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2일 일요일

인천 송도 신도시

인천대교 건너느라 송도신도시 건설현장도 가보게 되었다. 아직 신도시 개발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2014년 완공 계힉인 송도 국제도시는 인천광역시 안 상수 시장의 야심찬 작품이다. 이제 서서히 신도시의 윤곽이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공사로 덤프트럭 꽁무니에서 먼지가 풀풀 나는 와중에서도 눈에 확 띄는 건물이 있었다.

 

앞에있는 컨벤션 홀과 뒤편의 skyscrapper가 잘 조화를 이루는것 같다. 외벽 공사는 많이 진전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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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토 산우회 09-11-22

대학교 시절 같은 강의를 듣던 대학 친구들의 등산 모임이 있다. 이름하여 삼토회라고 부른다. 매달 셋째 토요일에 등에 가자고... 오늘 그 모임이 있었다. 관악산으로 갔지만 이 모임은 정상을 밟는 게 아니고 산허리를 적당히 돌아 세시간 정도 걷고 내려오는 게 보통이다.

금년 겨울 첫눈을 관악산에서 밟는다 ↓

맨앞부터; 한재필, 황주현, 김공열, 박정식, 서경범. 이렇게 다섯명에 사진찍는 사람을 합해서 여섯이 동행 산행을 한다. ↑

 

← 한시간쯤 걸어 올라가 양지 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각자 준비해온 것을 펼친다.

컵 라면, 육계장 라면에 떡도 있고, 밤과자, 삶은 고구마, 과일 등등.. 준비해온 것을 나누어 먹는데..

추운 날씨에 뜨거운 물에 컵라면 익혀 먹는 맛이 일품이다. 나도 다음 부터는 컵라면을 갖고 다녀야겠다는...

 

<여기있는 모든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머리위 하늘 색갈이 환상적이다. 사실 근래에 이런 하늘을 보기 쉽지 않았던.. ↑

하산 길에도 그늘진 곳에는 아직 눈이 녹지 않고 남아있다. 오늘은 깜빡잊고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필히 준비할 것을 잊지 말아야 ..

자동차 협력업체의 미래

얼마전 옛 현대자동차 부품본부 퇴임 임원 몇이서 점심식사를 같이 한 일이 있다. 현역으로 일할때 부품 본부장으로 계셨던 분은 지금 자동차 협력회사로써 자동차 주요 부품을 생산, 현대자동차 생산 라인에 공급하고 있다. 이때 이 분이 "앞으로 전기자동차가 주류가 되게 되면 지금 생산하는 부품은 모두 소용이 없게 된다." 면서 자동차 상업의 큰 변혁에 따른 많은 번뇌가 있음을 짐작 할 수 있었다.

 

다음은 Bloomberg가 보도한 것을 요약해 올린 것이다.

 

Business Plugging In Expo 에서 David Cole 이 말한 것 중에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새로운 부품의 수요에 맞춰 부품회사들은 변해야 된다고 했다.

예를 들면, 일본 닛산의 전기자동차 Leaf 는 일종의 경종인 것이다. ICE (Internal Combustion Engine -내연기관)을 분리하면 OEM으로 자동차 생산을 위해 공급했던 수천 가지의 부품은 졸지에 필요없게 된다.

Bloomberg에 따르면 전통적인 일반 자동차 생산에 들어가는 부품의 40%는 엔진 부품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지금 자동차 부품업체들한테는 새로은 현실에 적응하려는 위기와 같은 상황이라고 했다.

 

거의 모든 자동차 부품회사들의 미래는 험난하다고 했다. 어는 부품회사 사장은 불룸버그에 "전기자동차에 관련해서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기술로는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라고 했다.

이 회사는 금년 회계연도에만 배터리 구동 자동차 연구에만 현재 35억 엔을 투자할 거라고 한다.  이는 단순히 휘발유 자동차로 부터 벗어나는 도전인 것이다.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An Eye-catching Article of Autoweek

 

눈에 띄는 기사를 소개한다.

