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1일 월요일

BCJ 수목원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다. 장마철에는 어디 외출도 마음대로 쉽지 않은데 마침 오늘은 날이 맑아 가까운 벽초지 수목원으로 갔다. 작년 이맘때 였나? 작년 이후 모처럼 갔는데 일요일인데도 예상보다 사람들이 많지않아 분위기가 조용하고 좋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잘 가꿔진 화단에 양귀비꽃이 빨갛게 손님을 반긴다.

벽초지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화단에 이런 꽃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손님을 반긴다.

벽초지는 연못이 아름답다. 연꽃 밭에는 각종 수초가 수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런 숲길을 걷는 재미도 좋다.

잔디밭이 있는 후원에 어느 잘생긴 남자가 아름다운 여성 여섯명으로 부터 시중을 받고있는...

댓글 43개:

  1. 연꽃 필때쯤 저는 한번 가볼까 생각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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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곳인거 같아요.

    양귀비꽃이 이쁘게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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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도 이번 주말에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 좀 거닐다 와야겠습니다

    비가 안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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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벽초지 수목원이네요.

    예전에 오픈할 무렵에 가고 나선 안갔습니다.

    입장료가 비싸게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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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가보기 싶긴한데 경기도로군요...

    경상북도 수목원이라도....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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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벽초지 수목원은 처음들어보는군요. 연못이 정말 아름답네요.. 저곳이 경기도에 있는 곳이지요? 한번 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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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그 남자는 아폴론인 거 같은 강력한?? 느낌이 들어요. 양귀비 꽃은 요즘 피는 계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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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신의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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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산책하기에 좋을것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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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주말에 벽초지 수목원 다녀오셨나 보네요?



    계절이 바뀌어도 쉼없이 참 부지런하게도 피어나는게 꽃들 같아요~

    겨울 잠깐 쉬었다가 봄부터 계속 피어나는 꽃들보면 저 부지런한 녀석들~ 이런생각이 들어요.

    양귀비 보니깐 참 좋습니다. 재작년에 돌곶이꽃축제 가서 양귀비들 많이 봤었는데 이렇게 또 보니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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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Raycat - 2010/06/21 12:07
    한 보름후쯤이면 연꽃이 피지않을까 생각하는데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벽초지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문의하는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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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JUYONG PAPA - 2010/06/21 12:13
    산책하기에는 좋습니다. 구내 식당도 깔끔하고 음식 맛있고 가격도 괜찮은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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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PLUSTWO - 2010/06/21 12:22
    비가 오지말라고 부탁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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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Laches - 2010/06/21 15:24
    경상북도에서는 거리가 좀 있긴하네요. 그래도 저는 울산 아래 강양항, 포항 호미곶, 제주 합덕 해수욕장도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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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blackIIwhite - 2010/06/21 17:10
    파주에서 조금 올라가는 광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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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SAGESSE - 2010/06/21 17:28
    아, 잘 생긴 젊은 남자요? 제가 설명을 보지못해서.. 유명작가의 작품인지는 몰라도 하얀 대리석 조각이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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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핑구야 날자 - 2010/06/21 18:25
    ㅎㅎ 그렇게나 좋게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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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꿈사냥꾼 - 2010/06/21 18:47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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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클리티에 - 2010/06/21 18:55
    게절마다 피는 꽃이 다르니까 부단히 갈아 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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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양귀비 꽃 보기 쉽지 않은 꽃인데, 예쁜 정자도 볼겸 언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잘보고, 사진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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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시원한 에어컨 보다 더 시원하게 보이는 수목원의 풍경이네요.^^

    호수와 숲에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런데 벽초지는 역사가 꽤 오래되어 보이네요.

    고풍스러워 보이는 연못과 정자에서 언뜻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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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무식한욱 - 2010/06/21 22:01
    연꽃이 한창 필 때 가면 좋을 것 같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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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spk - 2010/06/21 22:48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아담한 수목원인데 주인님께서 정성을 들여 가꾸는 것 같아요.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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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벽초지수목원.. 다소 낯선 공간이로군요...

