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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일 월요일

북한산성 반주

11월이 되었다. 이제 2010년도 두달 후면 영원한 과거 속으로 파묻히게 되는 11월이기도 하지만, 11월은 나에게는 특별한 달이다. 히말라야를 다시 찾아가기로 계획을 한 달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몸 만드는 것을 게을리 해서 오늘 북한산 코스는 길게 잡았다. 산성을 거의 다 도는 코스다. 산성 탐방 안내소를 출발, 계곡 탐방길을 따라 올라가 새마을교 삼거리에서 대남문 가는 길로 올라간다.

중성문-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용암문-노적봉고개-위문에서 준비해간 커피를 한잔 마시고 하산, 대동사-보리사-도로 탐방길-탐방안내소로 내려오는 대략  총14km 정도의 산행을 했다. 산행 소요 시간은 6시간 15분.

  중성문을 지나 노적사 입구를 지나면 노적봉의 위용이 보인다. 정말 단단한 큰 바위 한 덩어리다.

중흥사지 앞이다. 2004년 오래만에 등산을 다시 시작했을 때는 이곳까지 올라오는 것도 힘들었는데...

▲  대남문에서 십여분 걸으면 대성문에 다다른다. 나뭇잎이 다 떨어져 나뭇가지 사이로 하늘이 보이고....

  보국문을 빠져나가면 정능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북한산성 탐방에서 대동문은 트레커들의 교통 요충지라고 볼 수 있다. 사통팔달하기 때문이다.

 

대남문에서 출발하여 3-40분 가량 걸어오면 대동문에 도착한다. 대동문은 도봉산 진달래능선,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 백운대, 중흥사지 등등 여러곳에 연결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부터 북한산성 성곽을 따라 걷는 재미가 있다.

 동장대

▲  노적봉 아래 고개를 넘어 만경대 아랫도리에 붙어 백운대 쪽으로 접근한다.

  백운대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사진을 확대하면 오른쪽 끝부분에 성곽따라 오르는 사람이 개미같이 보인다.

위문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철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