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0일 월요일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용 전지에 NiMH 배터리를

 

그동안 히말라야 다녀온 이야기에만 매달리느라 Mark Juhn's Blog의 메인 테마인 친환경 자동차 소식을 찾아 올리는데 다소 소홀히 한 감이 없잖아 있다.

각설하고...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자동차 배터리에 대한 기사를 외신에서 뽑아왔다.

 

많은 경쟁사들이 앞을 다퉈 리티움-이온 배터리와 개솔린 엔진 전기자동차를 소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요타는 재래식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니켈-수소 배터리를 고집하고 있는 것 같다.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의 선두주자인 도요타는 이미 사용해보고 검증된 배터리는 NiMH(니켈 수소 배터리) 라며 리티움-이온 배터리 기술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NiMH 배터리가 재충전 소요시간이 짧고 방전능력이 좋기 때문에 리티움-이온 배터리의 고밀도 에너지보다 유리한 점이 크다고 했다. 도요타의 배터리 기술의 고위 임원인 신조 코부키씨는 오토모티브 뉴스 기자에게 NiMH 배터리에서 리티움-이온 배터리로 전환하여 얻는 자동차의 성능 개선은 불과 1 내지 2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도요타도 앞으로 나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리치움-이온 배터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그렇더라도 도요타는 NiMH 배터리는 재래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어도 십년간은 계속 사용될 것이 확신한다고 생각한다고 ...

 

 

2010년 12월 18일 토요일

Namaste! Himalaya - 9

11월 30일. 오늘 일정은 로부체(4,910m)에서 마지막 속소 고락셉(5,170m)에 도착하면 짐을 풀고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에 도장찍고 고락솁 산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되어있다. 아침 8시 출발 다른 때 보나 좀 일찍 출발한 것은 오늘 일정이 그만큼 빡빡하다는 얘기 아닐까? 일정표를 열어 보니 아니나 다를까, 여덟시간 산행한다고 되어있다. 놀라 자빠지 일이다.

November 30. Today's schedule is to get to Gorak Shep(17,060 ft). There is the last lodge for this ascending period of trekking and we are supposed to leave our cargos and proceed to Everest base camp and back to the lodge before sunset. When our guide said we should leave the Lobuche(16,200 ft) lodge at 8 o'clock which is one hour earlier than normal we should have noticed that it is going to be a long day. And it was.

Golden colored peaks in sun rising. Morning starts from those high peaks.

히말라야에서는 제일 높은 봉우리부터 아침이 온다. 왼쪽 봉우리 이름이 뭐였더라... 아! 링트렌이라고 되어있다. 티벳과 국경에 있는 해발 6,713 m의 고봉이다. 8시에 출발한다. 고도가 높은만큼 걸음을 떼기가 그만큼 숨이 차다. 그러니 8,000 미터급 고산에 오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견디나?

New morning dawns from top of peaks. The name of the peak is Lingtren (6,317 m or 20,850 ft)) located just on the boarder of Tibet and Nepal. As the altitude is getting higher we began to short breath.

로부체 산장을 떠나 더 깊이 들어가면서 보이는 산은 모두 에베레스트 같기만 하다

좌측 봉이 푸모리 (Pumo Ri 7,165 m), 링트렌(Lingtren 6,713m), 다음이 로샤, 잘린 오른쪽 봉우리가 눕체 (Nuptse 7,864m) 라고 했다.

이런 길을 한없이 걸어 올라간다.

산이 좋아 산에서 간 남 원우('65-12-20 ~'93-5-16): 안 진섭('68-4-9 ~ '93-5-16)을 추모하는 비문

고지에 도착하지 공동묘지 같은게 있다. 한글이 눈에 띄는 동판으로 된 비문에 [그대 더 높은 눈으로, 더 높은 산위에서 바라보기 위해 함께 왔던 악우 남원우, 안진섭 여기 히말라야의 하늘에 영혼으로 남다]라고 씌어있다. 에베레스트 등장에서 20 대의 젊은 후배 산악인을 잃은 박영석 대장이 남긴 비석이었다.

The world famous Alpinist Park Young Seok who conqured 14 peaks of Himalaya and the North Pole and the South Pole erected a memorial stone here for his fellow members who died in an accident in May 1993 while climbing Mt. Everest. I prayed for their peaceful rest in heaven.

그런데.. 여기서 부터 고락셉 까지 가는 길이 나한테는 고통 바로 그것이었다. 경사진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기도 하지만 올라갈 때 느끼는 다리와 고관절에 오는 통증은 참기 힘들었다.

