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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8일 수요일

다테야마 트레킹 첫날

다테야마 트레킹은 2~3년 전부터 원했지만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곳이었다. 그랬던 것을 해초산악회로 부터 연락을 받았을 때 다음 기회로 미룰까 하다 다음이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바로 확정 신청해 버렸다.

I've wanted to go to Mt. Dateyama in Japan since I happened to hear about it several years ago but as such Dateyama program was not available there was nothing I could do but only wait for it. When I was finally informed of the program last month I without thinking immediately made a reservation for the Dateyama trekking .

나는 2007년 7월에 북알프스 오쿠호다카다케, 2008년 4월에 아오모리의 핫코다산, 2009년 7월에 남 알프스 기다다케를 해 봤기 때문에 이번의 다테야마는 크게 별다른 인상을 받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이틀 밤을 묵은 다테야마산군의 산록에 자리잡은 라이쵸산장을 중심으로 말굽 모양으로 이어진 연봉을  걷는 루트여서 첫날 산행하는 동안은 계속 우리의 산장을 내려다 보면서 걷는 맛이 다른 때와 달랐다.

Trekking Japanese mountain is not the first time for me. As I had trekked the Alps of Japan three times before, Dateyama did not impressed me much as trekking itself but I could enjoy the gorgeous view while walking along the ridges.

오늘 여기 올리는 다테야마 산행 이야기는 진행 코스를 따라 찍은 사진과 함께 간략한 설명을 곁들여서 써가려고 한다. 모든 사진은 클릭해 보면 훨씬 좋은  경치를 즐길 수 있다.(Click all photos)

장마 중인 우리나라 날씨때문에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새벽이 일어나 밖에 나와 보니 하늘은 쾌청하다. 산봉우리를 덮은 구름때문에 일출은 못봤지만 구름 넘어로 쏴 올리는 햇살이 오늘의 날씨를 예고해주는 듯 하다.

As it is in Korea a rainy season, I could not help worry about weather. However, when I woke up early in the morning I saw the blue sky and could tell the weather could not be better for mountain trail trekking

 

다테야마 이치노고시 산장이다.

아래에서 봤을 때 안부에 선명하게 보였던 산장. 이곳에서 부터 첫 봉우리 오야마(雄山)에 오르는 급경사로 난 코스가 시작된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일본인 등산객이 북적이는 게 우리나라  북한산과 별로 다를 게 없다. 하지만 등산길에서 마주친 일본인 등산객의 매너는 과연 본 받을만 했다.

등산객이 버린 쓰레기 같은 것은 눈씻고 봐도 없다Dateyama Ichinogoshi shelter

이치노고시 산장에서 잠시 숨을 고른후 가파른 길을 올라간다. 오야마(雄山) 정상까지 등산객이 줄을 이었다.

After a short break at the shelter, hikers are sweating to go up to the top of the Oyama mountian.

오야마(雄山 3,003m)를 지나 본격적인 트레킹은 시작, 이제 다테야마의 정상 오난지야마(大汝山3,015m)로..

Over and after Oyama( 9,900 ft above sea-level) hard walking along the rocky and tough trail continues

다테야마(立山) 정상 오난지야마 3,015m 등정 증면사진

오난지야마 휴게소에서 점심 식사후 오후 산행을 계속

다테야마 정상 오난지야마(大汝山3,015m)에서 주위를 내려다 본다. 구로부 댐, 우리가 묵었던 라이쵸산장, 다테야마 호텔, 멀리 북알프스의 야리가다테, 오쿠호다카다케가 360도 빙 둘러 보인다.

Surrounding views seen from the top of Onanjiyama (9.949 ft), Dateyama

아래() 사진으로 보면 오늘 일주 코스의(사진 클릭) 개념을 알 수 있다. 오른쪽 중간 언덕의 라이쵸소산장에서 출발하여 오른 쪽 위 안부의 이치노고시 산장까지 올라간 다음 바로 왼쪽으로 치고 올라간다. 여기서 산봉우리를 계속 넘는 코스다. 이런 산행은 사진의 왼쪽 마지막 봉우리까지 연결되는 안부까지 와서 눈 덮힌 계곡을 따라 내려 강을 건너고 캠핑장을 지나 산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총 연장 거리는 약 10 km라고 한다. 이런 거리에 아홉시간 걸렸다면 너무 많은 시간을 쉬었거나, 코스가 너무 어려웠거나..

The photo below shows a conceptual idea of the course of today's trekking. Starting from the Raichosho lodge located on the hill shown in the right middle of the photo, keep going up to the saddle of the right end of mountain and continues along the ridge toward to left end and return to the lodge.

오른쪽 중앙 언덕에서 출발 말굽모양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연봉을 이어 가 왼쪽끝에서 계곡으로 내려오는..

