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1일 일요일

오색 주전골

어제는 현수회 두 번째 정기 산행이 있었던 날. 장마철이 되면서 날씨 때문에 한 차례 연기되었다 어제 토요일 비올 것 같다고 취소 위기에 몰렸지만 강행하기로 한것. 어제 선택한 목적지는 오색의 주전골. 용소폭포까지 가볍게 올라갔다 내려와 양양해수욕장에서 바닷 바람 쏘이고 서울로 둘아오는 계획이었다.

HMC Export OB Club's 2nd Qtr's eunion was postponded by a couple of weeks until the Saturday owing to raining and yesterday's trekking could have been cancelled as it was  likely rain according to the weather forcast. However I insisted we should go rain or shine, as scheduled. The plan was after a short trekking we move to beach for water sports and then back home to Seoul.

봉원사의 대각선으로 위치한 현대산업개발 본사 앞에서 만나 8시에 출발한다. 현대산업개발 빌딩은 서울에서 몇 안 되는 아름다운 컨템포러리 다자인 아키텍춰 중 하나이다. 일 세대 현대차 임원들의 보스인 고 정세영 회장이 남긴 사업이기도 하다.

This is Hyundai Industry Development HQs, which is one of the best designed buildings in Seoul Korea. and this building is our meeting place for a bus to depart when regular mountain trekking takes place.

 

오늘 일정은 오색약수에서 주전골을 성곡사, 선녀탕 계곡을 타고 올라가 용소폭포를 찍고 내려와 양양 낙산 해수욕장에서 회도 먹고 물놀이를 하고 귀경하는 바쁜 일정이란다. 나는 산이면 산, 물이면 물, 하나만 하자고 했지만 회장은 바꿀 생각이 없나보다. 회장이 내말을 안 듣는다. 헛참! 내가 기가막혀서...여기 모든 사진 클릭하면 확대된다.

Today's trekking course is a Valley of Mt. Sorak, Gangwon province three hours driving to the north east from Seoul. The Sorak mountain is the most beautiful mountian in the penninsular.

왼쪽 부터, 윤여학 회원, 김 종혁 회장, 정종환 회원, 남광호 회원, 전명헌 고문, 김 양수 고문. 한 사람이 빠졌는데 지금 김택준 회원은  셔터를 누루고 있는 중이다.

From left, Y.H. Yoon, John Kim, Jeff Chung, K.H. Nam, Mark and Y.S Kim. all foremer executives of HMC Int'l Business Div.

 

낙산사 해수욕장의 소나무 숲에서.. 건강하게 보이는 소나무라 보기에도 좋다.

댓글 36개:

  1. 마크 정님.. 간만에 블로그에서 뵙는군요. 거의 몇 달만에 한번 들린것같은...ㅋㅋ

    여전히 산행을 즐기시는것 같군요... 어디선가 스쳐지나갈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올여름 지리산을 갈까 생각중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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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aturis - 2010/07/11 19:06
    그러시군요. 늘 안전 산행에 주의하세요. 지리산 좋죠. 저는 지리산 종주한지가 35년이나 되서 지금은 아마 트레일도 다 바뀌었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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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두 낚시가 아니라 등산을 취미로 했었어야하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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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머 걍 - 2010/07/11 21:18
    낚싸를 좋아하시는 군요? 전 움직이는 스포츠가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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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시원한 폭포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위풍당당하게 쏟아지는 폭포

    기세있는 남자의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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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핑구야 날자 - 2010/07/11 23:29
    아주 편안한 코스 더군요. 거의 인공트레일 위로만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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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오늘 등산을 좀 빡시게 하고 왔더니.. 설악의 모습이 남다르네요.

