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2일 목요일

세미원 연꽃

연꽃은 6-7월에 피고 다 지는 줄 알았다. 설악산과 동해안 휴가차 갔다 오는 길에 양수리 세미원에 들렸는데 아직도 함지박 만한 연꽃이 마지막 장을 장식하고 있었다.  

어느 화가를 바라보는 연꽃

분홍 연꽃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화무는 십일홍이라고 했지..

 

설악산과 동해안에서는 태풍 '뎬무' 덕분?에 비가 오락가락하는 울산바위 밑에 까지 갔으나 짙에 몰려오는 구름에 압도되어 사진도 찍지도 못하고 카메라 배낭을 다시 싸메고 하산하고 말았다. 사진이 정리되는 대로  몇장 올려보려고 한다.

댓글 59개:

  1. 연꽃의 고운 자태와 고운 색은 언제봐도 너무 예뻐요^^

    답글삭제
  2. 마작가님.... 이렇게 담으시면 저같은 촙오는 어케 살라는...ㅠ

    답글삭제
  3. 연꽃 처럼 큰 꽃이 저렇게 보기 좋다니 ...보면서도 믿어지지 않는 꽃입니다

    답글삭제
  4. 정말 멋진 연꽃 입니다~!

    아..여름이 가는게 아쉽네요 ㅠ

    답글삭제
  5. 연꽃을 보면.. 마음이 순수해져서 참 좋아요.. ^^

    답글삭제
  6. @행복박스 - 2010/08/12 20:43
    욘꽃을 볼 꺼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직도.. 이게 웬떡이냐고 카메라를 들이 댔지요. ㅎㅎ

    답글삭제
  7. @Cognac - 2010/08/12 21:13
    저는 왕초보입니다요. ^-^;;

    답글삭제
  8. @레오 - 2010/08/12 21:24
    아주 풍성하게 느낄 정도로 꽃이 크더군요. 횡재했습니다 두고 두고 연꽃사진 올릴 수있을 정도로요..

    답글삭제
  9. @G-Kyu - 2010/08/12 21:43
    덥다 덥다 해도 여름같이 좋은 계절은 없지요. 여름은 젊음을 상징하지 않습니까?

    답글삭제
  10.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
  11. @라오니스 - 2010/08/12 21:55
    연꽃 배경으로 불교를 나타내는 아웃포커싱된 석탑을 배경으로 찍어봤는데요..

    답글삭제
  12. @Anonymous - 2010/08/12 22:04
    그런데 설악산 사진은 정말로 별거 없습니다. 덴무가 협조를 해주지 않아서요. ㅜ.ㅡ

    답글삭제
  13. 요즘에 여기 가신 분들이 많네요 ^^

    연꽃 사진이 활짝 핀게 참 좋아요

    답글삭제
  14. @바람처럼~ - 2010/08/12 23:37
    그곳에 가보니 화가분도 몇이서 열심히 연꽃을 그리더군요. 사진도 거기서 힌트를 좀 얻었구요.

    답글삭제
  15. 연꽃이 너무 아름답게 폈습니다.^_^

    사진도 너무 좋구요..

    답글삭제
  16. 그러고 보니 올해는 연꽃 사진을 전혀 찍지 못했어요.

    답글삭제
  17. @피아랑 - 2010/08/13 00:31
    저도 오늘 연꽃을 새롭게 봤답니다. ^^

    답글삭제
  18. @Raycat - 2010/08/13 00:41
    이번 주말에 가면 아직은 사진을 찍을 만도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답글삭제
  19. 저도 몇주전에 다녀왔는데 ^^

    어디 좀 다녀오는 길에 들렀었거든요, 갑자기 소나기가 잠깐 쏟아져서 이리저리 뛰었던 생각도 나고 ㅎㅎ 재미있었거든요!

    답글삭제
  20. @kei - 2010/08/13 00:49
    저는이곳에 두번째로 가봤습니다. 제 연꽃 사진도 처음보다는 제가 봐도 좋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답글삭제
  21. 하필이면 그 때에 태풍이 지나갔군요.

    그래도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아직까지도 연꽃이 이렇게 예쁘게 피어있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멋진 작품 즐감했습니다.

    답글삭제
  22. 아직 세미원에서 연꽃을 볼 수 있으셨군요..

