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1일 화요일

Innovation Award

현대자동차가 세계 5 대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한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1970 년대 초 국내 자동차산업 최초로 우리 고유의 모델 포니를 개발하면서 역사는 시작된다. 바로 고 정  세영 회장님이 그 장본인이다. 1976년의 포니가 없었으면 지금의 소나타도 그랜져도 에쿠스도 그리고 지금과 같은 해외시장에서의 현대는 없었을 것이다. 

 

1976년 부터 해외 시장에 수출을 시작하면서 수 많은 역경을 거치며 일군 대하드라마를 쓰신 분이 고 정 세영 회장님이다. 그분의 세계를 향한 도전 정신과 유업을 기리기 위해 만든 포니 정 재단은 2007년에 설립되었으며 매년 혁신상을 시상한다.

 

포니 정 혁신상은 산업 근대화와 자동차 공업 세계화의 개척자이자 선구자였던 정세영 회장의 혁신적 사고와 도전 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되었다. 외교,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전분야에 걸쳐 원칙을 지키는 정도정신, 불굴의 도전정신, 혁신적 창조정신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국가와 사회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 혹은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금년이 제 4회 포니정 혁신상은 배우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들에 대한 주최측의 소개문을 인용하여 아래에 옮겨 놓는다. 대단한 선행을 하고 있다.

 

1995년 부부의 연을 맺은 연기자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결혼 이후 왕성한 연기 활동과 더불어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와 기부,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아프리카(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중남미 (아이티, 보리비아), 동남아(필리핀) 등 세계 각지의 불우한 어린이 24명, 대학생 8명 (현재 2명은 졸업)과 1 대 1 결연 후원을 맺어 이들의 삶과 꿈을 돌보고 있습니다. 특히 직접 두 자녀를 공개 입양해 사랑으로 돌봄으로써 입양에 대한 우리나라의 오랜 편견을 없애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현재도 이들의 봉사와 기부 활동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외를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데 큰 역활을 할 것입니다

 

△ 어나운서가 시상식 시작을 알리는 안내를 한다.

△ 생전의 고 정세영 회장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10 여분 동안 상영하여 정세영회장님을 잠시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시상대에 오른 차인표 부부가 시장자 앞에

△ 시상후 단상에서 잠시 포즈를 잡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포니정 재단 김진현 이사장, 차인표씨와 신애라씨 부부.

△ 시상식을 마치고 자리를 옮기기 위해 밖으로 나오자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건물 외벽에 비쳐 아름답게 보이는 건물 보다 더 현대산업개발이 아름다운 회사라고 느꼈다.

△ 시상식후에 파크하야트 호텔 2층 코너스톤 양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축하 만찬을 가졌다.

△ 오늘의 호스트 정몽규 산업개발 회장이 자리를 들러보며 우리 테이블에 .. 같이 기념사진.

맨왼쪽 부터, 김판곤 (주) 희준커뮤니케이션 회장, 마크 전,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수일 동부제강 사장, 김종일 경신공업 사장. 이 분들과는 과거에 현대자동차에서 같이 근무했던 일이 있다.

 

 

 

댓글 24개:

  1. 헐.. 정몽규 회장이라 함은 우리 구단의 구단주시네요+_+



    다음에 또 만나게 되신다면 부산구단에 투자 많이 해달라고 부산에 사는 어떤 축구팬이 전해달라고 하더라고 말씀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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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띠용 - 2010/05/12 00:20
    ㅎㅎ 꼭 그롷게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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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봉사활동에 입양에 말이 쉽지 실제로는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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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SAGESSE - 2010/05/12 06:45
    그렇습니다. 차인표, 신애라씨부부의 덕행에 박수를 많이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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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요즘 참 잘나갑니다., 주식도 매수자들이 쓸어담는다는 기사를 보니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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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차인표씨 부부가 얼굴만 잘생기고 예쁜게 아닌 진짜 마음의 선행을 하고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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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포니정.. 당연한 일을 한 분들에게 혁신상이 주어졌다니.. 세상이 얼마나 선하고 착하게 흘러가는 게 힘든 것인지 역설적으로 보여 주네요.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참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부럽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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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훈훈부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 정말 보기 좋습니다.

    매달 정기 후원금만 해도 몇백만원이던데 정말 대단해요.

    참 아름다워요. 이렇게 살고싶어요.. 차인표 어머니가 유명한 페미니스트라 들었어요(제 교수님한테). 해서 결혼식때도 동시입장하고 그랬다던데.. 결혼 후에도 둘이 참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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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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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핑구야 날자 - 2010/05/12 08:14
    아,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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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Trend Lab™ - 2010/05/12 10:47
    정말 선행을 많이 했더군요. 존경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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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마래바 - 2010/05/12 15:05
    젛은일을 하는 분들은 당연 존경을 받아야지요. 세상이 하도 험하게 변해서 무서운데 이런 훌륭한 분들도 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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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클리티에 - 2010/05/12 19:07
    대단한 부부예요. 클리티에님은 많이 알고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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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Anonymous - 2010/05/13 02:49
    아 그러시군요. 새로 이사한 것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좋은 블로깅 계속되기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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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아름다운 사람들이네요. 이런 분들이 넘쳐나면 세상은 더욱 아름다와지겠죠?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ㅠㅠ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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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저도 차인표 신애라씨 부부를 좋아합니다.

    두분이 결혼하시기 전에도 좋아했는데, 결혼하신 후의 모습은 더욱 귀감이 되고 있으니까요.

    저는.. 따라하고 있지는 못하지만요. ^^;

    좋은 자리 되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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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저도 저런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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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빨간내복 - 2010/05/13 09:10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부부가 다 똑같이.. 사랑으로 가득한 사람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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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yemundang - 2010/05/13 10:11
    두분 모두 신앙심도 대단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수상 소감 코멘트에서.. 흔히 "하나님께 감사하고 어쩌구 .. " 하는 그런 단어는 일체하지 않은 것에서도 믿지않는 사람들이 거북해하는 말을 하지 않으려는 배려 같았습니다. 물론 행복한 자리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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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바람처럼~ - 2010/05/13 11:36
    저런 사람들을 보고 배우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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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차인표.신애라 부부의 행동은 간혹 기사로 읽긴하는데

    대단한 분들인것 같습니다. 부부가 저렇게 뜻이 맞아 뭔가를 나누는 삶을 사는것도 힘들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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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PinkWink - 2010/05/14 14:36
    부부가 뜻을 맞춰 저런 선행을 한다는게 쉬운 일만은 아닌데 두분은 천생연분이고 모두 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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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오늘날의 현대 자동차가 있게 끔 한 공헌 멤버로서

    뿌듯함을 느끼시겠습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도 참 대단한 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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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Happiness™ - 2010/05/15 23:58
    네, 그분들 참 대단한 분들이세요. 다른 분들께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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