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식사도 하지 않고 정상에 오르느라 세시간 동안 힘을 썼더니 배가 몹시 허기진다. 서둘러 하산하여 산장에서 식사를 하고 싶어도 다리가 말을 듣지 않는다. 이 사진들은 가이드(이름은 Hamiri - 하미리)가 직어준 것인데 좀 그렇네요...
We started hiking at 2:30 am without breakfast. Hiking the steep ridges for three hours was really tiresome and deadly tough experience.
부지런히 내려가야 9시에 산장에 도착해서 식사할 수 있다.
I had to bear a pain in my right leg and hip joint while walking.
이형준씨 부녀와 합류하고 했다. 저 아래 파란 골프장이 보인다.
Crossing a path with members of my team while going down back to the lodge.
이 바위는 사자가 포효하는 것 같다. 성난 눈과 크게 벌린 입 그리고 머리에 난 갈기..
Looks like a howling lion; it's eye, mouth and mane.
로프가 죽 갈려 있다. 발을 잘 못디뎌 미끄러지는 날은 큰일이다. 어떻게 이런 길을 한밤중에 건너왔는지 모른다.
There was a white rope layed all the way up to the base of the Low's Peak which leads early morning trekker not to miss the way in the dark.
마지막 체크포인트. 이곳에서 지날 때 목에 걸고 있는 번호를 보여준다. 정상에 올랐다는 증명을 해주면 로우스 피크(Low's Peak) 등반 증명서가 발급된다. 아직도 라반라타 산장까지는 30분은 남은 것 같다.
The last check point where they check and identify the trekkers' permission. From this point we still have to walk for a half hour to reach the lodge.
회장님. 오늘 저녁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에 20일 좀 넘게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들어와보니, 역시나, 회장님의 모험은 끝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갑니다. 젊은 제가 더 분발해야겠다는 자극 얻고 갑니다. 허리와 다리 통증이 좀 나으셨기를 바랍니다. 또 들르겠습니다.
답글삭제@김호 - 2007/11/02 02:37
답글삭제오래 만입니다. 한번 해봤습니다. 역시 쉽지 않더군요. 내년에는 다른 곳을 생각중인데...
내년에도요? 정말 끝이 없는 모험심이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답글삭제@김호 - 2007/11/06 09:36
답글삭제같이 갑시다.
저희 회사 영국 친구인 Stephen Ching이 남긴 글이예요.
답글삭제Photographic talent obviously runs in the family. Like father, like son!
@전준용 - 2007/11/21 23:48
답글삭제But my son is much better than his fa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