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13일)에 나는 2년만에 받은 건강종합검진 결과 듣기 위해서 일산 병원에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머니에 들어있는 셀폰이 진동을 해서 꺼내 전화를 받았다. 저쪽에서 헬로~! 소리가 들렸다. 웬 외국인? 하지만 나는 바로 목소리를 알아듣고 "압둘라?" 하고 물었다.
맞았다 이 친구는 사우디인으로 오래 동안 알고 있는 친구였다.
I was waiting for my turn for the doctor at Ilsan General Hospital to consult the result of general check-ups when my cell phone was ringing. When I took the phone I could instantly recognize the voice of the other side. He was a man I have known for years who has a great personality.
지난 30년 가까이 해외영업부문에서 일을 해왔기 때문에 여러나라의 기업인들과 사업관계로
오랜 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이 꽤나 많다. 대부분은 내가 퇴임하면서 그냥 추억 속에 남는 인물로 남아 있지만 더러는 아직도 안부를 주고 받는 가까운 친구로 지내기도 한다.
As I had been engaged in export business during the past three decades, I had chances to make friends with many good people and still I keep in touch with some of them though many of them now remain only in my memories or are forgotten.
그와는 호형호제하며 지내다 어쩌다 이메일이 중단 되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친구다. 이 친구가 서울에 있는 동안 토요일 저녁에 시간이 나서 속리산 등반에서 돌아와 그가 머믈고 있는 호텔로 찾아가 두어시간 재미있는 애기를 나누다 헤여졌다. 백수가 된 나를 아직도 잊지않고 찾아주는 그 친구한테 잔잔하고 따듯한 친구애를 느낀다.
With Abdullah I was keeping a good relationship. But all of sudden his emailing stopped and I have not been able to hear from him since last year or so. Now he came to Seoul, Korea on his business last Thursday and called me. We met at the InterContinental hotel and chatted for about two hours. Once again I thank Abdullah for his time shared with me out of his busy schedule. I appreciate his never-changing friendship. Please visit my blog more often Abdullah, then you'll see what I'm doing and what I'm thinking. Shukr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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