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루판은 세상에서 제일 덥고 제일 낮고 제일 가물어서 제일 단 땅이라고 한다고. 덥고 해수면 보다 낮은 고도와 건조한 땅에서 경작한 포도가 맛이 달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일조량이 충분하고 카레즈로 공급받는 물이 충분해 포농사가 적합한 모양이다. 베제크리크를 관람하고 투루판 시내에 들어오면서 이 지역 족장 쯤 되는 사람의 포도농장을 방문했다.
They say Turpan is a region where it is most hot in its average temperature, the most arid and the most sweet fruits it harvest from its farm. With a sufficient amount of sunshine and suitable amount of water brought from Tian Shan through Karez, the climate of Turpan is good for growing grapes and therefore, raisin became a specialty of the region.
위그르족은 집에 손님이 오면 먹을 것으로 대접한다는데 족장 (←)이 과일과 건포도를 종류별로 접시에 담아 내놓는다. 투루판이 왜 포도농사에 적합하고 품질이 좋은지 설명한다. 결국 자기가 생산한 건포도 장사를 하고있다. 각종 건포도를 접시에 담아 내오면서 시식하라고 하는데 모두 이미 넘어간듯 하다.
All kinds of raisins tasted sweet. I bought a pack of raisin as I thought prices were reasonable for such a good quality.
거기에 예쁘게 생긴 위그르 처녀의 민속 춤까지 추며 우리한테 같이 추자고 한다. 암튼 이곳에서 건포도 한 봉지를 사들고 나왔다.
건포도는 정말 맛이 좋았다. 암튼 이곳에서 모드 건포도 한 봉지씩 사들고 나왔다. 가격도 우리나라 가격보다 훨씬 싼 것 같다. 하기사 중국과 우리나라의 가격을 비교해서는 안되지만 그 위그르 인은 오늘 하루 장사 다 한 것이라고 보면되나?
지금까지 먹은 중국음식이 우리 입맛에 맞는 편이라고 누군가 말했더니, 가이드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입맛에 맞게 조리해 달라고 미리 스펙을 주문한다고 했다. 그러면 그렇지...
외국 여행때 음식이 입맛에 안 맞을 까봐 걱정하는 분들은 이런 패키지 여행에는 걱정을 붙들어 매도 될 것 같다.
Generally Chinese food is abundant and oily and I was curious about that the all dishes we have eaten so far were good and suit our taste. Our guide answered to a question that it is because that the menu were prearranged with a special recipe to suit Korean's tastes. So there was a reason why.
여행을 일 주일 넘게 같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서로 많이 친숙해진다. 특히 내가 속해있는 쏠로클럽 멤버들은 술 좋아하는 호탕한 성격들이라 언제나 좌중을 휘어 잡는다. 이날은 투루판. 내일이면 마지막 종착점 우루무치다. 끝나가는 여행이 아쉬워서일까 저녁식사하면서 백주를 여러 잔을 마시고는 흥에 겨워 민속공연 댄서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We have travelled together for over a week as a team and all the members became naturally nicely aquainted each other. Our journey will be ending when we arrive at Urumqi tomorrow where we will take a return flight to Incheon via Xi'an next day. After meal and some drinks, all seemed to be in a mood to party to celebrate the safe and pleasant journey.
이날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 체킨하고 우리 쏠로 주당은 호텔 근처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의 신촌같은 곳 길거리 식당에서 양고기 꼬치구이를 안주로 맥주와 백주를 섞어 취하도록 마셨다. 깊어가는 사막의 밤을 그냥 보내기 보다는 이국의 밤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어서였을까?
After checked in the hotel we the guys of the solo club (who participated in this travelling with no spouse) went out to a street where many local people gather to have fun of enjoying the night of desert with drinking and dancing to local music.
벌써 종착점이 가까워졌나요?
답글삭제건포도, 음식, 꼬치구이, 맥주, 백주 등...
오늘은 먹을 것이 풍족하군요.ㅎㅎ
이국에서 보내는 떠들석하고 멋진 밤이 머리속에 잘 그려집니다.^^
한식과 비슷하네요,, 맛은 입맛에 맛으셨다는 분도 있는 걸 봐서는. 괜찮았나봐요..
답글삭제사막과 같이 척박한 곳에서 포도 농사가 적합하다니
답글삭제참 신기하네요.
포도가 참 달다 하시니 한번 먹어 보고 싶습니다.
좋은 음식과 좋은 술, 그리고 미녀가 함께 하니
정말 흥겹고 즐거우셨겠습니다.
@spk - 2010/06/10 00:00
답글삭제먹을 것이풍족했습니다. ㅎ
길거리에서 현지인들 틈에 끼어 한잔하며 양꼬치먹는 맛도 좋았구요.
@핑구야 날자 - 2010/06/10 00:14
답글삭제입맛에 맞는 정도가 아니고 맛이 있었습니다.
@Happiness™ - 2010/06/10 05:53
답글삭제포도농사는 원래 햇빛이 많아야 다나봐요. 이곳이야 일조량은 끝내줄 정도로 많으니.. 위그르 젊은 여성은 예쁘더군요.
ㅎㅎ 마크님 여행중 회식모습보니 저도 등달아 한자리 끼여든 기분 좋은데요 ^^
답글삭제한상 푸짐한게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요^^
답글삭제전체사진에 웃음꽃이 떠나질 않는걸 보니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거 같아요~
@yureka01 - 2010/06/10 08:59
답글삭제ㅎㅎ 같이 할 걸 그랬네요 미안합니다. ㅎㅎㅎ
@보기다 - 2010/06/10 09:41
답글삭제다른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분위기가 좀 좋았습니다.
익숙한 음식들인데요...
답글삭제광둥식인가요?
투루판에는 포도가 유명하군요~
답글삭제아, 먹고싶어요 ㅋㅋㅋ
상다리가 휘어질정도로 차리셨는걸요~~
사진이 하나인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더 볼 수가 있네요 -_-;;
그걸 이제 알았다니 ㅠㅠ
한국 덥다는데 잘 지내고 계시죠~? ^^
여행할때 음식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는것같네요.ㅎㅎ
답글삭제마지막이라 음식도 좀 푸짐하네요...*.*.
답글삭제다들 신나고 기분 좋아보이시네요^^
답글삭제@악의축 - 2010/06/10 11:23
답글삭제잘 모르겠어요. 그냥 우리입 맛에 맞게 조리해 달라고 한것 같아요.
@불타는쓰레빠 - 2010/06/10 15:49
답글삭제예, 옆에 삼각형을 클릭하면 사진이 나옵니다. ㅋㅋ
@꿈사냥꾼 - 2010/06/10 16:50
답글삭제그럼요. 다른 민족의 음식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0^
@Raycat - 2010/06/10 22:33
답글삭제우이 음식은 항상 이 정도는 보통이었습니다. 늘 배가 부르게 즐겼던 덕에 귀국해서 보니 체중이 2kg이나 늘었더군요.
@띠용 - 2010/06/10 23:28
답글삭제다들 신나게 놀았답니다. ㅋㅋ
위구르의 아가씨가 정말 미인입니다. Mark님, 저를 보고 웃고 있는데요? ㅎㅎ
답글삭제@빨간내복 - 2010/06/11 21:39
답글삭제제가 양보하겠습니다. ㅎㅎㅎ
미녀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술과 가무...ㅎㅎ 정말 흥겨워보이네요.
답글삭제건포도..전 달아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렇게 맛있다니 한번 먹어보고 싶어지는데요?
@Laches - 2010/06/14 15:19
답글삭제여러 종류가 있는데 정말 달고 맛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