이렇게 해서 첫날 트레킹은 계획표에는 여섯시간 트레킹이었지만 무려 아홉시간이 걸린 긴 산행이었다. 내일 하산하는 일이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오쿠다이치다케(奧大日岳2,606m), 다이치타이라(大日平)를 거쳐 소묘폭포가 있는 곳을 내려가는 거리는 20km 가까이 될 듯한데.. 오늘 코스가 원계획이 긴 일곱시간인데 과연 어떻게 따라 갈 수 있을지.. 다른 대원들한테 피해를 줘서는 안되는데.. 흐흐

The schedule said it will take six hours for today's course but actually it took us nine hours. Either wrong plan or too long break time.

 

다음은 트레킹 이틀째 이야기를 포스트할 예정.

The story about the second day trekkig with photographs will follow soon.

2007년 8월 28일 화요일

頂上에서 잠시

정상에 무사히 오른 대원들은 잠시 감격에 젖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며 방향을 찾습니다. 저쪽이 야리가 다케, 이쪽이 후지산 ..... 독도(獨島)는 어느쪽?  뭐라구? 다케시마(竹島)라구? 
All members reached the top of the mountain celebrated their accomplishment and looked around to enjoy the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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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른후 앞으로 내랴갸야 할 길입니다. 너덜지대의 산비탈 트래바스 길입니다, 한쪽은 낭떨어지. 위에서 돌이 굴러 내려오거나 발을 헛딛어 돌이 구르는 날에는 죽음입니다. 앞에 우뚝 솟은 봉우리가 마에(前)호다카다케 입니다.
고도가 3,000m가 넘는 곳에서는 잡초도 없고, 무릅위로 올라오는 관목도 없습니다
. ↑
Above photo is showing the mountains we had to go through. Nevertheless, there was no clear vlsible route for desc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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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을 훑어 보았습니다. 정면 11시 방향 저쪽 멀리 구름위에 떠있는 봉우리가 후지산(富士山)입니다. 우리는 앞에 보이는 능선 길을 따라 下山 길에 들어 섭니다. ↑
On the top of the mountain we enjoyed the panoramic view. The summit above the clouds extreme far at the direction of 11 o'clock is the top of Mt Fuji, the highest mountain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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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참 이상하게 생겼지요. 바로 눈앞에 두고도 우리가 가야할 길이 눈에 잘 뜨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여기까지는 가끔 증명사진도 찍었지만, 내려오는 길이 워낙 위험했기 때문에 긴장되어  카메라를 쓸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평균 70 정도 되는 수직 절벽 같은 너덜지대를 지나 내려 오느라 죽을 고생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성공했습니다. (사진을 클릭해서 확대해 보세요. 저 위에서 사람이 내려오는 것이 보일 겁니다.)

All the way down to the base was so steep that I could not hold a camera in my hands. I had to use my both hands to secure my stability so as not to fall down. I don't know how I could make through all the way ups and downs. The whole route and the slopes were like piles of rocks and stones.

우리가 하산해서 지낸 마지막 밤은 히라유의 온천 호텔이였다. 호텔이름은 中村館 일본 발음으로 나가무라 깡이 되나...  하루저녁 쉬고 떠나는 이튼날 우리 일행이 버스에 다 오르기를 기다리는 직원들과 마지막 기념 사진을 ..이들은 우리가 탄 버스가 먼 길을 돌아 안 보일 때까지 손을 높이 흔들면 배웅을 해주었다.
We stayed in a hot spring hotel named Nakamura where we could relax. It was in a typical Japanese style. The staffs of the hotel waited in front of the hotel until all members of our group get on the bus to see us off.

드디어 오쿠호다카다케 頂上

호다카다케(穗高岳) 산장을 지나 알프스의 最高峰 오쿠호다카다케를 향해서 출발했습니다.가라사와 산장에서 호다카산장까지 두시간 결렸습니다. 6시반 출발하여 8시 반에 산장에 도착. 산장에서 정상에 오르는 길은 처음 부터 수직벽 사다리를 기어 올라가야 했습니다.
산장앞에서 잠시 아래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저 아래 산장과 캠핑장이 아스라하게 보입니다.
We departed from Hodakadake lodge @6:30am for the summit of Okuhodakatake. Down the base you can see Garasawa lodge and a camping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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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걸어온 길은 잘 안보입니다. 그만큼 너덜지대의 길은 대책이 없었습니다. 아래사진은
호다카다케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처음 부터 수직벽을 철사다리를 잡고 기어 올라갑니다. 아래 사진에는 사람들이 바위에 붙어 올라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모든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해 볼수 있습니다.)
The winding paths is hardly visible. All the routes in the mountains are like this which calls for extreme causion.  You can spot several climbers on the rock in the photos above and below when enlarge the photo by a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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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 호다카다케 정상(3,190m)에서 야리가다케 정상을 건너다 보았습니다. 가운데 저 멀리 창 끝같이 뾰죽한 봉우리가 야리(槍)가다케(3,180,m)라고 합니다. 왼쪽 기다(北)호다카다케 산등성이에 실낱같이 보이는 선이 트레커들이 지나오는 너덜바위로 형성된 길입니다.

