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31일 수요일

키나발루 등정 보고

코타키나발루(Kotakinabalu), 그것은 산이름이 아니라 세계에서 그린랜드 다음으로 큰 섬, 보르네오섬에 있는 말레이시아의 13개주의 하나인 사바(Sabah) 주의 首都 이름이였습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산은 키나발루 (Kinabalu),  동남아시아 최고봉으로 단층에 의하여 이루어진 광대한 산. 풍부한 열대 식물군으로 부터 떡갈나무, 철쭉류, 침엽수림 및 고산식물들과 정삼 부근의 키작은 식물들 까지 많은 식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꽃들이 자라고 있다고.

 

지질은 3억 4천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해양의 침전물이 지금의 키나발루에 위치해 누적되었다가 바다의 진흙의 강력한 압력과 온도의 힘으로 모래암과 혈암으로 변형되었고 그것이 점차 상승하여 지금의 산맥을 이루었다고 하는데 이 돌이 굳어지면서 화성암을 형성, 100만년이 지난 후에 산맥의 표면을 꿰뚫고 위로 솟아올라 전상 부근 화강암 언덕을 형성했다고 한다.

 

이런 과정은 아직도 계속 진행중이며 키나발루산은 매년 0.05M씩 고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키나발루 정상의 암반지대는 그 모양세가 아주 특이했다. 기묘하게 생긴 암봉들과 마치 갯벌과 같은 대평원을 연상시키는 암반지대... 이곳은 1851년 최초로 등산 기록을 남긴 영국 총통 "휴 로우"경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로우씨 벌래잡이 풀의 서식지역입니다.

키나발루의 정상 로우스 피크(Low's Peak)까지는 총 13.6KM를 걸여야 한다. 3,353M에 Laban Rata산장이 위치해 있고 산장에서 일박하고 밤길로 정상까지 약 3KM정도를 더 올라가야한다. 산행은 메실라우 게이트(Mesilau Gate)에서 출발하여 정상에 등정하고 하산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뻗어내린 팀포혼 게이트(Timpohon Gate)로 가는 길을 택했다. 그 반대로도 가능하지만 양쪽길을 다 걸어 본 경험으로 이 방법이 훨씬 수월(?)할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메실라우에서 출발하는 Summit trail은 오르내림이 심해서 훨씬 더 많은 힘을 들었다.

이상은 키나발루산에 대한 개략적인 이야기 였습니다. 제가 이번에 키나발루 트레킹에 참가하면서 처음부터 이야기를 적어내려 가겠습니다만 우선 산에 갔다 왔다는 등정을 증명하는 사바주 당국이 발행한 증명서를 아래에 올립니다.

I misunderstood Kotakinabalu. It was not a name of mountain but the capital city of the Sabah State of Malaysia in Borneo the second biggest island in the world. The mountain I climbed this time is Mt. Kinabalu the highest one in South East Asia.

 

The Kinabalu mountains are faulted and it upheaved a million years ago from the buttom of the ocean and is still elevating 0.05meters a year. It has various species of tropical plants, flowers and trees, and there is alpine belt in the altitude of 3,000 meter high and above.

 

The Mt. Kinabalu is surrounded by huge grotesque rock peaks. It was found by an English chancellor Hue Low in 1851.


Up to the top of the mountain, it is 13.6 km or 8.5 miles from the Mesilau gate, a starting point of the summit trail. I stayed one night, actually a half night at Laba Ranta lodge which is located on a 3,353 meter (or 11,649 ft) hill base for early trekking to the summit.

The photo copy below is the certificate of Kinabalu issued by the state of Sabah, Malaysia for me for a comemoration of climbing to the Low's Peak(4,095.2 m) of Mt. Kinabalu, a World Herritage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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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1. 무사히 다녀오셨네요. 축하합니다!! 키나발루 등정 증명서가 아주 멋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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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배상범 - 2007/10/31 18:06
    고마워요. 덕분에 무사히 다녀왔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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