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7일 일요일

현수회 계방산 등반

석달 반만에 (현대자동차 해외영업본부) 현수회가 강원도 진부면에 위치한 해발 1,577m의 계방산을 찾아갔습니다. 한사람도 늦는 사람없이 아침 8시에 현대산업개발 빌딩옆에 대기하고 있는 대형버스에 19명 전원 탑승완료, 버스는 정시에 출발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가 토요일인데도 전혀 밀리지 않고 시원하게 잘 빠지네요.
우리 일행이 탄 버스는 버스는 원주를 지나 평창군에 있는 속사 I/C에서 빠져 31번 국도를 타고 가다 반공소년 이승복 기념관을 지나 운두령 까지 단숨에 올라갔습니다. 도착 시간은 오전 11시 15 분전.
The former colleagues of HMC International Business Div gathered again on October 6th to trek to Mt. Gyebang in Pyeongchang, Gangwon Province. We took the Yongdong Exp Way and thank God, unlike traditional weekend heavy traffic, there were not many vehicles on the highway.

버스가 운두령 고개 꼭데기에 도착하자 우리 모두 하차, 배낭을 찾아 가파른 산에 오를 준비를 합니다.  오는 길에 버스안에서 방영구 산악대장이 계방산에 대한 개요와 여러가지 설명해준 것을 생각하며 우리는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운두령의 높이가 1,089M이므로 계방산 정상까지는 488M만 오르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거리상는 3.9km였습니다.
We arrived at the highest point of Woondu Hill(1,089m) at 10:45am and all of 19 members started walking to the summit of the mountain with a sack on th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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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조금 넘게 올라와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정표을 보면 운두령 고개 출발점에서 정상까지의 딱 중간에 올라와 있는 것입니다.

모두들 배낭을 내려 놓고 간식을 꺼내 먹기 시작합니다. 무엇 보다도 배낭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열심히 꺼내 먹습니다.  백효휘사장께서 배낭속을 렬심히 뒤지고 계시네요. 그런데 왜들 얼굴을 모두 저쪽으로 돌리고 있을까?
After walking up for about an hour we took a ten minutes break at the middle point between the Woondu Hill and the sum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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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m고지에 올랐을 때 잠시 휴식. 주위를 돌아 보았습니다.  강원도답게 사방이 온통 산으로 둘러 싸였습니다. 서울근교의 산보다 그 규모가 훨씬 크고 산세가 깊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정중앙으로 한 가운데 아주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설악산 대청봉이라고 방영구 대장이 아르켜 주었습니다. 확대를 해야 보입니다.
It was enjoyable panoramic view and we could see many beloved mountains. At 12 o'clock high direction over the mountains, I see the Mt. Sorak where we climbed on June 15th
.(click the photo to enlarge)

우리가 점심 식사한 곳에서 정상까지는 700미터 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운두령에서 3.4km를 걸어 올라온 것이고....
식사를 마치고 계방산 정상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 이것은 증면사진입니다.
앞줄 앉아있는 왼쪽 부터; 정종환,이평호,조홍규,최종식,김택준,김길호, 뒷줄 왼쪽부터; 김종혁, 남광호, 이상일, 방영구, 전명헌, 김만유, 백효휘, 김뇌명, 오정택, 현수회장  이유일 (존칭은 생략했습니다.)
The mountain seen in the back ground is our today's destination.
A group of familiar faces..clockwise; John Kim, KH Nam, Stan Lee, YG Bang, Mark Juhn, MY Kim, HW Baik, NM Kim, JT Oh, YI Lee, IC Kim, TJ Kim, JS Choi, HK Cho, PH Lee and JH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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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 정상을 향한 행군이 시작됩니다. 식사를 잘 하고 쉬었으니 힘이 나겠지요?
Now heading for the summit.

이 블로그에는 현대, 기아차 해외 대리점 친구들이 가끔 방문합니다. 그들이 보면 쉽게 알아볼 역대 본부장들과 단체사진을 한컷 연출했습니다. 잘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You see the familiar faces, the gentlemen who were once in charge of HMC COOs,vehicles export and marketing. Back line from left, Mark Juhn, YI Lee, NM Kim and HW Baik. Front  JT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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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가한 모두의 단체사진. 모르는 사람한테 한 컷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엉망으로 못 찍을 수도 없네요. 뒤에 엉덩이를 클로즈업 시키고 있는 사람이며, 탐 꼭데기를 잘라 버리고..  제일 중요한 구도가 엉망입니다. 그래도 어떡합니까?  정상에서 찍은 단체 사진은 이거 하나 뿐인데... 누가 잘 나온 것 하나 보내 주면 대체하고 싶은데...
All members of today's attendants. 
Guess who is who in this photo.

정상에 올랐다는 증명사진 하나 올립니다.
계방산 산길은 제가 늘 다니는 북한산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비온 덕에 아직 젖은 산길은 더욱 푹신했습니다. 산이 깊고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은지 북한산이나 서울 근교에 있는 산 같은 신작로가 다 된 그런 산길이 아니였습니다. 싸여있는 낙엽 밟는 기분도 참 좋았습니다.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지만 가을 산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안내도를 올립니다.  우리는 왼쪽 운두령 꼭데기에서 시작, 정상에 올랐다 정 중앙선능선을 타고 하산했습니다.  산을 잘 타는 방영구 대장, 이상일사장, 남광호사장, 조홍규충무이평호씨등은 오른쪽 주목 군락지를 지나 계곡으로 내려왔답니다경관이 훨씬 좋았다고 합니다.

서울로 오는 길에 진부읍내에 있는 '부일가든'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현수회 이유일 회장께서 내셨습니다. 산채 비빔밥에 닭볶음 그리고 동동주 한사발씩... 저녁을 아주 잘 먹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12월 6일 망년회로 대신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벌써 망년회 얘기가 나오는 씨즌이 된 것 같네요.  세월 겁나게 빠릅니다.

댓글 1개:

  1. Date: Tue, 16 Oct 2007 16:22:33 -0700

    From: Steven.Piccinati@bankofamerica.com

    Subject: RE: Greeting from Seoul to my old friends

    To: mjuhn@hotmail.com





    Dear Mark,



    I truly appreciate you including me in your emails!!! What a wonderful time it looks like you had! The few times I visited Korea, I was always impressed by the natural beauty of the country!! You are very fortunate to live in such a beautiful place. Do you keep up with any of your old friends at HMA? I periodically speak to them and we meet for lunch. There are so many good people there, it is too bad they seem to have problems keeping American management in the top positions.



    I will always look back with great pride to the time I worked for you – I can still remember my first interview with you and how impressed I was with the entire team. Please give my best to any of our mutual friends – either in Korea or the US.



    Sincerely,



    Steven Piccinati

    SVP, Remarketing Executive



    714-792-9130



    steven.piccinati@bankofameri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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