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여행을 동행했던 회원들이 다시 모였다. 지난 번 모임 때 같이 산에 가자고 했던 것. 구기동 이북 오 도청 앞에서 모여 9시 반에 만나 바로 비봉 휴게소 앞을 지나 산행을 시작한다. 왼쪽으로 보이는 쪽두리 봉을 보면서 짙푸른 녹음 속을 허덕이며 올라간다. 보통 산행 시작해 처음에 반시간 길면 한 시간까지도 힘들 때가 있다.
오늘 산행 코스는 가볍에 구기동 이북오도청 앞을 출발점으로 비봉 휴게소 - 원효봉 고개 - 비봉 - 사모바위를 찍고 승가사를 거쳐 구기계곡으로 내려오는 두시간 반 내지 세시간 코스를 걷기로 했다.
비봉에서 건너다 본 사모바위와 그 뒷편으로 보현봉, 문수봉, 나한봉 연봉의 파노라마
오늘 모임에는 지난번 만난 넷 그대로. 이승호 선생은 퇴임후 나무를 연구한 분이라 우리에게 여러가지 나무에 대해 나무 이름부터 생긴 모양 특징 등 열심히 성명한다. 그 덕분에 허겁지겁 발길을 재촉하는 산행이 아니고 여유롭게 나무를 관찰하면서 공부도 하고 즐기는 산행을 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산행할 때는 나무에 대한 얘기를 듣기로 했다.
즐거운 산행을 하셨군요
답글삭제저도 카메라 메고 산에 올라 사진을 찍을 계획을 갖고 있네요
먼저 전라도권에 있는 산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가방안에 내용물이 많아 산에 제대로 오를지 모르겠네요.
산에 와있는것 같은 작품 사진 잘 감상했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반가우셨겠어요...참 건강검진은 잘 챙겨서 하고 계시지요.,.. 장인어른과
답글삭제일산 병원에 다녀왔었는데 mark님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싼타모니카 - 2010/07/08 11:38
답글삭제네, 감사합니다. 즐거운 산행하시고 좋은 사진 블로그에 많이 올려주세요.^^
@핑구야 날자 - 2010/07/08 12:25
답글삭제연락하시지 그랬어요? 시원한 냉커피 한 잔 대접할 정도는 되는데.. ^^
@Anonymous - 2010/07/08 12:36
답글삭제이제 산에 가는 것도 더워서 힘들더군요. 그래도 오는 23일 일본에 갑니다. 산에 가려구..
여름산행은 산행후 계곡물에 발 담그는 재미가 아닌가 시퍼요
답글삭제나무연구가와 함께해서 산행이 더 즐거웠겠습니다..^^
@PLUSTWO - 2010/07/08 16:56
답글삭제그런데 이 양반들이 술을 좋아해서 막걸리를 몇 항아리 마셨는데 아침에 머리 아파 혼났습니다.
다신 마시지 말아야지.
물이 너무 션하고 맑아보여요~
답글삭제산행기 올리실 때 나무에 대한 이야기 아주 조금만 앞으로도 올려주세용~
MARK님께서도 여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재미있는 산행이셨겠어요~! 멋진 경치 잘구경하고 갑니다.
답글삭제실크로드다 다녀오셨나보네요!
예전 포스팅도 구경하러 가야겠어요 ^^;
@SAGESSE - 2010/07/08 18:26
답글삭제나무이야기 건성으로 들었는데 앞으로 열심히 들어 조금이라도 올려보겠씁니다. 감사합니다 시원한 밤 보내세요.
구기동도 이런 길이 숨어있었내요^^ 잘보고 갑니다
답글삭제@티비의 세상구경 - 2010/07/08 19:25
답글삭제네, 아직 실크로드 안 가보셨으면 제가 포스팅한 것 한번 둘러보세요. 혹시 참고가 될지..
@미루마지 - 2010/07/08 20:37
답글삭제사실 저도 그 길 처음 걸어봤습니다 ㅎㅎ
산행을 하는걸 보면 힘들어보이는데,
답글삭제이번 포스팅의 산행은 왠지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실크로드 여행을 하셨다니 한번 둘어봐야겠습니다!
흔적 남겨주신 것 보고 놀러왔어요...
답글삭제산! 진짜 그립네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산 구경가려면 북쪽으로 두 시간은 달려가야 해요...
그것도 뒷동산같이 평범하게 생긴 산인데두요.
자주 놀러올께요... *^^*
실크로드를 여행하셨나요? 멋집니다.
답글삭제여름에 산은 너무 힘들거 같아요. 물론 다른계절도 저에겐 딱히..ㅎㅎ
@mindnote - 2010/07/08 21:34
답글삭제힘이 안 드는 상행이 어디 있겠습니까? 더워서 혼났습니다.
@삐딱냥이 - 2010/07/08 21:54
답글삭제평편한 지방에 사시는 모양이네요?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
@미미씨 - 2010/07/08 22:12
답글삭제하면 할수록 힘든게 줄어들지요. 근육도 생기고 요령도 생기니까요. 해보세요. ^-^
즐거운 산행이군요... :)
답글삭제여름 산행을 갔다 오셨군요~! 나무 그늘 아래하는 산행과 정상에서 맛보는
답글삭제쾌감은 산행의 매력 같습니다!!
저도 멋진여행을하면서 만난분들과는 또어딘가에서 다시 모이게되더군요^^
답글삭제즐거운시간이였을거같습니다^^
여름에는 바다도 좋지만..