    좋은 지인분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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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라오니스 - 2010/07/11 23:37
    어디 다녀오셨는데요? 제가 지금 불로그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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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저도 지난주에 동명항 새벽경매장 촬영후 낙산사와 낙산사해수욕장 다녀왔어요....^^

    주전골 등산과 조금 빠듯하지 않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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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PLUSTWO - 2010/07/12 00:35
    동명항 새벽 경매시장 사진 작품 구경가겠습니다. 저는 산행거리가 짧아 시간은 널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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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어이쿠...마크님..사진사진..너무 잘봤습니다.아고 정말 저도 산행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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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산이면 산, 물이면 물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보니 계곡이 거의 예술인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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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전 폭포사진 1번에서 사람옆모습을 발견했는데 마크님은 어떠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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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사진 잘보았습니다. 전 언제 이런데를 가볼까요? ㅠ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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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등산을 강행할 이유가 있는 곳이군요^^

    너무 아름답네요~

    사진들을 보니 갑자기

    산을 찾아 가고싶어지네요^^

    블로그의 취지가 인상적이네요

    종종 좋은 정보 담으러 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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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yureka01 - 2010/07/12 11:26
    감사합니다. 유레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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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바람처럼~ - 2010/07/12 13:15
    설악산은 세계 명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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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Laches - 2010/07/12 13:35
    그러고 보니 사람 옆얼굴 모습이 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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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빨간내복 - 2010/07/12 13:40
    미국은 더 좋은 곳이 많잖아요. 저는 아리조나 네바다 다 좋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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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국제옥수수재단 - 2010/07/12 14:59
    아, 방문에 감사하고 좋은 댓글도 감사를 드립니다. 자주 오시면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자주 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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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와~ Mark회장님..

    사진 완전 예술입니다.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가 가슴을 뻥~ 뚤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장마철임에도 계곡에 물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멋진 작품 즐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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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Happiness™ - 2010/07/12 16:10
    그냥 mark님으로.. ^^

    사진은 Happiness님의 캘리포니아 사진이 좋지요. 그곳에 있을 때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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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제가 보기에는 좋은 회장님을 두셨는데요.

    산과 바다를 두루 아우르는 아주 멋진 코스를 잡으셨으니 말입니다.ㅋㅋ

    그런데 가본 적은 없지만 주전골이라는 이름이 낯익은데요.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혹시 가을 단풍이 곱다고 알려진 그곳이 아닌가요?^^

    또한 산 사진만 있고 낙산해수욕장 사진은 보이지 않으니 아마도 mark님은

    바다는 싫어하시는가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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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산에 자주 다니시네요ㅎㅎ 경치가 참 좋습니다. 폭포사진만 봤을땐 크기가 짐작이 안되었는데 사람서있는걸 보니까 정말 크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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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spk - 2010/07/12 19:29
    맞습니다. 바다는 별로 흥미가 없고 사진 찍을 만한게 없어서.. 다음에 또 가면 꼭 찍어 올리겠씁니다.

    설악산에 가을 단풍이 멋지기 않은 곳 있겠습니까? 지ㅡㅁ 경치로도 충분히 가을 단풍의 경치를 짐작할 수 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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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blackIIwhite - 2010/07/12 19:42
    네, 자주가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그래서 사람이 서있는 것보고 후다닥 찍었습니다. 폭포위 사람 없으면 그냥 목욕탕 만하다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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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폭포 물빛이 예술입니다!!

    새파란 옥빛이 정말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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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보기다 - 2010/07/13 07:11
    네, 옥빛입니다. 풍덩 들어가고픈 생각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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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주전골의 시원한 풍경입니다.

    용소폭포가 수량이 많은 곳인데 올 해는 수량이 너무 적은 듯하네요!!

    가을에 흘림골과 주전골을 연계하는 트레킹이 아주 일품인 곳입니다.

    덕분에 주전골 시원한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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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세담 - 2010/07/13 09:51
    그때 흘림골 주전골 같이 한번 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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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아...계곡의 폭포가 엄청 시원해보이네요.

    사실 바다보다 계곡을 더 좋아하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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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친절한민수씨 - 2010/07/13 12:06
    물이 지금보다 한 다섯 배만 많게 쏟아지면 폭포의 맛이 더 났을텐데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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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당일코스로 일정을 소화하신건가요????

    동선이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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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visualvoyage~♪ - 2010/07/13 19:18
    주전골 코스는 아주 짧았기 때문에 바쁘게 걷진 않았답니다. 그렇다고 동선이 길지 도 않았구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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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설악산 다녀오셨군요.

    오색동에서 대청봉까지 거리가 짧아서 자주 다녔었는데 가본지가 몇년된것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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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꿈사냥꾼 - 2010/07/14 14:34
    재작년에 한계령에서 붙어 서북주능따라 소청 중청 대청찍고 오색까지 내려왔었는데... 이번에는 주전골을 산보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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