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 더위에 매일 밤 열대야로 짜증나고 피곤하다.
피로를 느끼시는 분들에게 고원의 시원한 눈을 보시면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몇 장면을 여기에 올렸다. 방문하신 분들이 잠시 더위를 잊으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 설산 봉우리 위에 검은 하늘과 흰구름
▲ 일본 사람들도 등산을 참 많이 좋아하는 거 같다. 특히 나이가 들어보이는 사람들이 큰 배낭을 지고 산에 오르는 것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삶을 진지하게 사는지 짐작이 간다. 저 멀리서도 개미가 줄을 이어 오듯 한 무리가 오르고 있다.
▲ 바로 위가 이치노코시 산장이 보인다. 거기서 숨 좀 쉬고 다시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은 왼쪽으로 약 한 시간 가량 오르면 다테야마 제 2봉 오야마(3,003m)에 이르고 거기서 계속 능선을 타고 반 시간 쯤 가면 오난니야마(3,015m)에 다다른다.
▲ 한여름의 설원과 짓푸른 하늘
▲ 얼음이 떠다니는 미구리 연못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아.. 시원하네요~^^
답글삭제저도 이번주에 등산 갑니다.ㅎㅎ
하나 골라서 바탕화면에 깔아 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답글삭제트래킹을 하면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해지네요,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네요 ^^
답글삭제줄지어 트레킹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인데요?
아무래도 전 마지막 사진이 젤로 맘이 들어요~
답글삭제마음도 시원 눈도 시원해지는걸요.ㅋㅋ 글구
Mark님 체력과 정신력에 정말 박수를 쳐드리고 싶어요!
@Yasu - 2010/08/04 23:32
답글삭제잘 다녀 오십시요. 안전산행 잊지 마시구요. ^^
@Anonymous - 2010/08/04 23:24
답글삭제제가 좋은 일 했습니다. ㅎㅎ 오늘도 아침부터 푹푹 찌네요.
@kei - 2010/08/05 00:19
답글삭제거의 아무 생각않습니다. 일행과 약간 거리를 두고 혼자 걸으면 무아의 환상에 빠집니다. ^^
@바람처럼~ - 2010/08/05 01:44
답글삭제여름철에 이런 장면을 보는게 색다르지요. 더위에 조심하세요.
@SAGESSE - 2010/08/05 05:32
답글삭제감사합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미구리연뭇입니다. 해발 2,400미터에 있는..^^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낌지만,, 여름에 너무 시원해서 좋은데요,,
답글삭제에어컨이 나와서 그런가..ㅋㅋ
와.. 너무 시원합니다.
답글삭제그런데 저는 걸어서 올라가는 것 보다, 리프트타고 올라가서 스노보드타고 쌩~ 내려오고 싶어집니다. ㅎㅎ
더운데 별일 없으시죠?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yemundang - 2010/08/05 09:06
답글삭제그러네요. 오래만입니다. 휴가는 다녀오셨는지? ^^ 매미소리가 더욱 귀에 거슬리는 불볕더위입니다.
@핑구야 날자 - 2010/08/05 08:25
답글삭제산에 오르는 일은 힘들었지만 시원한 경치 구경 싫것 하고 왔습니다.
푸르른 산도 좋지만 눈 쌓인 산이 더 멋진거 같아요~
답글삭제이렇게 멋진 곳을 다녀오셨으니 8월 무더위는 한방에 훅!!!
(그런데 어제, 오늘 인간적으로 너무 덥네요ㅠ.ㅠ)
산에서 한번 잤다고 또 산에 가고 싶어지는군요.
산의 매력에 이제야 빠진 듯 싶습니다^^
@보기다 - 2010/08/05 14:44
답글삭제그럼요. 산에는 갈수록 더 가고 싶어지요. 저도 힘들게 내려와 다시는 산에 안간다고 농담?을 했지만 이미 금년 주요 명산 트레킹계획 확정해놨습니다.^^
일본은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크고, 기후가 다양한가 봅니다.
답글삭제동경 부근은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질텐데,
이곳은 만년설이 있네요.
너무나 시원하고 아름답습니다.
@Happiness™ - 2010/08/06 15:10
답글삭제땅덩어리가 우리나라 보타 크고 산이 우리 보다 높아서 그런가 봐요. ㅎㅎ 반갑습니다.
사진에서 냉기가 쓕쓕!!
답글삭제아~~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저 설원에서 그저 뒹글고 놀았으면 좋겠네요.ㅋㅋ
덕분에 체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ㅎㅎ
@spk - 2010/08/06 20:24
답글삭제아,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관리 잘 히세요. ^^
전 시간이되면 마우나키아 한번 타볼까 합니다.
답글삭제그나저나... 저같은 저질체력이였으면 큰일났을듯...
@Cognac - 2010/08/12 21:08
답글삭제원 별말씀을... 운동으로 준비 해놓지 않으면 누구한테나 힘들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