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9일 토요일

재미있는 주말 영어

아래 남편 잘못 생각했다가 쪽박 찾네요.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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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from a husband
 
Dear Wife:  

 

I'm writing you this letter to tell you that I'm leaving you for good.  I've been a good man to you for seven years and I have nothing to show for it.  These last two weeks have been hell.  Your boss called to tell me that you had quit your job today and that was the last straw.

Last week, you came home and didn't even notice that I had gotten a new hair cut, cooked your favorite meal and even wore a brand new pair of silk boxers.  You came home and ate in two minutes, and went straight to sleep after watching all of your soaps. 

You don't tell me you love me anymore, you don't want sex anymore or anything.  Either you're cheating on me or you don't love me anymore, whatever the case is, I'm gone.

Your Ex-husband

 

PS; Don't try to find me.  Your  SISTER and I are moving away to West Virginia Together!  Have a great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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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Ex-husband:

 

Nothing has made my day more than receiving your letter.  It's true that you and I have been married for seven years, although a good man is a far cry from what you've been.  I watch my soaps so much because they drown out your constant whining and griping.  Too bad that doesn't work.

I did notice when you got a hair cut last week, the first thing that came to mind was "You look just like a girl!" but my mother raised me not to say anything if you can't say anything nice. 

And when you cooked my favorite meal, you must have gotten me confused with MY SISTER, because I stopped eating pork seven years ago.

I turned away from you when you had those new silk boxers on because the price tag was still on them.  I prayed that it was a coincidence that my sister had just borrowed fifty dollars from me that morning and your silk boxers were $49.99.

After all of this, I still loved you and felt that we could work it out.   So when I discovered that I had hit the lotto for ten million dollars, I quit my job and bought us two tickets to Jamaica .   But when I got home you were gone.  Everything happens for a reason I guess.

I hope you have the fulfilling life you always wanted.  My lawyer said that with your letter that you wrote, you won't get a dime from me.  So take care.

Signed

Rich As Hell and Free!

 

PS; I don't know if I ever told you this but Carla, my sister, was born Carl.  I hope that's not a problem.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실크로드 4인방

엇그제 같은데 실크로드 문화탐방에서 돌아온지도 벌써 3주가 지났다. 고비사막을 같이 누볐던 솔로클럽 일곱 회원 중 4 인방이 오늘 광화문 현대화재해상보험 본사 옆 어느 유명 삼계탕 집에서 재집결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가 뜨겁다. 세종로 대형 건물 전면에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대형 배너가 온 국민의 염원을 말해준다.

가까이 종로구 부암동, 경기도 구리시와 과천시에서 그리고 일산에서 먼길을 단숨에 온 것이다.  최 의일 선생, 이 승호선생, 김 재각 선생, 그리고 이 사람도...

 

지난 열흘간 여행 중에 있었던 일, 다음 기회에 여행을 또 같이 가자는 얘기도... 우선 가까이 7 월 초에 북한산에 동행 산행하기로 했다. 참여하고 싶은 실코로드 솔로들은 댓글로 연락을 하면 참가할 기회가 있을텐데...주저 마시고 신청하시길..

도요타 iQ가장 친환경차 수상

 

영국에서 ETA(Environmental Transport Association)이 2010년 Green CarToyota iQ 가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했다. 전체 Green Car 상에서 iQ 가 City Car 부문에서 수상하게됐다는 것이다.

 

ETA는 가장 친환경차와 가장 비친환경차를 여러 마켓 세그멘트에서 발표했다. 그 중에서 Lamborghini Murielago 가 2010년 가장 비 친환경 차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가족승용차종으로는 BMW 320d가 Green Car의 영예를, Vaushall Insignia VWR (Opel의 Isignia OPC) 가 비 친환경차의 불명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BMW는 고급차 세그멘트에서 디젤엔진의 740d가 벤틀리 브룩스랜드를 누르고 친환경차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전부문 수상리스트는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2010년 6월 15일 화요일

연비가 가장 좋았던 차종은?

지난 10년간 자동차 연비는 많이 개선됐다. 하지만, 2016년 까지 CAFE의 엄격한 자동차 표준 연비(34.1 mpg = 14 km/L)을 맞추기 위해 자동차 메이커들은 갈 길이 멀다. 지난 5 년간 개선된 연비를 비교하면 앞으로 해야할 숙제는 완전히 겁을 주는 것이다.

 

에드먼드 닷 컴(Edmunds.com)의 애널리스트가 2005년에 판매된 가장 인기있는 다섯 차종의 연비 수치를 뽑아봤다. 그래서 2010년에 판매되는 동일한 차종끼리 대조해봤다. 그 결과 연비 개선은 확실이 많이 되었지만 앞으로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05년에 소형 차종은 시내주행과 고속도로 주행의 복합 연비 23 mpg를 달성했다. 2010년까지는 복합 연비는 25.6 mpg까지 올렸다. 대형 트럭은 14.6 mpg에서 16 mpg로 개선되었고, 중형 승용차 클라스는 21.1 mpg에서 22 mpg로 개선됐다. 다른 차종은 연비에 있어 비슷하게 개선했지만 목표 연비에는 많이 모자란다. 이런 연비 개선은 다른 희생을 부를지도 모르지만 개선율(%)로 보면 상당한 것 같이 보인다. 예를 들면 대형트럭의 연비는 5년동안에 10 % 개선되었고 중형급 SUV는 27.4%나 연비가 개선되었다.

