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7일 금요일

인사동 뒷골목 - Insadong, Seoul

서울의 관광 명소 인사동은 언제나 붐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국의 맛을 즐기려고 많이 몰려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좁은 길에 자동차 통행을 하도록 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냥 보행자 천국으로 만들면 안되나?

This is Insadong one of the most favourite spots in Seoul among tourists from overseas. But one thing, though, I dislike in Insadong is that they allow vehilces drive through this narrow road. I don't understand why they do not make this a promenade for tourist so as that visitors can comfortably spend time here for sight seeing and shopping (for localsall business people, tourists' shopping most important).

옛 직장 동료와 점심 약속으로 간 인사동 뒷골목은 예나 지금이나 정겹기 그지없다. 다시가고 싶은 골목

Insadong is always crowded with so many tourists from outside Seoul and overseas.

여자만?  식당 이름이 재미있다. '여자만' 남자들은 들어가면 안되나? 자세히 보니 남자도 들어와도 된다는 친절한 안내가 ㅎㅎ이곳에서 먹은 점심은 남도 음식. 맛있다.

Only Women? 'Yeojaman - 여자만' means in Korean 'only women' but actually it is a name of a bay in southern area of the penninsular.

대표적인 인사동 뒷골목이다. 두 사람이 비켜가기도 부담될 정도로 좁은 뒷골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애환이 고스란이 담긴 서울의 명품 뒷골목 길이다.

Such narrow alley as this in Insadong represents the residential area of old Seoul and we can smell the old life of Seoul.

인사동 골목길은 주로 먹고 마시는 곳이다. 저마다 나름 지방 음식으로 특색을 갖고 맛으로 경쟁를 하기 때문에 이곳에 오는 사람들의 입은 언제나 즐겁다.

A traditional alley of Insadong. There are many kinds of restaurents representing various regions of Korea.

전통 음식점, 전통 찻집, 갤러리, 골동품 가게, 기념품 가게 .. 한국적인 것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빼 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다.

I like this alleyways in Insadong where there are many galleries, gifts shops, cafes, antique shops, restaurants and eyecatching street venders

 

댓글 37개:

  1. 정말 ㅎㅎ운치있는 풍경이죠 ㅎ

    전 개인적으로 삼청동 보단 인사동이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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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아직 인사동길을 못걸어 봤어요..사진보고 언젠간 한번 가야지 하며 벼루기만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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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작년에 모임이 있어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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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반가운곳이군요. 요근래엔 거의 못가본곳이기도 하구요~

    (근데 여자만이 아마 지역명이었던가요? 장어가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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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행복한여행가미르 - 2010/09/17 12:04
    그렇긴 해요. 전통적인 것이 인사동에 더 많이 담겨서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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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yureka01 - 2010/09/17 13:01
    나름 재미있어요. 길가 젊은 쳥년들의 엿장수도 볼꺼리 중 하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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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핑구야 날자 - 2010/09/17 13:21
    자주 가보게 되지는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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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달이 - 2010/09/17 13:40
    맞습니다. 짱둥어를 잘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저는 지역 이름인 것도 몰랐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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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평일에도 차량 통행 막으면 좋을텐데 참 아쉽죠.

    저 좁은 골목길에...



    올리신 마지막 사진에 있는 '보릿고개추억'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불고기도 너무 달고 좀 실망이었어요^^;

    다음에는 여자만으로 가봐야겠습니다.

    고향인 여수와 고흥 사이에 있는 만이라 친근한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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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보기다 - 2010/09/17 14:28
    외국에는 보행자 전용도로도 많던데... 이런 길이야 말로 보행자 전용도로로 지정돼야 하는데요.

    汝自灣 한자로 이렇게 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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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mark - 2010/09/17 14:33
    한자는 잘 모르겠지만,

    여수쪽 만이니까 여수의 麗자가 아닐까요?