드디어 정상을 밟았습니다. 사실 밟지는 못합니다.  송곳 끝같이 좁아 올라 설 수가 없습니다. 노인클럽 4인방이 정상에 오른 것입니다. 아래 사진; 앞부터 이병기 선생, 정인성 선생, 필자 그리고 뒤에 계신분이 주용국 선생
.
Finally we made it. We reached the top of the Okuhodakatake. Far behind there is the 2nd peak of the North Alps, Yarikadake(3,180m). My companions were the gentlemen we got to know by joining this trekking journey. They were about my age and well experienced in mounta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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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사와 산장을 출발해 2시간 반만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해냈습니다.3,190m라는 높이 표시가 선명합니다.
After a 2 and a half hours of scaling I reached the summit of the Mt.Okuhodakadake.
There was a little and tidy sign of the
height 3,19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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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진도 하나 찍었습니다. 사진왼쪽 배경으로 뾰죽한 봉우리가 야리가다케(3,180m)입니다.
This is the moment I will be keeping in my memory forever. The pinnacle far behind is Yarikadake(3,180m).

북알프스 처음 경험하는 너덜지대

우리 일행은 아침 출발전에 무사고를 기원하면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두들 인물이 좋아 보입니다. 원래 산에 가는사람들은 마음이 善하다고들 하데요. 
날씨도 끝내줍니다. 맑게 개인 하늘... 햇살에 눈은 더욱 하얗게 보입니다.  우리는 저 뒤에 보이는 너덜지대를 너덜너덜 올라가야 했습니다.
Before we departed the lodge for the summit, we, all member,s took a picture. We could not complain the weather. The weather was perfect. The steep slope behind that we had to clamb up is behind the group as a back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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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정상으로 가는 패스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산위에서 쏟아져 내려 쌓인 돌무덤은 채석장 같았습니다.
The path lead to the summit. Huge slopes of broken stones look like a qu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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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길입니다. 어느 한 구간만 그런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너덜지대였습니다.
All the way was just like this below. Rough and rocky steep sl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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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다카다케(穗高岳) 산장 앞 에서 증명사진 한장. 산장이 위치한 곳의 고도는 2,983m. 북 알프스 공원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산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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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 절벽을 타고 올라가야 오쿠 호 다카 다케 정상에 오른다.

Take a look at the people. We had to take such routes all the way to the summit.

내일을 위하여

가라사와 산장에서의 초저녁은 신선 놀음이였습니다. 異國的인 설원을 눈앞에 놓고 테라스에 앉아 생맥주를 즐기는 맛이라..... 그런데 주 선생님 좀 웃으시지요.
It was an amazing moment to enjoy draft beer on the terrace of the lodge facing the
remaining snow of the yester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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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서 구름에 살짝 가려진 제일 높은 산이 마에호다카다케입니다. ↑
The highest mountain in the above picture is Mt. Maehodakatake.

가라사와 산장의 밤은 한마디로 악몽이였습니다. 좁디좁은 더블 덱크 침상에 우리 일행 18 명을 꾸겨 넣은 것입니다. 똑바로 누울 수가 없어 옆으로 누어야 합니다. 샤워도 못 했으니 몸에서 나는 땀냄새.. 찝찝함이란 말할 수가 없습니다. 침상에 누었다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밖에 나갔습니다. 밤하늘에 달이 높이 솟아 있더군요. 한기를 느껴 안으로 들어가 산장 매점에 있는 긴나무 의자에 누어 보았습니다. 발이 시리기 시작합니다. 하여간 아침 일찍 일어나는 시간이 나에게 구원의 시간.  아침 다섯시 반에 기상.

산장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도시락을 지참 산행을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너덜지대를 올라가야 합니다. 경사는 평균 50도가 넘는 것 같았습니다.  
God saved me. It was 6 o'clock in the morning; a wake up time. After a brief breakfast, we started walking along the rough and rocky path which was about 50 degree up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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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사와 산장을 아침 6시에 출발 했습니다. 30분 걷고 5분쉬고, 30분 걷고 5분 쉬기를 반복했습니다. 이곳서 올라가는 길은 오쿠호다카다케를 올라가는 길입니다. 정상에 오르기 전에 호다까 산장이 있습니다. 그곳을 거쳐갑니다.

올라가는 길에 뒤를 돌아 보았습니다. 참으로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빨간 지붕의 가라사와 휫테가 보이고 그 앞에 너덜지대에 캠핑장이 보입니다. 캠핑장은 온통 돌맹이 뿐이라 바닥을 잔돌을 모아 평평하게 만들어야 누울 자리가 됩니다. 펭귄이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 돌맹이를 모아 둥지를 만드는 것을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본 생각이 났습니다.
I looked back at the camping site near the lodge on the way up to the summit. Red, yellow and green color of the tents harmonize with each other and also with the surround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