언덕 저위에 타르초가 걸려있는 돌을 쌓아놓은 곳까지 올라가는데 반시간은 걸린 것 같다.

There was a monument or a stone grave on the hill that seemed just around the corner but it took more than a half an hour to get there. Up and up and up....

언덕에 오르자 에베레스트쪽에서 부터 내려오던 빙하가 있던 자리는 녹아 줄어든 자리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Where there was such glacier as high as up to the bright colored bank but now the glacier is almost melt and just little sign left.

Below down there is a glacier should have been several kilomters long but now it is no more than dirty ice mixed gravel and rocks.

The foot of a mountaIn was actually all glacier but not now. But you see a bluish ice in the crevasse

It was so cold that we had to cover up with thick goose down filled winter jackets and over trousers.  

최종 접근하면서 언덕위에서 찍은 고락솁 전경이다. 산장이 두세채밖에 안되는 아주 미니형 마을이라고 하기에도  어색하다. 빨간 지붕의 산장에서 우리가 하룻 밤 묵었던 곳이다. 원 계획은 고락솁 산장에 짐을 풀고 바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갔다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씨즌이 아니어서 등정 팀의 캠프가 없어 BC에 가는 일정을 생략하고 칼라파타르에 바로 오르기로 했다. 건너편 흙무덤 같은게 칼라파타르. 하지만 높이는 자그마치 5,550 미터나 된다. 빤히보이는 길. 그러나 정상에 올라가는데 무려 두시간이 걸린다.

Just before we arrived at Gorak Shep which has only a few houses. The dark colored soil hill is Kalapattar (5,550 m) our final target we were heading for. The trail was clearly viewed from the other side of the hill. The red tin roofed lodge is where we stayed for the night. The trail to Kala Pathar. 

칼라파타르에서 내려오면서 뒤를 돌아 봐았다. 왜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는지...

칼라파타르에서 내려다 본 고락솁. 사진을 클릭해보면 오른쪽 평지에 배구코트가 있고 젊은이들이 배구를 한다. 놀랍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 날, 12월 1일 아침에 마침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해냈다는 기쁨을 안고 고락솁을 출발 4일간의 하산을 시작전에 기념사진을... 8일 걸려 올라온 길은 4일에 걸쳐 내려간다는 것이 얼마니 힘들지 짐작을 하지만 그래도 끝났다는 게 기쁘기만 하다.

고락솁 산장에서 하산길을 출발하면서 화이팅을 해본다. 한사람 뺀 일곱명이 잠시 기념으로..

 

SmartforTwo가 작아서 못타겠다구?

세계에서 가장 웃기는 게 뭘까 머리를 짜고 있었는데 드디어 답을 찾았다고 한다. 그 답이 뭐냐면 19. 아니 그게 답이 아니고 파키스탄의 여학생들 열아홉 명이 스마트 자동차 SmartforTwo에 꾸기고 들어가 탔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기록이다..

이보다 먼저 세웠던 기록은 오스트랠리아에서 였는데 여학생 열 여덟명. 단 한명 차이였던 것인데 ForTwo에 꾸기고 들어갔던 것. 당연히 기네스북에서 나와 현장을 학인했다는 것. 누가 SmartforTwo가 작아서 못탄다고 할 것인가?


[Source: ePakistanNews via YouTube]

2010년 12월 17일 금요일

Namaste! Himalaya - 8

11월 29일. 내일 마지막 목적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와 칼라파타르에 접근하기 위한 마지막 마을 고락셉을 남겨놓은 마을 로부체까지는 여섯시간 걸린다고 일정표에 있다. 페리체가 고도가 4,240m이니 해발 4,910 미터되는 로부체까지는 고도를 700 여 미터를 높이는 어려움이 있다. 아침 식사를 하고 9시에 출발. 처음에는 평지를 한동안 걷게된다. 평지라고는 하지만 4,000 미터가 넘는 고소여서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오른다.

November 29. One more day to go to Gorak Shep, our final destination, where we will stay one night for EBC and Kala Patthar. There is 900 meter difference in altitude between Pheriche and Lobuche and I was concerend about a possible altitude sickness.

알싸한 히말라야 아침의 공기가 코끝에 상쾌하게 느껴진다. 일행의 옷은 어제 보다 두꺼워졌지만 발걸음은 가벼워보인다. 하루를 푹 쉰 이유도 있을 것이다. 이 길은 야크도 같이 이용하는 길이다.단단한 이끼같은 잔디가 깔린 길이다. 야크나 일반 짐승은 평상시 이동할 때 자기 발자국만 집고 다니기 때문에 이 길도 야크가 다니는 길은 깊이 패어있다.

