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7일 토요일

Opel도 10만마일 워런티를..

 

Opel/Vauxhall 이 판매가 급락함에 따라 신차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10만 마일 워런티를 소개했다.

 

현대는 10년 100,000 마일 워런티를 America's Best Warranty 로 명명했는데(Mark Juhn), GM은 이를 Life Time 워런티라고 이름지었단다. GM은 파워트레인, 스티어링 시스템(조향 시스템), 브레이크 시스템, 전기장치를 10만 마일 (160,000km)품질 보증하는 워런티를 발표했는데..

 

이는 2008년12월에 대주주 General Motors가 Opel 지분 매각계획을 발표하면서 미래가 불확실해진 Opel의 판매가 부진해지자 판매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조치의 일환으로 내놓은 것이다.

 

금년 상반기 유럽 판매는 총 판매가 0.5%가 증가한 가운데 Opel/Vauxhall은 4.5%가 감소한 536,258대를 판매했다. Opel CEO 닉 레일리(Nick Reilly)는 새로운 워런티는 모든 차종에 신뢰회복을 위해 적용한다고 했다. 레일리는 GM대우 사장이었던 사람이다.


Vauxhall의 사장, 던칸은 "우리 제품의 품질에 대한 확신을 나타내는 것이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Opel의 대표 차종 Astra가 작년에 출시되었음에도 주요시장 독일에서 마져 판매는 금년 7월까지 40%가 급감함에 따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휩싸인 것이다.

댓글 28개:

  1. 10만 마일이면 16만킬로인가요?..

    우와 그렇게 긴거리를 워런티해주면 남는게 있을까요..

    기껏굴려야 1년에 2만키로도 못 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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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ondori - 2010/08/08 15:45
    품질에 자신이 있을때 가능한 워런티 아닐까요? ^^ 아니면 못믿어운 소비자의 마음속 의심을 싹 불어 없앨 수 있는 강력한 코미트먼트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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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ㅎㅎ 워런티 경쟁이 빛발칠수록 소비자들은 행복해질듯싶네요 히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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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원덕 - 2010/08/08 17:43
    당연 그렇게 되지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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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기술에 대한 자존심이겠죠,,, 이면에 까다로운 조건은 없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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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핑구야 날자 - 2010/08/08 21:44
    보험 약관하고 비슷합니다. 안되는 조건이 여기저기 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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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OPEL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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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고객을 위한 서비스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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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피아랑 - 2010/08/09 01:01
    독일에 있는 GM계열사이지요.^^ 옛날 GM Korea(지금의 GM대우)가 Opel에서 수입한 KD로 Rekord 라는 중형차를 조립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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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쁜이 마당 - 2010/08/09 02:43
    고객을 위한 써비스라기 보다는 치열한 생존경쟁이랍니다.

    날씨가 더울 것 같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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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우리나라사람들은 그전에 대부분 차를 바꾸시던데요...ㅎㅎ

    저는 거의 10만 마일이 다되어 가네요..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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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어찌 보면 자신감 같기도 하지만, 기분 좋은 경쟁입니다. 제품의 질적 향상도 기대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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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워런티기간을 고객기대치보다 길게 잡는다는것은..

    회사입장에서는 자신감의 또다른 강한 표출인것 같더군요~!

    좋은정보글 잘읽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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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opel이 GM 계열이였군요,

    독일 회사인줄 알았는데 인수가 됐던 모양이네요.

    그래도 워런티까지 하는데 좀 많이 팔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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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새로 나온 에쿠스가 10만키로 워런티 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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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혹시 6개월 안에 10만마일 뭐 이런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ㅎㅎ

    말복이 지났건만, 여전히 많이 무덥네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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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워렌티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소비자는 좋겠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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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제가 최근에 5년도 안된 삼성 김치냉장고 고장으로 인해서 맘이 많이 상했는데요,

    LG 냉장고는 10년 무상보장을 해준다기에 그쪽으로 구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10년 보장.. 하니까 Mark 님이 생각 났는데요, 자신감의 증거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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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복돌이^^ - 2010/08/09 09:31
    미국에서도 10만 마일쓰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는 통계를 본 기억이 납니다. 대개 3년 할부 끝나 조금있으면 중고로 팔고 새차로 바꾸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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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aryasu - 2010/08/09 10:02
    저런 장기 워런티는 품질이 확보되지 않으면 회사는 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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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머니야 - 2010/08/09 10:29
    품질에 대한 가장 강력한 메시지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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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mindnote - 2010/08/09 13:17
    제가 처음 Opel을 알게되었을 때가 1972년이었는데 이미 GM 계열사더군요.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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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레오 - 2010/08/09 14:58
    국산 최고의 럭셔리 차종으로 10만 마일 워런티는 것은 별로 이상할 것도 없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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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행복박스 - 2010/08/09 17:46
    당근이죠. 룰룰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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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yemundang - 2010/08/10 18:43
    그렇죠. 장기간 워런티를 제공하는 것은 품질에 대한 확신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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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풀칠아비 - 2010/08/09 17:27
    보험약관에는 그런 허당이 많지요. ㅎㅎ 정말 날씨가 더어 설악산 며칠 갔다 오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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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닉 레일리 회장 기억나네요.

    예전에 GM대우 광고에도 출현했던 것 같은데요.



    요즘 자동차들은 정말 날 나와서 기본적인 Maintenence만 잘 해주면

    큰 고장날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현대의 10년/10만 마일 워런티는 정말 획기적이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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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Happiness™ - 2010/08/13 06:22
    닉 레일리가 처음 한국 GM대우에 와서 노조문제 때문에 고생많이 했었지요. 회사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해고됐던 사람들을 다시 블러들이는 아량을 보이기도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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