 

일단 진전은 있었다. 그러나 연비를 개선하는데 든 시간은 많이 든것 같다. 신규 CAFE 표준을 만족시키는 것은 앞으로 6년 이내에 연비를 기본 적으로 두배 이상 개선해야 하는 차종도 있는 것이다.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연비 개선을 증가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아래 도표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연비 Best 10 차종에 일본 혼다가 다섯 차종, 도요타가 두 차종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참고: CAFE(Corporate Average Fuel Efficiency)는 자동차 업체가 생산하는 전차종의 편균 연비를 말한다. 즉 연비가 높은 차를 많이 팔아야 연비가 비교적 낮은 대형 고급차를 팔아도 불이익을 피할 수있게 된다.

2010년 6월 13일 일요일

사패산 6-13

그동안 여독도 풀리지 않고 무기력증에 카메라도 손에 잡히지 않아 아무것도 하는 일없이 지내다 시피했다. 간략한 기록을 들고 씨름하면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느라 10여일간을 흘려보낸 꼴이됐다.

 

지난 금요일 부터 억수로 퍼붓는 비로 이미 장마가 시작됐나 하는 한심한 생각에 주말 산행계획도 포기했는데 일요일 오전에 비가 멈춰 구름만 잔뜩 끼어있어 오후에 배낭을 메고 나섰다. 한동안 산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짧은 산행거리로 사패산에 가서 사진이나 찍을 생각으로 핸들을 돌렸다.

 

이틀 동안 비가 내려 늘 말라있는 굴짜기는 물이 넘쳐흐르고 있다. 이곳 계곡에서는 여간해서 보기 힘든 시원한 폭포와 계곡 물소리가 요란하다.

평소에는 말라있는 폭포(?)에 물이 넘쳐 흐른다.

계곡도 마찬가지다. 평상시에는 바위 아래로 다 숨어버리는 물이 계곡을 채워 시원하게 흐르고있다.

북한산을 배경으로 오봉과 오봉 능선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주밍해서 본 도봉산

도봉산 전체를 파노라믹하게 본다. 만약을 위해 우산을 가지고 왔지만 구름사이로 약간의 파란하늘 조각이 보인다. 비가 안 올 모양이다.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천지천산 - Silk Road, The Heavenly Lake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우루무치에서 하룻밤을 묵은 우리는 아침식사후 호텔을 체크아웃. 두 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움직이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환상적인 차창밖 경치를 보면서 카메라 셔트를 누르기 바쁘다.

3,000 미터가 넘는 높은 산.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보는 설산과 비탈에서 풀을 뜯는 염소와 소들이 그림을 보는 듯 하다. 지금까지 보였던 창밖은 얼마나 황량했었던가?

We left the hotel in Urumqi to begin the last day's program of our journey with visiting the Tien shan Tien ji. The views on the both sides of the bus window were quite different from what we have seen during the past days. There were trees and stream and snow capped high mountains.

지난 8일동안 차창 밖에 보였던 황량한 사막과는 다른 환상적인 설산의 경관에 넋을 잃는다.

What we have seen during the last days were only bleak and desolate deserts with no green.

천산천지에 도착하기 전의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계곡 길. 다른 공원과 달리 쓰레기가 없이 관리되는 것 같다.

천산천지 국림공원 입구에 도착 입장권을 들고 입장할 수 있다.

The entrace of the park Tien Shan Tien Ji. The Heavenly Lake and Heavenly Mountain.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서 발 아래 펼쳐지는 경관을 즐긴다. 침엽수들이 빼곡이 들어섰다.

A cable car riding

천산천지에 내려 호수를 바라보니 장관이다. 3,000 미터급 이상의 고봉에 눈에 덮여 있다.

아름답다. 호수에 비친 하얀 설산. 호수 위를 유유히 물을 가르며 미끌어져 나가는 유람선

지난 8일간의 사막여행에서 싸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것 같다. 아니, 어려운 환경을 무사히 지난 것에 대한 보상일까?

The Tien Shan, the Heavenly Lake. The picturesque view was so cool that we could get out of the fatigue from the last long riding through the deserts

 

실크로드를 30 여년전 KBS TV 방송에서 보고 막연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막상 지난 5월 탐방여행 일정을 확정하고는 실크로드에 관한 서적을 찾아 공부를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를 하며 따라다녔다. 여행하는 동안 처음에는 메모도 열심히 했지만 피로가 싸이면서 귀찮아 그만둔 것도 지금 생각하면 후회된다. 집에 돌아와 블로그에 추억을 더듬어 사진과 간략한 멘트를 올리면서 짧아져가는 기억력에 다시 한숨을 쉰다. 앞으로는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끝까지 재미없는 여행 사진을 봐주신 이웃 블로거들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