Cold air in the morning of Himalaya made us feel refreshed. Our cloths is thicker than yesterday but all looks feel good maybe because we spent a day relaxing in easy circumstances yesterday.  

소설가 박범신이 배경으로 썼던 산 촐라체. 그산이 우리가 지나가는 길 옆으로 장엄하게 보인다. 배가 다른 원수 같은 이복 형제가 저 봉우리를 최소의 장비를 이용 최단시간에 완등하는 알파인식으로 도전하다 빙하의 크래버스에 빠지는 조난을 당했다 극적인 구조로 살아나지만 결국은 동상에 손가락을 다 잃게되는 산악인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의 배경지..

The sharp peak is Cholache. The peak is well known in Korean because it was in a novel a background of two Alpine brother climbers one of whom happened fell into a crevasse and was dramatically rescued by the other.

일행은 오르막 길로 접어들자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휴식. 뒤에 보이는 봉우리는 로부체 (6,135m)

A little hut where we had a break. We were not aware of that there was a heavy drag uphill ahead of us after a break.

해발 4,580미터에서 따뜻한 양지에 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네팔 주방장이 만든 점심 메뉴는 수제비라면 믿겠는가? 별것도 아닌 것에 우리는 감탄을 하고 한 그릇 더 한 그릇 더 하며 많이도 먹었다.

The lunch menu was surprisingly Korean pasta (sujebi) and all ate like hungry bear.

유감스럽게 이들 이름은 적어 놓지 않아 잊었다. 왼쪽 부터 한국사람들과 15년을 일했다는 주방장. 두번째는 나중에 돌아가는 하산길에 나머지 내 스틱을 찾아주고 20달러 상금을 받고 좋아했던 식사당번. "이 친구야 내가 더 좋아했었어. 그 스틱은 킬리만자로 까지 갔다 온 것이었거든." 한사람 건너 썬글라스는 우리 가이드 보스 린지다마, 그 다음은 왼쪽 수족이 불편하지만 착하게 일만했던 친구, 맨 오른쪽은 아침 커피를 주전자에 담아와서 커피로 기상 시간을 알려줬던 친구

The guys in the picture are Nepali cooks. They were in charge of our meals during the 12 day trekking. Without their hard working we would not been able to go through the trekking.

 

고생끝에 우리는 가옥이 서너채밖에 안되는 조그만 마을 로부체에 도착했다. 오후 히말라야 계곡에 부는  강한 바람에 먼지를 뒤집어 쓰고 산장에 도착했지만 산장안은 온기는 하나도 없고 냉기만 가득하다.

지금까지 지낸 속소 중에 재일 형편없는 시설이었다. 화장실은 달랑 하나. 식당 중앙홀?은 난로는 있지만 불은 없다. 아무리 불을 때라고 해도 반응이 없더니 밤늦게 야크똥을 한 바케츠 갖고와 불을 폈다.

합판 쪼가리를 이어 못질 한 것이 방이다. 쪽방같은 방이 붙어있는 복도 모습.

 

The lodge at Lobuche was found to be the worst one among those we have used so far. The above is a corridor with no lighting. Sunlight came in all day through the skylight but in the night.............

침실이 추워 아무도 난로옆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난로가에 둘러앉은 우리 일행과 오스트랠리아에서 왔다는 모녀와 그 남자친구 그리로 쪼다 같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왔다는 젊은 녀석이 난로가를 죽치고 지키고 있다.

All bedrooms were freezing cold, nobody intended to leave the stove in the hall. There were Aussies, Spanish and us. Some were chatting, some were singing and some of them talked about their trekking experience and some were dozing until late at night.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Namaste! Himalaya - 7

페리체에 도착한 우리는 녹초가 되었지만 고소적응을 위해 이곳에서 하루 더 머문다는 일정때문에 그나마 다들 많은 위안을 느낀다. 페리체는 해말 4,240 미터의 고소답게 기온도 디보체 보다 많이 낮은 것 같다.

I was completely exhausted when we arrived at Pheriche, however, I am a little bit relieved as tomorrow we will stay here one more day for a purpose of acclimation to high altitude

산장 식당홀 창밖으로 황홀한 히말라야의 설봉이 펼쳐있다.

아마다블람 산을 바라보는 곳에 자리잡은 산장은 경관 하나는 좋았다. 창밖에 경관을 감상하며 피로를 풀며 잡담을 하고 있는데 일행 중 막내가 얼굴이 하얗게 변해서 죽을 상을 하면서 홀안으로 들어왔다. 경험이 많은 가이드는 그를 따듯한 곳에 눕혀 안정을 시켰으나 효과가 없자 근처에 있는 긴급구조 의원에 그를 데리고 갔다.