    올해는 어째 연꽃은 구경도 못해보고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
  23. 아아 정말 예쁘군요 :)

    뎬뮤는 잘 지나갔나요? 으음 +_+

    답글삭제
  24. 연이 특별한것은 더러운 물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물은 어떨지 모르지만 정말 아름답습니다.

    답글삭제
  25. 연꽃 씨가 벌집인 줄 알았어요.

    가만히 보니 씨가 들어있네요~ 연꽃도 이 무더위에 꽃을 피우니 참 인내심이

    강한 꽃인가 봅니다. Mark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봅니다.

    답글삭제
  26. @Happiness™ - 2010/08/13 03:42
    여름 휴가는 대체로 망쳤지만 이번 뎬무로 그동안 가믈었던 영동지방의 해갈에 도움을 주었고 피해도 가닥 크지 않아 댜행입니다. 고마운 뎬무.

    답글삭제
  27. @BlueRoad - 2010/08/13 05:34
    세미원에서 사진을 찍지 못했더라면 망친 휴가때문에 속상할번 했는데 ㅎㅎ

    답글삭제
  28. @원덕 - 2010/08/13 05:54
    연꽃의 새로은 미를 찾았던 거 같네요. 뎬무는 큰 피해를 주지 않고 빠졌으니 다행이구요. 주말 잘 보내세요.^-^

    답글삭제
  29. @빨간내복 - 2010/08/13 07:25
    그리고 연은 물을 정화시켜준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사실 연이 자라는 연못은 물이 깨끗해보이지는 않더군요. 고여있는 못이라 그런지..

    답글삭제
  30. @SAGESSE - 2010/08/13 07:43
    연도 여러종류가 있더군요. 흰색, 분홍색, 큰 연, 작은연.....

    답글삭제
  31. 꽃과 열매가 동시에 열리는 연꽃 원인없는 결과가 없고 결과 없는 원인이 없다는

    인과구시의 내용 그래서 연꽃을 좋아합니다.

    답글삭제
  32. 연꽃이 되게 이쁘네요. 저도 연꽃씨가 벌집인줄 알았다능. ㅡㅡ

    답글삭제
  33. @핑구야 날자 - 2010/08/13 08:24
    맞아요. 원인없는 결과 없고 결과없는 원인 없지요. 그래서 저는 항상 一切由我 를 생각하면서 살기는 하는데 가끔 남의 탓을 하네요.

    답글삭제
  34. @플래드론 - 2010/08/13 08:47
    그러셨어요. 반갑습니다. 주말에도 비가온다네요. 산에 가기로 했는데...

    답글삭제
  35. trackback from: 영월군 주천면에서 만날 수 있는 연꽃
    영월군 주천면에서 만날 수 있는 연꽃 영월군 주천면에 연꽃단지가 있습니다. 연꽃축제도 열렸던 곳인데 가까운데 살면서도 못가보고는 했습니다.^^;;; 날도 덥고 해서 자동차 에어컨 켜고 신나게 드라이브 하다가 들러보았네요. 얼마전에 연꽃이 한참 예쁘게 피었었다는 얘기 듣고 왔는데 좀 늦은감은 있지만 아직도 예쁜 연꽃들이 많이 있네요. 주책없이 연근 생각은 왜 나는 걸까요??^^;;; 요즘 주천면에는 다하누촌이라고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파는 가게들이 성업..

    답글삭제
  36. 오~~ 역쉬 저랑 은 수준이 틀린 사진들이네요..^^

    전 아무래 애써도 발로 찍는듯 해요..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답글삭제
  37. @복돌이^^ - 2010/08/13 10:17
    원 별말씀을...ㅋㅋ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복돌님.

    답글삭제
  38. 며칠 블로그에 소식이 없어서 궁금했었는데 휴가 다녀오셨군요.

    이제 더위도 주춤한 것이 여름이 끝나가는 것 같기도 해요.

    답글삭제
  39. 요줌 대세는 바로 저 연꽃이군요 ㅋ

    답글삭제
  40. 연꽃 너무 예쁘네요.

    연꽃이 화가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군요. ^^

    답글삭제
  41. @boramina - 2010/08/13 11:40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는 boramina님이 고마울 따름이죠. 지금 잠시 외출했었는데 매미소리가 아주 작아진 느낌입니다. 세월 빠르죠? 주말 잘 보내세요.

