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1일 수요일

혼다의 하이브리드 계획(속)

Japan (Reuters) --
 
일본의 혼다 자동차는 일본과 미국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와 배터리 EV를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경쟁사들을 능가하는 더 친환경적인 차종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  

다카노부 이토 사장은 어제 화요일 동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기 전략으로 혼다는 Plug-in hybrid와 배터리 EV를 일본과 미국에서 2012년에 판매 계획이라고 했다.

혼다는 유럽에 소형 디젤 차를 판매할 것이며 연비 개선을 위해 혼다 차종의 개솔린 엔진과 변속시를 개조할 것이라고 했다.

혼다는 지난 십여년간 개솔린 전기 하이브리드 차종을 판매한 메이커 중 하나였지만 스트롱 하이브리드 나 순수전기차를 양산에서는 경쟁회사 도요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처럼 보였었다.

VW 과 현대 같은 많은 글로벌 경쟁사들은 혼다가 생산하는 인사이트와 같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mild hybrid)보다 연비가 높은 스트롱 하이브리드(strong hybird)출시를 준비를 하고있으며 기술이 실용단계에 올 때를 대비해서 배터리 구동 자동차도 준비를 하고 있다.

혼다는 아직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법규를 만족하기 위해서 배터리 구동 자동차를 미국에서 판매하겠다는 계획만을 발표하고 있는데 배터리가 실용화되기에는 아직은 너무 비싸다는 논란이 되고 있다. 혼다는 지금까지 현재의 내연기관 엔진 자동차를 무공해 차로 대체하는데는 수소연료 자동차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하지만 기반구조가 플러그-인 자동차 보다도 더 큰 장애가 되고 있다는 게 문제이다.

도요타도 역시 이전에는 전기차에 회의적이었으나 지난 5월에는 입장을 바꿔 캘리포니아의 테슬라(Tesla) EV 전문 메이커와 손을 잡고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게 되자 혼다 입장이 더 약화되는 듯 해졌다.

혼다는 자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60 km/L 를 기대하고 있다. 보통 우리 개솔린 엔지의 중 소형급 차종의 연비가 10km/L 안팍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연비이다. 이렇게 되면 경쟁사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베스트 셀러 프리우스 연비보다 더 높게 된다.

댓글 6개:

  1. 대단한 연비네요.... 2012년이라면 거의 완성이 되었다는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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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찌 격변기에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조만간 자동차에 큰 변화가 닫칠 것 같습니다.

    얼마전 과천과학관 가서 수소연료버스도 타봤었는데 ...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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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핑구야 날자 - 2010/07/22 08:13
    혼다가 그동안 hybrid에서 열세였거든요. 뭐가 있어 발표하는 건지 도요타의 hybrid, 닛산의 Leaf EV. 이어 최근 도요타와 테슬라 EV 기술 제휴를 보고 가만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2012년에 그 결과를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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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풀칠아비 - 2010/07/22 09:53
    이런 친환경 소식에 관심을 계속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 더위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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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만약 상용화만 된다면 엄청난 연비를 달성하는 것이군요.

    아직은 일본차들이 하이브리드 및 친환경차 분야에서 앞서고 있는 것이 사실이구요.



    어서 빨리 현대-기아 등 국산 자동차들이 세계 제일의 자동차 메이커,

    친환경 브랜드로 우뚝 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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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Happiness™ - 2010/07/22 16:00
    제 생각도 우리나라 자동차 들이 이런 친환경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우뚝 섰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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