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 더위에 매일 밤 열대야로 짜증나고 피곤하다.
피로를 느끼시는 분들에게 고원의 시원한 눈을 보시면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몇 장면을 여기에 올렸다. 방문하신 분들이 잠시 더위를 잊으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 설산 봉우리 위에 검은 하늘과 흰구름
▲ 일본 사람들도 등산을 참 많이 좋아하는 거 같다. 특히 나이가 들어보이는 사람들이 큰 배낭을 지고 산에 오르는 것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삶을 진지하게 사는지 짐작이 간다. 저 멀리서도 개미가 줄을 이어 오듯 한 무리가 오르고 있다.
▲ 바로 위가 이치노코시 산장이 보인다. 거기서 숨 좀 쉬고 다시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은 왼쪽으로 약 한 시간 가량 오르면 다테야마 제 2봉 오야마(3,003m)에 이르고 거기서 계속 능선을 타고 반 시간 쯤 가면 오난니야마(3,015m)에 다다른다.
▲ 한여름의 설원과 짓푸른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