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4일 일요일

Poon Hill 의 해돋이 -08 -2-17

고레파니(2,860m)의 마운틴-뷰 롯지에서는 샤워시설이 말썽을 피운다. 주인장에게 당장 고쳐달라고 재촉했지만 한시간 넘게 소식이 없다. 식당에 내려가 어찌되었는지 물으니 깜빡했던 모양이다. 이상일 사장이 갖고 온 소주로 목적지에 도착한 것을 자축하였지만 혹시나 내일 아침에 두통을 유발할까봐 소주 두잔으로 만족해야했다. 새벽 5시반에 롯지를 출발 일출을 보기 위해 푼힐을 향해 올라갔다.
After we checked in the lodge Stan Lee, my companion and me celebrateed our success of the first day trekking in Himalaya with soju (as you know it is world famous Korean liquor). The Mountain view lodge had a poor facility due to lack of electric power. Later on I realized that I'd better not expect such comfort or convinience from lodge in this area.
We woke up ealrly in the morning and left the lodge for Poon Hill at 5:40am to see Sun r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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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힐 전망대 간판앞에 서 있는 우리 일행. 이상일사장, 포터 '니마', 전명헌, 가이드'칼덴'
In front of Poon Hill sign board. Stan lee, Nima(porter), Juhn & Carden(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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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다만 구름낀 하늘 분이였다.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구름사이로 '안나푸르나 남봉'이 살짝 보이고는 이내 얼굴을 감춘다. 아래 보이는 산이 '히운출리'라고 설명해준다. '안나푸르나 남봉'은 좀처럼 모습을 보여주지 안는다. 마치 하늘거리는 얇은 속치마로 가려진 여인의 속살 같이 보일락 말락 하는 것은 푼힐까지 올라운 트레커들을 안타깝게 했다.
When we reached the Poon Hill to apppreciate the Annapurna range, the sky was cloudy and the Annapurna South and other peaks were hidden behind the clouds. The peak in the picture below is Hiunchu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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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1. 다녀오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고 부럽슴니다. 그런데 실레의 말씀같지만 듣기보다는 경이로운 면이 별로없고 고생만 많이한것 같아 아쉬워 보이네요. 내가 직접가보지 않아서 인가요? 만나서 이야기 듣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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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유일 - 2008/02/24 21:04
    그렇게 보일 겁니다. 실은 저도 가기전에 머리속에 그리던 그런 풍경이 아니였습니다. 안나푸르나 BC를 가면 설원도 보이고 설산도 가까이 할 수있을 텐데 푼힐 코스는 히말라야 트레킹하는데 분위기를 익히는 좋은 시험장으로 보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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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용기와 힘이 대단합니다. 등산깨나 한다는 젊은사람들도 좀처럼 시도 하기가 어려운곳을 결단을 내어 무사히 완주하고 좋은 기록을 남겨놓으니 모두가 축하할 일입니다.부럽습니다.

    이번 히말라야 트레킹을 계기로 현수회에서 앞으로 더욱많은 분들이 해외 트레킹에 나설수 있는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사진설명 이외에 숨겨진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는 사장님 만나서 듣기로 하고요 사진에 나오는 카나다 여인들은 현지에서 건지셨군요. 그여인들이 탐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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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히말라야 트레킹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 오셔서 반갑습니다.

    고생하시지는 않으셨나요? 수고 많으셨읍니다. 열정과 용기 그리고

    평소에 다지신 근력.... 모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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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경수 - 2008/02/25 14:54
    원 별말씁을 다..부러울 것 있나요? 3월1일에 백운대 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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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부럽습니다.

    용기가 대단하시구요.

    좋은 사진 덕분에 마치 제가 다녀온 기분입니다.

    다음주 산행시 무용담 많이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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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이수용 - 2008/02/25 15:58
    올가을 11월경에 같이 안 가시겠습니까? 안나프르나 BC로 말입니다. 지금부터 같이 갈 동반자를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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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방영구 - 2008/02/25 09:55
    허허.. 이런! 카나다 아줌마들을 모셔올 걸 그랬구마. 다음에는 안나프르나 베이스캠프 같이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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