    하지만.. 느낌이 좋은것이.. 꼭 찾아가보고 싶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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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벽초지수목원...

    비내리는 날 홀로 걸으면 딱~인 곳같은 느낌입니다.....

    시원한 향기가 가득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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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벽초지 수목원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무더운 날씨 잘 이겨내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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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라오니스 - 2010/06/22 02:05
    좋아요. 한번 가보세요. 가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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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해피아름드리 - 2010/06/22 07:53
    저의가 갔던 날도 벽초지 안 식당에서 버섯 불고기 식사를하는데 창밖에 밖에 소나기가.. 즐거운 하로 가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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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양귀비 참 예쁘게 잡으셨습니다~

    근데 연꽃밭 사이뿐만 아니라 숲길 사이에서도 좋은 시간을 즐기고 계신 듯하네요 (숲길 첫째 사진). ^^

    숲길 마지막 사진 색 참 멋지게 나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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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에바 - 2010/06/22 09:05
    숲길 마지막 사진은 어느 찍사가 백통을 들고 찍길래 저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단풍나무입니다. 잎이 빽빽한 사이로 햇빛이 스며드는... Thank you & have a nice da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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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벽초지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사진을 시작하기 전에는 그냥 좋은곳으로 놀러가는 즐거움으로 지냈는데...

    이제는 바람도 쐬고 사진도 찍을수 있는곳이면 어디든 가고 싶네요.

    벽초지에 와있는 느낌에 자세한 사진과 글들 너무 좋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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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아직 연꽃이 안피었군요.

    지난주에 세미원 가려다가 정보가 없어서 안가길 잘 한 거 같습니다^^

    벽초지의 양귀비와 연꽃이 어우러젼 멋진 모습을 보고 싶은데,

    대중교통으로 갈만한 곳인지 찾아봐야겠네요~

    벽초지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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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여기서 촬영했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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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양귀비 꽃 처음 봐요~ 예쁜 빨간색인걸요.

    날씨가 정말 좋았나봐요. 저도 꽃 구경하러 가고 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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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싼타모니카 - 2010/06/22 09:40
    감사합니다. 파주에서 멀지 않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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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보기다 - 2010/06/22 09:47
    버스가 다니더군요. 가볼만해요. 저는 여러번 가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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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바람처럼~ - 2010/06/22 16:45
    네, 맞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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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Happiness™ - 2010/06/22 07:56
    Happiness 님도 무더위 이기는 힘 기르세요. Have a wonderful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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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블루버스 - 2010/06/21 15:24
    저는 집에서 멀지않고(차로 30분이내) 수목원이 깨끗해서 일년에 한 두번 갑니다. 그곳 구내식당에 구관조(말하는 새)가 있는데 우리말 잘해요.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아이 신경질 나" 등 깜짝놀라게 아름다운 여성 성우 목소리로 말하는게..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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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불타는 실내화 - 2010/06/22 17:25
    씨애틀에서 귀국해 돌아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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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제가 참 좋아하는 수목원입니다. 벌써 3번이나 갔었네요...거리만 좀 가까워도

    주말마다 가고 싶어지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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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애쉬™ - 2010/06/24 08:22
    그러시군요. 잘 하면 거기서 만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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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trackback from: 노랑어리연...
    노랑어리연... 눈길을 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기 삶을 사는 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네 삶도 이러해야 하지 않을까요? 혼자 살겠노라고 남을 밟고 올라서서 아둥바둥 하지 않는지 돌아봐야 겠습니다. 노랑어리연 삼형제를 만났습니다. 사이좋게 이깨를 맞대고 있네요.. 연잎위의 동그란 물방울도 노랑어리연의 미소를 더 아릅답게 합니다. 누군가 바라보지 않더라도...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 이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 있을까요? 빛이 없는 흐린 하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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