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6일 금요일

2025년까지 현대 평균연비 21.13 km/L

 

최근 미시간 주 트레버스 시에서 가진 매니지먼트 브리핑 세미나에서 현대의 미국법인 CEO 존 크라프칙(John Krafcik)은 2025년까지는 기업 평균연비(CAFE) 갤런당 50 마일(21.13km/L)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미국 자동차 산업에서 처음으로 약속했다.

 

이는 이미 2016년부터 의무적으로 기업별 전차종 평균 연비 (CAFE-Corporate Averge Fuel Efficieny) 35.5 mpg (15.0 km/L)을 훌쩍 넘는 목표이다.

 

현대차 그룹은 2008년에 CAFE 순위에서 미국시장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으며(rose to the top of the CAFE rankings in the U.S. in 2008) 2009년에는 평균 연비가 30.9 mpg(13.06 km/L)였다.

 

존 크라프칙(사진) 사장은 현대가 나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2011년형 소나타를 예로 들었다.

금년 소나타 facelift 모델에 현대는 경쟁차종에는 있는 V6 엔진을 포기하고 4 기통 엔진만을 적용키로 결정했다. 올 가을에 나오는 소나타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40 mpg( 16.9 km/L)가 될꺼라고 했다.

 

2025년까지 평균연비 50mpg(21.13 km/L)를 달성하기 위해서 차종 라인업에 하이브리드를 20%까지 늘리며 일부는 전기자동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그밖에 5%는 순수 배터리 전기자동차나 수소연료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현대가 뭐라해도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너무 길게 걸리는 것 같다. 경쟁사는 2~3년 내에 전기차 플러그-인 등을 출시 예정인데...


[Source: Hyundai]

댓글 6개:

  1. 연비를 높이려는 업체의 노력은 환경보전차원에서도

    격려해야할 일이지요.

    우리나라 기업이 선도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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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드래곤 - 2010/08/06 22:05
    저도 간절이 그렇게 되길 원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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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내수 제품에도 동일하게 적용을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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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핑구야 날자 - 2010/08/07 08:00
    제가 알기로는 연비에는 차별을 두지 않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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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올 해 에쿠스 신형을 출시 예정인 것 같은데,

    CAFE에 저해 요인이 되겠습니다.



    목표를 길게 잡기는 했지만, 현 수준이 이미

    미국의 자동차들과는 상대가 안 되게 높네요.



    더욱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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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Happiness™ - 2010/08/13 06:26
    CAFE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소형차를 생산판매하는게 유리하지요. 대형차 비중이 켜지면 연비는 자연 높아지게되구요. 하지만 현대가 굳이 Equus를 미국에 진출하려 하는 것은 현대의 브랜드의 고급차에 대한 열망에서 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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