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5일 금요일

양양 2박3일 사진 여행

연말 피크를 피해 12월 22일에 2박3일 사진여행을 나섰다. 쏠비치의 일출 사진을 생각했지만, 아침 바다 위에 뜬 짙은 구름에 일출 사진은 실패하고 만다. 설악산 비선대와 권금성에 올라가 여기저기 찍어 봤지만 산사진이 쉽지가 않다는 것을 실감한다.

저항령계곡은 겨울가뭄에 말라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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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9일 토요일

Renault + AutoVAZ EV 생산 ?

 

러시아는 산유국이기 때문에 전기자동차 개발에는 별 관심이 없을 것으로 생각 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틀린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르노의 COO 패트릭 펠레타(Patric Peleta)는 르노가 AutoVAZ와 EV를 생산할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produce EVs with AutoVAZ

 

플러그인 자동차 개발에 대한 압력은 모스코바 시장으로 부터 나왔다. 모스코바는 지금 심한 공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는 양자간 대화 초기단계여서 아무도 AutoVAZ로 부터 EV가 곧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안는다. 현재는 그냥 러시아에서 실제 친환경차를 생산하겠다는 것 보다는 브랜드를 알리는 정도인 것으로 사람들은 보고있다고 한다.

 

러시아의 쌍뜨 뾔떼르부르그에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인 현대자동차에 참고하라고 외신에서 뽑은 소식을 올린다.

 


 

COP 15 Copenhagen

 

지금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는 기후변화를 대비하는 방안을 찾는다는 명분으로 전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12월 7일 부터 18일 까지 뜨거운 회의를 하였지만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실타래 처럼 얽혀 본래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말의 성찬으로 끝날 것 같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선진국들의 미온적인 태도와 우리나라 같은 중진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다음을 클릭하면 반 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설 내용이 요약하여 올려진 것을 볼 수 있다.

 

http://en.cop15.dk/news/view+news?newsid=3008 ... 반기문 총장

 

http://en.cop15.dk/news/view+news?newsid=3059.... 이명박 대통령

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UC?

내년 3월 Geneva Motor Show에는 스위스의 한 디자인 연구소에서 UC? (이름에 ? 이 포함된다)라고 이름 붙인 출퇴근 용 전기자동차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이 차의 디자인은 SmartForTwo와 Fiat 500을 닮은 모양으로 그닥 새로워 보이는 것은 없다.

하지만 Rinspeed는 이 EV 의 주행거리를 연장시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왜냐하면 UC?는 전장이 2.5 m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Smart 운전자들이 자주 써먹는 직각 주차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좌측 사진을 보면 기차에서 바로 후진해 승.하차하는 것이 보인다.

 

이런 생각으로 Rinspeed는 보통 75 마일 주행차로는 불가능할 도시 사이를 기차에 자전거를 가지고 타듯이 기차에 실어 왕복할 수 있게 한다고. 유럽의 기차는 모두 전동차이기 때문에 기차로 옮기는 동안에 전기를 충전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차 디자이너는 UC?를 생산을 원하는 제조사가 나서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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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주엽동 대로변 간판의 대변신

한때 무질서한 대로변 간판이 문제되어 언론에서 거론되기도 했지만, 그후로 별 변한 게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가장 무질서하기로 악명 높았던 주엽도 대로변 빌딩 외벽의 간판이 교체되면서 많이 정리된 모습을 보고 약간 안도를 하게되었다. 사진에 보는 빌딩은 한때 외벽에 덕지적지 도배한 것처럼 간판이 붙어있던 빌딩이 이렇게 변했다.

참고로 여기 보이는 건물은 외벽에 빈틈이 안보일 정도로 간판으로 뒤덮여 있던 빌딩입니다. 많이 깔끔해졌지요?

기왕 교체작업 하는 김에 전에 간판 붙여 놓았던 자리도 깨끗하게 끝마무리하면 더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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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도 일산 백석동과 마두동 대로변 빌딩은 도배질된 간판으로 건물 외벽이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전까지 주엽동 대로변의 빌딩이 이랬었다는 게 믿기지 안네요

 

2009년 12월 15일 화요일

초창기 현대 대만대리점

현대자동차가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자동차를 수출하기 시작한 해가 1976년이다. 당시에는 누가 현대에서 만든 포니가 있다는 것을 알리도 없었을 때였다. 카다로그 하나 달랑들고 해외에 나가 발품팔이 하듯 우리 차를 수입할 만한 자동차 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서툴은 영어로 설명하면서 그렇게 우리의 애마 Pony 수출은 시작되었다.

