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금요일 두 달만에 5월의 실크로드 동행했던 4인방이 모였다. 서울 메트로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 밖에서 아침 9시 반에 모여 송추로 차를 몰았다. 여성봉을 지나 오봉을 찍고 오봉능선을 타고 내려가다 송추폭포를 지나는 송추계곡을 타고 하산하는 코스로 정했다.
여성봉의 상징 앞에 이르니 달라진 것이 있다. 그것을 밟지말고 돌아가라는 듯 우측으로 돌아가도록 난간 길을 만들어 놓았다. 그럼 그렇지. 등산객이 시도 때도 없이 그것을 밟아앴으니 그동안 고생많이 했지..
▲ 여성봉의 상징이 이제 편안해질 수 있겠다. 공원관리인이 귀한 Symbol을 깨끗이 청소해 놓은 것 같다.
▲ 오봉 아래 비탈에 단풍 색갈이 제법 물이 올랐다.
▲ 흰셔츠의 최의일 선생, 머리띠를 두른 김재각 선생, 빨간 모자 이승호선생. 최 선생은 오는 11월 히말라야 EBC 트레킹 동참하겠다고 확인해주었다. 웰컴 ^0^
▲ 오봉능선에서 돌아 본 북한산(삼각산)의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날씨는 쾌청했다.
▲ 송추계곡으로 빠져 급경사 길을 내려가는데 나뭇잎 색갈이 환상적이다.
▲ 송추폭포까지.. 주차장에 돌아가는 시간 까지 합해 오늘 산행 시간은 네시간 반정도..
사진을 크게 하여 보니 훨씬 더 좋습니다. 단풍이 정말 좋네요. 덕분에 눈호강하였습니다.
답글삭제이제 정말 가을인가 봐요~ 눈이 즐겁네요.
답글삭제네시간 반이면 컥- 저같은 귀차니즘 심한 애는 못해요. ㅠㅠ
저도 너무 뜸했죠? 죄송해요.
성격 파탄자 짓(?)하느라 컴맹인데 컴퓨터가 망가져서 많이 헤맸어요. ㅋㅋㅋ
좋은 주말 되세요. ^-^
@빨간내복 - 2010/10/24 11:50
답글삭제설악산 단풍은 차가 하도 많이 밀려(車山車海)입구에서 포기하고 차를 돌려 다른 곳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단풍이 많이 보이네요,,, 너도나도 가을을 느끼려고 많이들 가더라구요
답글삭제시몬~
@불타는 실내화 - 2010/10/24 15:25
답글삭제반갑습니다. 정말... 공부는 잘되지요? 저도 컴맹이라 컴에 문제 생기면 전전긍긍 쩔쩔맵니다. ㅜ.ㅜ
@핑구야 날자 - 2010/10/24 21:08
답글삭제이제 가을이 깊었습니다. 두주일 쯤이면 나뭇가지에 나무잎이 몇개나 붙어있을까요? 지루한 겨울이 성큼다가오겠지요.
아까 점심먹고 마크님 포스팅보고 댓글도 못달고 찬물로 샤워하고 도봉산 다녀왔습니다.ㅎㅎ
답글삭제다녀오고 보니 그냥 넘어갔으면 후회할뻔했네요.^^
@꿈사냥꾼 - 2010/10/24 21:55
답글삭제끔사냥꾼님의 산에대한 열정은 하여간 대단하십니다. ^-^
가을의 추색이 온산을 휘감는군요..
답글삭제좋은 산행 되셨겠습니다^^
도봉산은 집앞에서 가까워서 자주 오르는데..^^
답글삭제집 앞의 사패산으로 올라, 포대능선을 따라 도봉산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제가 제일 즐겨 찾는 코스라지요 ^^
@yureka01 - 2010/10/25 11:11
답글삭제경기지방도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네요. 그럼 겨울이 오는 거지요. 어이구, 추워!
@김치군 - 2010/10/25 13:53
답글삭제쉽지 않은 코스네요. 저는 사실 포대능선은 옛날 대학 다닐때 해본 후로는 한번도 시도를 안했답니다.
ㅎㅎ 여성봉?...*^^*
답글삭제봉우리가 다섯개라서 오봉인 모양이죠?
하나같이 재미있는 모습이네요.
그냥 보기에도 아주 독특한 산인 것 같습니다.
날씨도 좋고, 단풍도 좋고... 제 눈에는 모든게 다 좋아 보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네요.
답글삭제서두러지 않으면, 단풍도 기다려주지 않을까 두렵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spk - 2010/10/25 21:00
답글삭제여성봉과 오봉에 가면 여성의 상징과 남성의 상징이 다 있답니다. 신기하죠?
@풀칠아비 - 2010/10/25 21:51
답글삭제수도권은 이번 주말이 마지막 아닐까싶네요. ㅜ.ㅜ
모니터 한가득 단풍이 느껴집니다!!
답글삭제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
@G-Kyu - 2010/10/25 23:38
답글삭제그렇습니다. 지금 가을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