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진 출사회 따라 동해안 고성 옵바위로 일출 사진찍으러 갔다. 전문 포토그래퍼들과 초보가 다 모이는 자리가 나한테는 분위기가 생소했지만 사진배우는 재미로 하루를 보냈다. 때는 10월 23일 토요일. 새벽 2시에 일산동구청 청사앞을 출발 고양시청을 거쳐 참가인원 모두 29명을 태운 버스는 단번에 동해안 고성 옵바위에 도착 새벽 5시 25분 우리를 내려준다. . 아침 바닷 바람에 손 끝이 시리지만 일출을 기다리며 주최측이 준비한 김밥을 먹고 모래사장으로 내려가 한 시간이니 남은 일출을 기다린다.
▲ 포토그래퍼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늙다리인 나는 그만 기가 죽는다.
▲ 여명이 밝아지자 바위위에 어떤 움직이는 물체가 보이는 듯해서 자세히 보니 어느 강태공이...
수평선위 낮게 깔린 구름때문에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볼 수없게 되었지만, 옵바위 가운데 어느 부지런한 태공께서 아침부터 바다낚씨를 하는 것 같은데 고기를 얼마나 잡았는지는 모르지만 사진 분위기 살리는데 한 몫을 해준다.
드디어 구름 위로 해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야 일출 사진이네요. 요즘 일출이 많이 늦어졌죠?
답글삭제좋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데요
답글삭제@책쟁이 - 2010/10/25 06:39
답글삭제아침 6시 40분 지나서 떠오르더군요. 날씨는 좀 쌀쌀한 기운이 있고 손끝이 약간 시린.... 장갑 준비하세요.
@핑구야 날자 - 2010/10/25 08:18
답글삭제감사합니다. 멋진 한 주시작하세요.
우와~ 마지막 사진 짱 멋있는데요? ^^
답글삭제일출을 찍기 위해서 준비하는 열정이 정말 멋있습니다
mark님 너무 오랜만에 찾아뵙죠? ㅠㅠ
저는 지금 현재 PR대행사에서 알바를 하려다가 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업무 스트레스에 치이고 신입이라 치이고 있는 중이죠 흑흑... ㅠㅠ
다만... 새로운 여행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참고 있습니다 ^^
멋진 작품사진 남기셨군요..
답글삭제아침에 담는 사진은 역시..언제 봐도 멋찌죠 ^^
기다린 보람이 있으셨을 것 같네요 ^^
답글삭제저 같으면 이불 뒤짚어 쓰고 자고 있었을 수도 ㅎㅎㅎ
모처럼 일출 사진 보니까, 뭔가 마음이 새롭고 그러네요
한시간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으셨네요.
답글삭제일출장면 멋지게 담으셨군요.
마지막 사진은 배경화면으로 써도 될듯한 포쓰네요~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오메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일출이 너무 멋지다는 말밖에는^^
답글삭제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전 아침잠이 너무 많아 일출을 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ㅠㅠ
답글삭제마크님이랑 같이 간 일행분들도 대단하세요~
추워도 다 같이 먹는 김밥 정말 꿀맛이겠어요! ㅋㅋㅋ
야경이 정말 멋있어요~
일출사진 멋진데요^^ 야경도 멋지구요..
답글삭제직접 찍오온 일출 장면을 보니 아침마다 일출을 보면 행복할 듯 싶습니다.
답글삭제그러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겠네요!!
@바람처럼~ - 2010/10/25 09:25
답글삭제지금도 외국 어디에선가 배낭메고 걸어가고 있는줄 알았었는데.. 신입은 원래 괴로운 겁니다. 그게 다 경힘이구요.
@yureka01 - 2010/10/25 11:12
답글삭제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일년후에는 지금 보다 좋은 사진을 만들 수있으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kei - 2010/10/25 12:42
답글삭제처음 참가하는 분위기라서 적응하느라 노력 많이했습니다. ㅎㅎ
@와이군 - 2010/10/25 13:12
답글삭제일년후에는 지금보다 나아지리라 믿고 배웁니다. 행복한 한 주시작하세요.
@김치군 - 2010/10/25 13:53
답글삭제사실 수면에서 솟아 오르는 오메가를 바랬었는데 역시 힘든 건 가봐요. 감사합니다. Have a nice week.