When Hyundai Motor for the first time attempted to explore overseas markets to sell its own model Pony sedan in 1976 nobody knew what the hell Hyundai was and actually there were not many people who knew about Korea.

 

수출 초창기 현대의 주요시장은 중동 몇나라와 중서부 아프리카 몇나라 그리고 중남미가 다였다. 그중에 아시아에서는 대만이 유일한 시장이었다. 왜냐하면 기타 시장은 오른쪽 핸들(RHD) 시장이었고 현대는 아직 RHD Pony가  개발되지 않았던 때였으니까.

In an early stage of Hyundai's export the main target markets were the Middle East where the oil money was flowing into the region and the economy was booming after the first oil shock in 1973, the mid-west Africa as well as some countries of the Latin America. The only country in Asia was Taiwan due to other countries in the region were using RHD system that Hyndai was not prepared for.

 

엇그에 내가 가끔 지인들과 소식을 직 간접으로 주고 받는 facebook에 John Wang 이라는 사람이 친구되기 원한다며 나의 확인을 기다린다는 메시지가 이메일로 들어왔다. 대만에 있는 나의 30년 넘게 친하게 알고지내는 대만 재벌 Jack Wang의 아들 John Wang이다. 나한테는 항상 Uncle 이라고 부르는 청년 사업가이다.

Last week I received a message on my facebook saying that John Wang wants to be my firend. He is the oldest son of my old friend Mr. Jack Wang who once was the distributor in Taiwan representing Hyundai in the country for many years. My friend Jack and I have known each other since 1977 and it has been over 32 years now.

 

그 친구가 한국에 왔다, 사업차 한국에 온김에 나 '삼촌'을 만나고 싶다고 해서 어제 모처럼 밤에 강남에 있는 한식당에서 식사를 같이했다.

The son John visited Seoul on his business trip and he invited me to a dinner last night.

He is now a businessman running a clean energy business named Ever Energy Co., Ltd which produces solarcell in Taiwan. His father Jack visited Korea last year with his son and a daughter and we, my ex-colleagues of Hyundai export veterans, met for a dinner together at the Hotel Park Hyatt.

 

From right; John Wang, CEO of Ever Energy Co., Ltd.,  J.J. Lee Ph.D Exc V.P and David T.W. Hsu marketing manager of the company.↓

 

Seated from left; Joerg Walbere, CEO of SolarWord, John Wang and me.

Rear from right Mr. Hyunwoo Park Chairman of SolarWorld engineering, Dr. Lee, and Hsu. ↓

SolarWorld의 CEO Joerg Walberer씨는 한국정부 공무원들의 관료주의 (bureaucracy)에 혀를 내눌렀다. 신란한 불평을 토로했다. 은행도 마찬가지 라는 것이다. 클린에너지 관련 회사로 SolarWorld는 세계 제일의 독일회사이다. 이 SolarWorld Korea에서 시설 증축을 위해 대출을 신청했지만 은행에서는 귀를 막고 말을 듣지도 않더라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철학에 대하여 비판했다. 나는 대통령의 뜻과 관계없는 일반 공무원의 관료주의가 문제라며 그를 이해시키려 했지만, 한국 관료에 대한 불만은 세계 제일의 친환경 에너지 개발회사를 나라 밖으로 내몰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Mr. Joerg Walberer's compaints againt the bureaucracy of Korean Goverment officials'  seemed to reach at the limit of his tolerance. It's a shame.

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노르웨이의 Zero Emission Rally

 

 

북유럽이 환경문제에서는 확실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앞서간다고 볼 수 있다. 가장 기초적인 청결문제에서 놀랐고 이들의 재활용 실천에서 다시 놀라게 했던 것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

 

지난 5월에 제 24회 전기자동차 심포지움 (EVS) 개최와 Hynor Hydrogen Road 개통의 행사로 순수전기자동차(Pure Electric)와 수소연료자동차 (hydrogen vehicle) 30개 팀이 오슬로(Oslo)에서 스타뱅거(Stavanger)까지 EVS Viking Rally에 참가했다.

 

2010년 행사에는 이름을 Zero Emission으로 바꾼다.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EV, H2,등이 참가하게 될 거라고 한다. 2009년에는 주요도로에서만 했던 것을 2010년 행사에서는 작은 뒷 길도 포함된다고 한다.

 

조언자이면서 통역을 맡은 Finn S.는 이런 시골에 수소충전소나 전기고속충전시설준비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고 했다.

 

금년 캘리포니아에서 카나다까지 이어지는 수소차 랠리에서는 주최측에서 수소를 탱크 롤리에 싣도 따라 다니면서 공급했었다.

 

 [Photo: Cato Buch /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