Cars for College: AutoWeek's list of the best rides for campus cruising 이라는 제목으로 자동차 전문잡지 Autoweek에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차종으로 현대의 아반테 (미국에서는 Elantra라고 부름) 와 기아의 쏘울이 각각 포함되었다.

여기→(http://www.autoweek.com/article/20090716/CARNEWS/907169992)를 클릭하면 기사 전문을 읽을 수 있다.

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을왕리 해변 노을

오후에 인천 대교를 찾아갔다. 일간 신문에 소개된 조망이 좋다는 곳을 찾아 봤지만 여의치 않아 인천공항을 지나 을왕리 해변으로 갔다.

환상적인 노을을 그리면서 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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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목표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어제 우라니라 정부는 2020년까지 우리나라 총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순준보다 30% 저감하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했다. 정부 주도로써 목표를 설정한 만큼 환경과 관련되는 모든 산업과 일반 국민의 배출가스 저감에 적극 참여토록 하는 철한 관리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는 국제적인 공약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재미있는 연구 발표가 나왔다. 미국의 Pike Research는 최근에 2009년과 2015년 사이에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 누계는 전세계적으로 4,000,000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청정기술 마켓 인텔리전스 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플리트 판매는 2009년의 300,000 대에서 2015년에는 830,000 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중형와 대형 트럭과 버스 캐디고리에서 가장 큰 신장을 보이고 있다.

 

Pike Research 의 사장인 클린트 윌록크는 하이브리드 플리트 시장 진입면에서 향후 5년동안 전체 플리트 판매의 8%에 달하는 북미가 가장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제일 먼저 하이브리드를 도입하는 곳으로는 정부기관, 대학, 전력발전회사 플리트 등이라고 했다. 아시아 패시픽 지역은 물량으로 선도할 것이라며 연간 판매가 420,000 대로 북미보다는 침투율은 다소 낮더라도 댓수로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배출가스의 주범이 자동차로 판명이 된 만큼 친환경자동차 판매를 적극, 계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어느때 보다도 필요한때다.

2009년 11월 18일 수요일

닛산 미국에서 CVT 워런티기간 배로 늘려

 

자동차 트랜스밋션을 수리해본 사람은 밋션과 공임을 합해서 수천 달러가 들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리고 CVT 트랜스밋션을 수리하는 것은 밋션을 교환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나갈 수도 있다.

 

고맙게도 닛산은 고객의 이런 애로를 듣고 품질보증 기간을 현재의 5년 또는 60,000 마일에서 두배로 즉 10년, 120,000 마일로 늘렸다.  이건 분명 아직 수리를 해보지 않았던 닛산 CVT 소유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그렇다면 이미 수리를 위해 수천 달러는 지불했던 소비자들에게는 ?

역시 닛산은 이들에게 CVT 의 비싼 수리비를 환불해 준다고 한다.

닛산은 또 이미 워런티 기간이 지난 CVT 트랜스 밋션을 수리해야 하는 고객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부품 공급자와 딜러로 하여금 교체비용이나 수리비용을 저렴하게 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한다.

 

내가 미국 현대자동차 (Hyundai Motor America) 현지 법인장 CEO를 맡고 있을 때였다. 1986년 미국 진출 초기 3 년 동안의 경이로운 판매이후 품질문제로 십년 가까이 판매가 연속 감소하고 있었다. 미국 사회에서 소비자들의 현대차에 대한 품질문제를 불식기키기 위해 1998년 10월에 역사적으로 10년 100,000 마일 워런티라는 자동차 산업 역사상 초유의 장기 워런티 정책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로써 현대차에 대한 믿음을 한꺼번에 회복하면서 지금의 판매 약진의 밑거름이 된 현대차의 파워트레인 10년 100,000 마일 워런티 벤치마킹한  몇몇 자동차 메이커들이 따라하고 있다.

 

판매가 부진하여 고전하는 경쟁사들이 너도나도 이런 워런티 정책을 채택한다면 물타기가 되듯이 현대차의 강력한 무기가 약발이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