@불타는 실내화 - 2010/10/25 14:37
답글삭제신참이라 분위기가 서멋서먹했지만 심침 뚝떼고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말 걸어가면서... ㅎㅎ
@이곳간 - 2010/10/25 15:00
답글삭제사업은 잘 되시죠? 가끔 들어가면 음식 솜씨가 더 다양해지 니것 같더라구요. 날로 번창하세요. :)
@mindnote - 2010/10/25 16:04
답글삭제저도 아침 잠이 있는 편인데 무리를 했습니다. 배우겠다는 옥심에..
와~ 마지막 사진이 특히나 멋지군요~ 잘 봤습니다^^
답글삭제@IamHoya - 2010/10/25 17:05
답글삭제잘 봐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행복하게 한 주 지내세요.
일출 사진 참 좋은데요. :)
답글삭제제가 뵙기에는 다른 포토그래퍼보다 mark님이 더 대단하신 것 같은데요.^^
답글삭제배움의 열정을 위해 새벽시간도 마다 않으시는, 그리고 또
항상 부지런하시고 정열적이신 mark님을 다시한번 더 확인하게 됩니다.
일출은 구름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장엄한 것 같습니다.^^
@Raycat - 2010/10/25 20:24
답글삭제금년 2월에 울산 남쪽의 강양항과 3월 제주도와 호미곶에서 일출 사진촬영을 시도했지만 모두 짙은 구름과 비로 실패한 것에 비하면 이번은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spk - 2010/10/25 20:49
답글삭제배우는 초보입장이니까 따라가려면 게으름 피워서는 안되지요. ㅋㅋ 괜한 칭찬하지 마시고 일년만 기다려 주세요.
열정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많이 부끄러워집니다.
답글삭제그리고 멋진 사진입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사진일 일품인데요.
답글삭제고양시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었군요
@풀칠아비 - 2010/10/25 21:48
답글삭제이렇게 좋은 말씀만 해주시니 쑥스럽습니다. 풀칠아비님도 한주 멋지게 이어나가세요. :)
@탐진강 - 2010/10/25 21:50
답글삭제네, 일산 동구청에서 2시 정각, 고양시청을 2시20분에 거쳐 고성으로 갔으니까요.
현장에서 보면 사진기자들은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몇시간씩 뻗치기('무작정 기다린다'는 기자들 용어입니다)는 기본으로 하는데요...비가와도 눈이 와도 천재지변이 생겨도 사진 한장을 위해서라면 늘 그렇게 일하는데요...그럴때는 펜대 잡고 있는 취재기자들은 좀 기죽죠 ㅎㅎ 포토그래퍼의 열정도 같은 맥락일 듯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도 챙기세요 ^^
답글삭제@콩 - 2010/10/26 08:31
답글삭제몇일 안났았어요. 젊은 블로그들 만나는 것 많이 기대됩니다. 좋은시간 갖자구요.
와! 소리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전문적으로 배운 보람이 있으시겠는걸요. 사진이 정말 너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부럽습니다. ㅠㅠ
답글삭제와우~ 분위기며 색감이 너무나 황홀합니다.
답글삭제정말 아름다운 일출경이네요.
그리고, 제가 봤을 때에는 내공으로는 Mark님이 손에 꼽힐만큼의 포토그래퍼이셨겠는데요.
멋진 작품 즐감했습니다.
@빨간내복 - 2010/10/27 01:56
답글삭제아직은 멀었지만 작년 보다는 조금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해요. ㅋ 감사합니다. 샌디에고 사진 좀 많이 올려주세요.
@Happiness™ - 2010/10/27 08:02
답글삭제천만의 말씀입니다. 아직은... 일년 후엔 사진이 좋아져야죠. 지금보단,
마크님의 인생경험과 부지런함이 한 몫 해서인지 사진실력도 금방금방 느는것 같습니다.
답글삭제특히나 일출 사진은 실력만 가지고 담을 수 있는게 아니죠.
저도 고향가서 오랜만에 향일암 일출 보러 가려다 추워져서 포기해버렸다죠..;;
앞으로도 좋은 사진 많이 보여주세요~^^
@보기다 - 2010/10/27 17:28
답글삭제여기 저기 다니면서 사진 블로거들의 작품을 구경한 덕분이겠죠. 내년 쯤에는 더 좋아졌다는 얘길 듣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