    답글삭제
  42. @친절한민수씨 - 2010/08/13 11:57
    연꽃도 이제 지고 다음 꽃은 코스모스인가요 해바리가 인가요? have nice weekend ^^

    답글삭제
  43. @풀칠아비 - 2010/08/13 14:01
    어느 중연 여인 화가 한분이 열심히 연꽃을 유화로 그리더군요. 맨 위 사진은 화가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답글삭제
  44. 사진이 안정감있어 보여서 좋네요.

    그림잘그리면 저도 저렇게 그려보고싶네요. 예술쪽은 영꽝이라서 ㅋㅋㅋ

    답글삭제
  45. 그다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꽃이지만,

    이곳의 연꽃은 유난히 풍성해 보이는군요.ㅎㅎ

    그리 바쁘지 않은데도 저는 이렇게 이웃분들의 사진을 보고서야

    꽃이 피는지 지는지를 알게 됩니다.

    자주 이런 예쁜 꽃을 찾아가며 눈을 정화시켜 줘야 하는데 말이죠.^^

    답글삭제
  46. @spk - 2010/08/13 23:40
    무슨 말씀이신지.... @@? ㅎㅎ

    답글삭제
  47. @꿈사냥꾼 - 2010/08/13 22:21
    사진이 좀 나아지고 있나요?

    답글삭제
  48. @mark - 2010/08/13 23:45
    다른 뜻이 아니라... 이런 이쁜 꽃을 이쁜 그대로 잘 담으신 mark님이 부럽다.

    그리고 또 이런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찾아 다니시는 mark님의 열정이 부럽다는... 그런 말이죠.ㅎㅎ

    답글삭제
  49. @spk - 2010/08/13 23:40
    뒤늦게 배우는 사진을 열정도 없으면 암것도 못 배우지요. ㅋ

    답글삭제
  50. 세미원에 연꽃이 남아 있었던 모양이네요,

    연꽃이 단아함을 느끼게 합니다..;)

    답글삭제
  51. trackback from: #01. 세미원
    TISTORY 2009 BEST BLOGGER 세미원 : 어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릅게 하라는(關水洗心 觀花美心) 옛 말씀에 근거를 두어 누구든지 이 터전에 오시면 흐르는 한강물을 보면서 마음을 깨끗이 씻어 내자는 상징적인 의미로 모든 길을 빨래판으로 조성하였고, 수련과 연꽃들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장소가 되길 바라면서 선조들이 연꽃을 보고 마음에 느낀 바를 읊은 시와 그림들을 함께 전시하였습니다. "빨리가려면 혼자가..

    답글삭제
  52. trackback from: #02. 세미원
    "빗방울처럼 혼자였다, 떨어지는 빗소리에 배개를 적시는 이 마음" 2010-07-17 10:13:56 | SEMIWON CANON EOS 400D DIGITAL | EF 16-35mm F2.8L II USM | F3.5 | 1/160s | 16.00mm | +0.00EV | ISO-400

    답글삭제
  53. @MORO - 2010/08/15 13:08
    예, 마지막 연꽃들인 것 같았습니다.

    답글삭제
  54. 반가워요~~

    설악산 다녀오셨나봐요???

    이제 가을의 소식이 기다려지네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여~~

    답글삭제
  55. trackback from: 세미원의 마지막 연꽃과의 이별...
    <성급하게 가을을 이야기합니다...>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이별했는데... 또다른 만남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이런 만남이 이제 다시는 없을 거라 생각하며... 눈물 흘리며 뒤돌아 섰는데... 또 눈물을 감춘 반가운 만남이 눈앞에 불쑥 나타나더군요.... 이런 일 몇번 겪고보니...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야 주문을 외우며... 앞으로의 만남을 또다시 염원하는 나를 보게 됩니다. 참으로 어리석죠? 한여름의 꼭대기에 올라 앉았습니다. 간밤에 내린 비..

    답글삭제
  56. @해피아름드리 - 2010/08/18 08:08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답글삭제
  57. 연꽃은 한여름에 피는 꽃이라 농담삼아 말하기를 '땀흘린 만큼 만 보여준다'고 하지요...^^

    고운 연향을 느끼고 갑니다.

    답글삭제
  58. @한상천 - 2010/10/02 10:11
    답방 감사합니다. 블로그가 좋아 링크를 해놓았습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