    지식이 짧아서 제대로 답변 못드리는게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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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보기다 - 2010/09/17 14:28
    식당앞 배너를 확대해서 자세히보니 汝自灣이라고 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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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인사동 뭔가 지날때마다 하나하나 놓치기 싫은 그런 무언가가 있는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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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서울에 있을땐 주말마다 여기저기 다니고, 지도 인쇄해서 골목골목 숨어있는 음식점 찾으러 다니고,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지금은 문화성은 거의 배제된 작은 동네에 있다보니.. 좀 갑갑함을 느낄때가 있네요 ^^

    그래도 복잡한 서울에 살고 싶은 마음은 없다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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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인사동은 뒷골목도 참 이쁘네요^ ^



    최근에 갔을 때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캐리커쳐 그리고 바로 돌아왔어요 ㅠ



    조만간 한번 가봐야겠어요 ㅋㅋ



    추석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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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여기 참 구석 구석 많이 돌아다녔는데...맛집은 제대로 찾질 못했어요.ㅡㅜ

    단지 거리의 사진만 추억으로 남아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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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저도 가봤었는데 외국인이 정말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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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원덕 - 2010/09/17 15:09
    오늘 저녁에도 광교에서 약속이 있어 그 길을 지나왔는데 밤거리는 또다른 맛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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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kei - 2010/09/17 15:13
    그러세요? 지금은 어디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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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칼리오페 - 2010/09/17 16:42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안국동 지하철에서 내려 인사동길을 왕래했는데 길거리 장사하는 풍경이 재미있더군요. 특히 밀가루를 1만타레가 넘게 터소 만두인지 뭔지를 만드는 것 같은데... ㅋㅋ 박자를 맞춰서 랩을 하는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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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바람노래 - 2010/09/17 16:56
    저도 사진을 주로 찍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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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쿠쿠양 - 2010/09/17 21:20
    외국인이 반에 반은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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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mark - 2010/09/17 22:10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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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정말 오랬동안 못 가봤던곳인데..

    이렇게 갔다오셔서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음식은 비록 못먹었지만, 옛추억에 잠시 젖어 보네요..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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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Anonymous - 2010/09/17 22:37
    헐, 실시간 덧글이시네요 ^^;

    지난번 포스팅 하신거 읽으면서 살짝 눈치챘었어요.

    아, 요 윗 지역이 고향이신가보다~ 하구요 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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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ondori - 2010/09/17 22:44
    네, 온도리님도 풍성하고 베푸는 한가위 보내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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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사진 감사합니다. 그리운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은 저도 서너번밖에는 가보지 못했고, 오래전이라 지금과는 분위기가 많디 다를때였지만요.



    정겨운 것은 여전하네요. 귀천이 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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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여자만이라는 업소 이름이 재미있네요.^^

    남도 음식이라 하시니 혹시 여수, 고흥쪽의 여자만에서

    이름을 따온게 아닐까 하고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ㅎㅎ

    그런데 인사동이라면 고미술품가게가 많이 몰려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음식점도 무지 많은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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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아무튼 한국은 참 아기자기해요

    사진도 잘 나오고 말이죠.

    정말 어디를 찍어도 예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크님의 사진이 이제 격조가 보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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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빨간내복 - 2010/09/18 05:39
    그 때와는 많이 달라졌지요. 우선 안사동길은 돌로 포장되있고 가게들은 좀 디자인측면을 생각한 리모델이었다고 할까요 ..전통의 멋을 살라면서요.. 우리와 생각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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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spk - 2010/09/18 10:15
    맞습니다. 그쪽에 있는 만의 이름을 땄다고 하네요. 골동품 가게도 많고 동양화갤러리가 특히 많죠. 한가위 명절 즐겁게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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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juanpsh - 2010/09/18 10:30
    아, 그렇습니까? 기분이 좋은데요. 배운만큼 좋아졌나봐요. 남미의 교민사회의 추석명절은 어떨까 잠시 생각해봅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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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저렇게 이쁜 골목은 지키고 유지시켜야하는데...

    정감있고 너무 푸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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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친절한민수씨 - 2010/09/18 11:53
    맞아요. 종치며 골목길 따라 두부장수가 지나가는 그런 시절을 연상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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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kei - 2010/09/17 15:13
    아~! 네살때 만주에서 떠나온 거 하고 비교는 안되지만.. 고향생각 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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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Mark님 덕분에 인사동의 정겨운 골목길을 보게 되네요.

    언제 봐도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멋진 작품 즐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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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Happiness™ - 2010/09/19 16:59
    감사합니다. 더 좋은 서울 풍격을 찾아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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