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선선역에서 내려 쿠무타크 사막에서 어린애 같은 놀이를 하고 우리는 다시 세시간 이상 이동을 하게된다. 투루판으로 가기 위해서는 화염산을 지나는데 정말 이름대로 더워 보인다. 산 전체가 나무 풀 한보기 없는 황토흙 산이다. 한 여름에는 어떨까 싶을 정도로 버스에서 내릴때 모자를 썼는데도 머리가 따듯해진다. 서유기에서 활동 무대였다는 화염산 일대는 여름에는 계란을 모래속에 한시간 묻어두면 삶아질 정도로 덥단다.
After watching sun rising at a dune of Kumutak desert, we proceeded to today's destination Turpan passing by Flame Mountain where the temperature of the surface in summer time is as high as 80℃. Due to such extreme high temperature with no rain in this area the Flame mountain has no trees and no plants at all as you see in the photos except for the stream where we were amazed to see some green .
△ 천산산맥 만년설이 녹아내려 강을 이룬다. 물이 흐르는 강변에는 파란 풀이 자라고 나무도 있다. 여기에 투루판에서 현존하는 제일 큰 불교석불 사원 베제크리크 천불동이 있다. 천불동의 뜻은 불상이 많다는 뜻이라고.
It was amazing to some green by the stream along the foot of the Flame mountain where there are no plants no trees at all due to extreme aridity. However, there is one thing we could not miss at this wildland which is Bezekrik that preserves thousands of mural paintings and statues of the Buddha.
물이 있어서 그런가요. 사진에서는 그다지 더워 보이지는 않는군요.ㅎㅎ
답글삭제그러나 화염산이라는 이름이 웬지 섬뜩해지는 느낌인데요.
갑자기 연옥의 이미지가 연상 되어서 말이죠.ㅋㅋ
유적지 석굴안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 지네요...
답글삭제@spk - 2010/06/07 22:13
답글삭제그야말로 화염이 훨훨 불꽃이 올라오듯이 더운 지역이랍니다. 여름에 모래속에 계란을 한시간동안 묻어놓으면 삶아진다고 하더군요.
@Raycat - 2010/06/07 22:32
답글삭제석굴안에는 다른 것도 그랬듯이 볼상과 벽화가 가득했는데 이곳은 서양에서온 도굴꾼들이 많이 파갔다는 군요. 흙으로된 벽화를 어떻게 떼어갔는냐고 물으니까 벽화의 네귀퉁이에 구멍을뚫고 실톱으로 잘라냈다고 하네요. 이렇게 떼어간 것이 대영제국 박물관에도 있고 강대국에 다...
교역을 위한 길은 이리도 험했나 봅니다. 겁나지는 않으셨어요?
답글삭제@빨간내복 - 2010/06/08 05:11
답글삭제자동차가 없는 천년전에는 어떻게 저런 사막을 넘나들었는지 돈의 힘과 종교의 힘을 느꼈습니다. ㅎㅎ
화염산 사진으로만 봐도 덥게 느껴지네요.
답글삭제옛사람들의 흔적과 지금을 사는 사람들의 길... 묘한 어우러짐.^^*
답글삭제@꿈사냥꾼 - 2010/06/08 13:42
답글삭제화염이 불꽃아닙니까? 정말 열기를 느끼겠더군요. 여름엔 오죽하겠습니까?
@향기™ - 2010/06/08 14:55
답글삭제기원전에서 부터 21세기까지 2000년 넘는 세월이 이어진 길이지요.
무더운 사막에서도 물이 있는 곳에는 이렇게 생명이 존재하는군요.
답글삭제더운 곳 다니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지만,
사진상으로는 너무나 아름다워 보입니다.
멋진 작품 즐감했습니다.
@Happiness™ - 2010/06/09 02:27
답글삭제따듯했습니다. 미국에 데스밸리 같은 사막지대 가면 엄청 덥지요? 그런 비슷한 거예요.
초록색을 보시니 반가우셨겠습니다~
답글삭제물과 생명...
@에바 - 2010/06/11 07:33
답글삭제정말요.. 풀 한포기 보이지 안는 곳을 지나는데 계곡에 물이 조금 흐른다고 그곳에 풀이 있고 나무가 있는 것을 보며 생명이 존재하는 필요조건 1은 물이라는것을..
그 자리에 있어야 더욱더 아름다운 것들일진데 먼나라 유리벽속에 들어있을것을 생각하니 서글프네요.
답글삭제우리것도 잘지켜야겠지요.
@Laches - 2010/06/14 15:28
답글삭제그래요. 우리것이라도 잘 지켜야지요. 빼앗긴 것은 찾아와야 하구요. 중국이 못찾아 오는 것 보면 도둑맞거나 강탈해거면 안 돌려주는 것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