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7일 토요일

숨은벽바위의 가을

북한산 숨은벽 바위를 찾아가 가을 정취를 담아보았다. D90를 배운대로 시험해 보기 위해서다. 그래서 캐디고리가 좀 애매하다. Hiking이어야 하는지 Photo Gallery에 놔야하는지..

아직 사진이 서툴어 Hiking 하기로 분류하기로 한다. 그나저나 저 숨은벽 바위에 붙어있는 사람들 무사해야 할텐데... "조심들 하세요. 아차하면 이미 늦습니다."

왼쪽에 인수봉 오른쪽에 백운대를 갈라 놓고있는 숨은벽 바위는 바위 릿지등반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주말에는 붐빈다.

댓글 29개:

  1. 멋지네요. 다른곳보다 정상부근은 단풍이 더 빨리 드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오늘 도봉산 선인봉,만장봉,자운봉 단풍을 보고 왔어요. 도봉산도 마찬가지로 정상부는 단풍이 아주 끝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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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북한산 숨은벽, 숨은벽 하길래 어떤 모습인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생겼군요.

    보통 사람은 못 올라가겠어요. 멋있는데 많이 위험해 보여요.



    단풍, 벌써 많이 들었네요.

    내일 동네 뒷산이라도 올라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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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와, 멋져요 +u+ 어쩜 저런 바위가!



    뉴스 보니까 설악산도 지금 단풍이 절정이라던데 ^^

    고등학교때 한번 가본거 빼곤 가본적이 없어서..

    언젠가 다시 가보고 싶은데 영 기회가 안되네요 ( 변명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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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바위가 마치 소라를 거꾸로 놓은듯 하네요

    가물어서 단풍이 화려하지 않을거라고 하는데

    울긋불긋한 모습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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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산행하시기에는 그만인 날씨였죠.. 조금은 추울지도 몰랐겟네요

    사진이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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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이곳이 북한산이란 말입니까? 말문이 막힐만큼 대단하네요. 정말 멋집니다. 숨어있어 이제껏 몰랐을까요?



    사진의 구도도 정말 예술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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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어우 바위의 각도가 끝내주네요-ㅇ-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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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드뎌.. 본격적인 가을을 풀어 놓으시는 군요.^^

    특히, 두 번째 사진 스케일이 대단한데요.

    마치 배의 머리같습니다. 저 위에 올라서서 두 팔만 옆으로 번쩍 들어 올리기만 하면

    영화 타이타닉의 그 장면을 능가할 만큼 멋진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단풍의 바다를 항해하는 장쾌한 배의 모습을 떠 올리게 하는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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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꿈사냥꾼 - 2009/10/17 18:31
    그동안 비가 가끔 조금씩 왔더라면 빨간 단풍이 오래 갈텐데 그동안 워낙 가물어서 단풍이 말라가고 있더군요. 작년에 그랬었지요. 주말 산행을 어디로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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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boramina - 2009/10/17 19:14
    대단해요. 저기를 자일로 확보도 하지 않고 바위를 걸어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정말 겁없는 사람들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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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kei - 2009/10/17 20:03
    뉴스에 여긴 다음주가 절정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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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Raymundus - 2009/10/17 21:31
    표현이 재미있네요. 마치 청계광장에 있는 꺼꾸로 선 소라같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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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핑구야 날자 - 2009/10/17 21:54
    날씨는 그만이었고, 위로 올라가니 바람이 세게 불어 약간 춥더군요. 모자가 벗겨질 려고 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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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빨간來福 - 2009/10/17 23:20
    북한산을 못 보신 모양이네요. 참 좋은 산입니다. 우이령을 사이로 북한산과 도봉산이 이웃하고 있어 등산하기에는 참 좋은 곳으로 서울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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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띠용 - 2009/10/17 23:30
    인수봉, 숨은벽바위, 백운대 세 봉우리의 조합이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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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spk - 2009/10/17 23:41
    등산은 지금 부터가 좋지요. 더운 여름원 훨 더 힘들고 피곤하지요. 지금 부터 내년 봄까지가 최상이지요. 겨울 등산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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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와.. 절벽에선 오금이 저려 한 발 한 발이 조심스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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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회색웃음 - 2009/10/18 19:28
    정말 그래요. 숨은벽바위 바로 아래에는 험악하게 너비 4-5미터 정도의 비탈 바위가 있는데 그곳을 걸어 올라갈 때 까딱 잘 못하면 옆에는 백여척의 낭떨어지가 있어 정말 오금이 저린답니다. 위에서 두번째 사진에 사람들 걸어올라가는거 보이시지요? 바로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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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mark - 2009/10/18 01:14
    토요일에 도봉산 녹야원코스를 다녀왔어요. 다락능선 바로밑에 계곡을 따라가는 짧은 코스입니다. 제가 그냥이름붙인 코스죠 ㅋㅋ 도봉산 주봉들을 멀리서 보니 단풍이 멋들어지게 피었을것 같아서 원래 코스를 변경해서 다녀왔는데 역시나 암벽과 단풍이 멋들어진 모습을 보여주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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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mark - 2009/10/18 19:47
    아니~ 거기를 직접 올라가신 거에요?? 어유~ 쳐다보는 것만도 아찔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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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회색웃음 - 2009/10/18 19:28
    저는 숨은벽 바위엔 못 붙지요. 지금은 그런 위험한 일을 할만큼 간이 크지도 않고 굳이 거기까지 않더라도 좋은 게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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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숨은벽 바위의 절경은 정말 끝내주네요.

    단풍이든 가을의 북한산.! 우리나라 정말 좋은나라인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저는 주흘산 1170m (경북 문경)에 다녀왔습니다. 전국이 붉게 물든 경관에 무두 시인이 되고 철학자가되고 종교인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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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와~~~ 정말 멋지군요^^

    단풍도 아름답게 들고 숨은 벽 자태가 황홀하네요...ㅎ

    북한산은 정말 명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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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방영구 - 2009/10/19 10:36
    방사장은 혼자만 다니시지 말고 같이 다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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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역시 숨은벽은 언제보아도 새롭고 웅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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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박정식 - 2009/10/19 11:27
    그렇지요? 이번 주말에설악산 가지 않으렵니까? 백담사에서 수렴동계곡으로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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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세담 - 2009/10/19 10:44
    북한산은 정말 명산이지요. 다른 말이 필요없네요. 다만 산을 찾으시는 분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일만 없으면 좋은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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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와 사진 진짜 멋집니다.. 바위산을 보고 있으니 보는 제가 가슴이 뻥뚤리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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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gemlove - 2009/10/19 18:24
    감사합니다. 옛날에는 못했던 망원렌즈로 당겨 봤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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