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얘기다. 한 십년도 넘는 오래 전 옛날, 아직 현역으로 일하고 있을 때 여러번 생각했던 것이 있다. 내가 이 다음에 회사에서 정년 퇴직한 다음에 정말 아무런 하는 일 없을 때 무엇을 할 것인가?
평소에 회사 일로 세계 여러나라에 출장을 다니면서 선진국들의 선진 문화와 선진 시스템을 보고 체험하는 기회가 많았다. 자연스럽게 이런 것을 우리 것과 비교하는 습관이 나도 모르게 생겼었다. 그러면서 '왜 우리는 이렇게 못하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다. 그래서 내가 이 다음에 하는 일이 없게 되면 이런 것들을 지적하고 개선하는데 기여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때는 1인 미디어 '블로그'도 없었던 때다. 기껏해서 신문에 투고해서 투고한 글이 올라오면 좋고 안되면 다른 신문에 투고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였다. 몇년이 지나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Mark Juhn's Blog를 시작하면서 블로그의 테마를 무엇으로 정할까 하는 고민도 잠시 했었다. 당연히 그전에 생각했던 옴부즈맨 역활을 하는 것도 뜻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막상 지금까지 이를 실천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너무 사물(事物)을 너무 비판적으로만 보는 것 아닌가 하는 다른 사람들의 부담스런 시선도 의식했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의 여러가지 모순을 다수가 보면서도 모르는 체 지나치는 것을 지적하고 많은 사람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이런 것들을 고발하는 아이템을 추가하려고 한다.
.................................................................................................................................................
펼쳐두기..
No Brain Series 1
첫번째로 신호등 설치나 교통 시스템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에 대한 고발을 하려고 한다.
신호등은 교차로에 서로 진행하는 차들의 충돌을 방지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신호등의 위치가 급 커브길을 지나 또는 고개를 바로 넘어 설치되는 경우도 있다. 커브길을 접근하는 차는 전방의 신호등이 안 보인다. 평소와 같은 제한속도로 운전한다 하더라도 신호등을 발견하고 브레이크페달을 밟아도 이미 너무 늦어 제동거리가 확보되지 안아 충돌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것을 대비하여 예고 신호등을 설치하여 운전자들에기 전방에 신호등이 있음을 알린다. 그런데 예고 신호등 설치 위치가 이런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신호등 직전에 있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꼭 있어야 하는 예고 신호등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아래 사진은 이런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위치는 일산 정발산 아래 커브길에 있다.
아래 사진은 한곳에 있는 것을 빨.노.파 신호등이 바뀌고 있다. 신호등과 노란불이 깜빡이는 예고 신호등은 거의 같은 위치에 서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적어도 예고 신호등은 본 신호등이 보이지 않는 제동거리를 확보할 만한 거리에 설치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위 사진에 나와 있는 신호등은 아예 서로 근접해 있다. 이것을 설치한 관청은 현지 조사를 했을까 설치후에라도 문제점을 발견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