답글삭제이렇게 산에 가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실크로드 다녀오셨다니 부럽네요~
휴가를 산으로 가는 것도 좋은 생각 인거 같습니다
답글삭제잘보고 갑니다
@Raycat - 2010/07/08 23:10
답글삭제네, 즐거웠던 산행이었습니다. ^-^
@G-Kyu - 2010/07/08 23:23
답글삭제산에 올랐을때 시원하게 부는 바람은 정말 고맙죠 ^^
@hermoney - 2010/07/08 23:33
답글삭제그 여행이 즐거웠을때는 더욱 그럴겁니다. ^^
@제이슨 - 2010/07/08 23:53
답글삭제바다나 산이나 다 죻죠, 뭐. 맛이야 서로 확연히 다르지만. ㅎㅎ
@v라인&s라인 - 2010/07/09 00:02
답글삭제그럼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이런 느리게 걷고 배우는 산행 ...
답글삭제정말 배우고 싶은 걸음입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드그하시고..건강하세요~^^*
@해피아름드리 - 2010/07/09 07:52
답글삭제고맙습니다. 해피아름드리님. 이번 주말은 특별히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랄께요. ^^
실크로드 여행을 함께 하셨던 분들과의 산행을 하셨군요.
답글삭제이번에는 외국이 아닌 한국에서 함께 하셔서
느낌이 사뭇 다르셨겠습니다.
북한산의 풍경을 정말 아름답게 담으셨습니다.
짙게 우거진 숲과 흐르는 계곡 물이 시원함을 주네요.
멋진 작품 즐감했습니다.
저 계곡에 발담그고 좋은 사람들이랑 수다떨면 이 더위는 걍 물리칠 수 있겠어요^^
답글삭제@Happiness™ - 2010/07/09 13:21
답글삭제고맙습니다. 저는 Happiness님의 사진작품을 즐겨 감상하고 있는데요. :)
@이곳간 - 2010/07/09 16:11
답글삭제홍천은 그런 곳 많잖아요. 여름되면 홍천에 사는 분들이 부러워요.
계곡을 보고 있으니 시원시원합니다.
답글삭제이번주에는 가까운 곳이라도 놀러가야겠습니다.^^;
@블루버스 - 2010/07/09 18:46
답글삭제내일 설악산 오색약수와 주전골에 갑니다. ^-^
계곡을 보니 시원함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좋은 사람들과 담소도 나누고 물에 발담그고 수박 한쪽 먹으면 더위가 물러가겠네요. ^^
답글삭제@클리티에 - 2010/07/09 20:24
답글삭제신선 놀음이죠 ㅋㅋㅋ
이제 산행도 하시고... 본격적인 만남의 시작인가요.
답글삭제좋은 인연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앞으로의 산행은 더 재미있어지실 것 같습니다.
쉬엄쉬엄 나무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 가면서 말이죠.ㅎㅎ
@spk - 2010/07/09 22:14
답글삭제그러게요. 좋더라구요. 힘도 덜 들고... ㅎㅎ 저는 23일에 3박 4일 일본 다테야마 트레킹 갑니다.
으암. 편집국에서 당직서면서 산 사진들을 보니 속세에 있는 저와 산이 아주 멀리 동떨어져있는 느낌이 납니다 ㅎㅎ회장님 언제 시간되시면 속세에 있는 저도 한번 만나주세요 ^^;;;
답글삭제지난번 멤버가 다시 모였군요! 보기만해도 즐거워 보이네요~ 저도 산에좀 다녀오려구요..ㅎ
답글삭제짙은 녹음과 맑은 물에서 나오는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가 여기서도 느껴집니다~ ^^
답글삭제(거기서 사는 작은 물고기는 좋겠네요.. ^^)
마크 님의 인덕으로 여행에서 좋은 인연을 만드셔서 저까지 기분이 좋습니다.
@콩 - 2010/07/10 10:08
답글삭제일본 갔다 오면 연락하겠습니다. ^^ 맛있는 거 대접할께요.
@blackIIwhite - 2010/07/10 13:12
답글삭제그 중에 분위기 메이커가 있답니다. ^^
@에바 - 2010/07/10 17:49
답글삭제ㅎㅎ 그러헤 생각하시니 제가 감사할따름입니다. ^^
@mark - 2010/07/09 23:12
답글삭제저는 아직까지 포스팅을 못하고 있지만 얼마전에 괌에 다녀왔는데
그냥 조용히 눌러 붙어 있다가 왔거든요.
그런데 mark님은 실크로드, 트래킹 등... 동적이고 테마가 있는 여행을 즐기시니
제가 슬그머니 부끄러워지네요.^^;;;
안전하고 멋진 트레킹이 되시길...^^
이래서 산은 오르는 재미와 풍미가 있는것 같아요.. 오르기 전에는 어떻게 올라갈까 투덜 되기도하고 올라가는내내 다리가 후들해 힘들기도 하지만 저렇게 세상 높이에 우뚝서고 보면 모든게 잊혀지죠...
답글삭제가끔 절 저 위에다 누가 날 데려다 놔 줬으면 좋겠네요..
세상을 즐기줄 알고 그 맛을 느낄줄 아는 이웃이 또 하나 생겼다는 맘에
저 계곡물 처럼 제 맘이 맑아 집니다...
그래서 하는말입니다 RSS 구독하고 갑니다..ㅎㅎ
@이쁜이 마당 - 2010/07/12 21:11
답글삭제네 감사합니다. 산은 정상에 올랐을 때의 희열때문에 오르느것 같아요. 다음 주에 일본 다테야마(3,015m)에 트레킹갑니다. 3박4일이로.
@spk - 2010/07/09 22:14
답글삭제네, 저는 움직이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그게 같은 값으로 많이 다니고 보고 싶어서 그런지도 모르죠. 하지만 spk님같은 leisure도 더 값진 휴가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