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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3일 토요일

도봉산 오봉의 가을

10월 22일 금요일 두 달만에 5월의 실크로드 동행했던 4인방이 모였다. 서울 메트로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 밖에서 아침 9시 반에 모여 송추로 차를 몰았다. 여성봉을 지나 오봉을 찍고 오봉능선을 타고 내려가다 송추폭포를 지나는 송추계곡을 타고 하산하는 코스로 정했다.

여성봉의 상징 앞에 이르니 달라진 것이 있다. 그것을 밟지말고 돌아가라는 듯 우측으로 돌아가도록 난간 길을 만들어 놓았다. 그럼 그렇지. 등산객이 시도 때도 없이 그것을 밟아앴으니 그동안 고생많이 했지..

여성봉의 상징이 이제 편안해질 수 있겠다. 공원관리인이 귀한 Symbol을 깨끗이 청소해 놓은 것 같다.

  오봉 아래 비탈에 단풍 색갈이 제법 물이 올랐다.

흰셔츠의 최의일 선생, 머리띠를 두른 김재각 선생, 빨간 모자 이승호선생. 최 선생은 오는 11월 히말라야 EBC 트레킹 동참하겠다고 확인해주었다. 웰컴 ^0^

오봉능선에서 돌아 본 북한산(삼각산)의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날씨는 쾌청했다.

  송추계곡으로 빠져 급경사 길을 내려가는데 나뭇잎 색갈이 환상적이다.

  송추폭포까지.. 주차장에 돌아가는 시간 까지 합해 오늘 산행 시간은 네시간  반정도..

2010년 1월 9일 토요일

눈덮힌 여성봉 10-1-9

아침 부터 하늘이 꾸물꾸물한 게 꼭 눈이 올 것 같다. 구름이 꽉 낀 하늘을 보며 눈 덮힌 산을 밟아보고 싶어 점심식사를 하고 집을 나섰다. 오봉? 아니면 사패산? 일단 차를 송추쪽으로 몰았다. 집에서 딱 30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잠깐 고민을 했지만 아직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배낭을 둘러메고 카메라는 작은 것 하나는 상의 주머니에 큰 것은 아직 배낭에 넣고 걸음을 옮겼다. 결국 나는 오봉으로 가는 오봉 탐방안내소 앞을 지난다.

등산로 입구에서 아이젠을 발에 매고 있는 겨울 산꾼들.. ↑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사진 더 보기

 

오봉 탐방소 관리하는 사람은 대강 안면이 있는데...

오늘은 처음 보는 여성 안내원이 전기 난로를 켜놓고 책을 읽고 있다.

 

손 흔들며 목례를 하고.. "또 봐요 ^^"

 

주위의 시골 설경이 아름답다.

안내소 주위의 설경을 담아봤다.

 

2009년 10월 2일 금요일

가을 남자의 나홀로 산행 09-10-2

가을을 많이 타나? 추남이 울적한 마음에 오후에 배낭을 메고 나갔다. 오후 산행은 처음이다. 아래사진은 여성봉 뒤에서 본 엉덩이에서 ..↓

외곽도로를 타고 송추에서 내렸다. 오봉으로 나도 모르게 방향을 잡았나?

 

주차장에서 1시37분 출발. 여성봉까지 50 여분. 잠시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오봉으로...

가을 산바람이 상쾌하다.

 

여성봉에서 봤을 때 오봉 세째봉에서 암벽 등반 교육하는 것이 보였는데 오봉에 도착하니 온데 간데 없다. ㅎ

오봉 저편에 북한산(삼각산)이 보인다. 만경대, 인수봉, 백운대. 중간에 긴 능선은 삼장능선.↑

 

부부가 같은 취미로 저렇게 같이 산행하는 것을 보면 부럽다. 나는 저런 것을 한번도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