달라지고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 같으니...

    환경이 어느 정도까지 오염되어야 그 심각성을 인지하게 될지 참 걱정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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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spk - 2010/05/10 22:12
    관공서 앞, 부자 동네 입구, 군부대 앞, 학교 앞에는 틀림없이 신호등이 있어 빨-노-파 신호등이 바뀝니다. 이유도 없이. 등하교시간 빼고는 길 건너는 학생이 없는데도, 군부대에서 차량이 나오지 아는데도 가던 차는 교차되는 차도 없는데 빨간신호등이 들어왔기때문에 기다려야하고.. 이러기를 수십년째 계속되고 정권이 바뀌어도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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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정말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정말 하루속히 시정이 필요한 부분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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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Deborah - 2010/05/10 23:31
    사명감있는 공무원이 이 글을 보고 느꼈으면 좋겠고 상부에 보고해서 개선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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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정말 우리나라는 아직 소형차, 혹은 친환경차에 대한 대책이 아직 미비한거 같아요

    그리고 교통 체계 역시 많이 미흡하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정비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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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바람처럼~ - 2010/05/11 09:32
    소형차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우리들의 운전습관 그리고 관에서 개선해야 할 신호등 설치와 운영시스템을 바꾼다면 엄청난 기름 소비를 절약하고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얻을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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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일본 자전거 여행했을때도 일정 시각 이후엔 대부분의 신호등이

    버튼식으로 바뀌더군요. 보행자가 버튼을 눌러야만 신호가 들어오는...



    그리고 한국의 대형차 선호사상은 좀 신기할 정도로 기형적입니다.

    말로는 환경보호 떠들어대면서도 자동차 하나 작은거 몰고다닐 정도의

    불편함도 (사실 불편함이랄것도 없고 그저 남들 눈치보는거죠) 감수하지

    못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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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SAS - 2010/05/14 08:34
    좋은 것을 목격하셨네요. 학교 앞이나 군 부대앞 같은데는 버튼식으로 신호를 바꿔야 할 곳인데 자동식 릴레이로 신호등은 빨-노-파 교차되어 소용없는 정차를 해야하는 불편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도로포장 아래 감응장치를 설치하여 필요시 신호가 열리는 시스템으로 선해야하는데...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라면서 그런것은 거의 이용되지않고 있는게 딱할 뿐이지요. 공무원들은 뭘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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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불타는쓰레빠 - 2010/05/15 21:39
    자기 이익에 해가되는 캠페인이라 생각하는 무리들이 그런 주장을 하긴해요. 그럼요, 우리가 사는 지구를 보존할 의무가 우리한테 있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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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우와아~ 이 글 베스트에 등극하셨네요. 축하드려요 ^^



    다 좋은 말씀이십니다! 계속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읽었고요~

    그런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이산화탄소가 아니라는 주장이 있어요.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하더라고요.

    아직은 어느 쪽이 정설인지 모르겠으나 환경 보호를 하는 건 대찬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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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IT 강국이라고요? 진짜 IT 강국들이 들으면 웃을 일입니다. 우리나라는 그저 인터넷 속도 빠른것만 강국인것 같은데요. 그거야 다들 불법자료 다운받고 전국민이 닭장 (아파트)에 사니 가능한 거죠. 하다못해 음식점에서 제대로 전산화도 안되어있는데 무슨 IT 강국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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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우리나라가 - 2010/10/15 13:30
    자기 ID 밝히지 않고 올리는 그런 댓글은 사양합니다.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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