The lodge was located at an area of scenic beauty to face Ama Dablam and we could enjoy the view from the lodge. But we realized that a problem was within us because the youngest member of our group suffers from alitidue sickness and he was ordered to descend immediately in the night.

의사는 고소증세라고 진단하고 당장 하산하라는 지시에 따라 셰르파 앙카일라의 안내로 오늘 아침에 출발했던 디보체까지 내려보내야 했다. 이 깜깜한 밤중에 헤드랜턴에 의지하여 산길을 여섯시간 이상 내려간다는 것이 힘든 일이겠지만, 이런 고소에 그대로 있다가는 생명의 위험할 수도 있다니 어쩌랴! 막내를 보내 놓고 모두들 한동안 무사히 내려 갈 수 있기만 바랄 뿐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We had him to descend with the Sherpa guide Ankaila to how him the way to Debuche where we had left this morning and he must again walkd down for seven hours.

Himalaya Rescue Association Pheriche Clinic

Pheriche Internet Cafe

페리체에 구급요원이 있는 것은 이해가 쉽게 간다. 등산객 중에 고소증세에 시달려 생명을 위협 받을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곳에 인터넷 카페가 있다는 것은 얼른 납득이 안간다. 접속은 정말 잘 될까?

 

이렇게 페리체의 첫날 밤을 깊어 갔고 우리는 모두 음습한 잠자리에 들어갔다. 침구는 흙냄새와 합쳐진 이상한 축축한 감촉이...

 

11월 28일이 밝았다. 식사당번이 노크하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차를  마시고 피곤한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한다. 간밤에 풀어헤쳤던 짐을 다시 가방을 다시 쑤셔넣는 다는 것은 이만저만 귀찮은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오늘은 전진이 아니고 페리체 산장 앞에 있는 4,500미터 정도의 나즈막한 언덕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고소 적응의 날이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

November 28. I woke up by the Nepali's wake up knock on the door. It is a troublesome chore to repeatdely pack stuff in a bag every morning. Today's mission is to hike a hill to acclimate high altitude and we are quite relieved because we don't have to struggle for hours.

300 미터쯤 올라간 언덕위에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우리가 머무는 산장은 파란 지붕의 집. 내일은 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길을 따라 로부체로 올라가야 한다.

The overall view of Pheriche, a small town as you see. the blue-tin roofed house is our lodge.

언덕위에서 주위를 둘러봤다. 국토 거의 전부가 험준한 산인 네팔에서 평지를 찾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특히 산지에서는... 사방을 봐도 평지는 안보인다. 강이 흐르는 계곡이 유일한 평지이며 농사가 가능한 땅이다. 강가에 저런 좁은 평지가 가끔 보인다. 제주도 같이 돌맹이로 담을 싸아 그안에 야크나 다른 가축을 가두어 놓는다.

In Nepal 90% of the land is mountainous and finding a wide open field is unrealistic. However when you approach a river you may find such a little piece of land fairly flat as you see in the photo.

2010년 12월 14일 화요일

첫 Volt EV 딜러 쇼룸으로 출발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희망자하는 많은 사람들은 4년전 처음으로 GM이 Chevy Volt 를 소개한 이후 출시를 기다려왔다. 이제 드디어 꿈에 그리던 Volt가 딜러에 탁송되기 시작했다.

GM 이 최초 160 대의 전기자동차 출시되는 차를 이미 주문했다면 더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곧 소비자에게 인도되기 때문이다.

 

미시간의 디트로이트-햄트램크 조립공장에서 캘리포니아, 텍사스, 와싱톤 D.C, 뉴욕으로 첫 배송이 시작된다. 탁송차가 출발한다.

 

Volt 마케팅 임원 토니 디쌀레는 이번 처음 탁송이 시작됨으로 해서 Volt는  Chevrolet 에 하나의 큰 이정표가 그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제 고객은 휘발류가 없는 자동차로 언제든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Volt는 EPA가  승인한 한번 충전으로 35 마일 (56 km)를 주행 할 수있다. 여기에 1.4리터 휘발류 발전기를 사용한다면 379 마일 (606 km)까지도 주행이 가능해진다. 첫번째 생산된 Volt는 경매에서 (내일 마감 얘정) 붙혀지는데 현재 가장 높게 응찰한 가격은 U$185,000 라고 외신은 전한다.

Namaste! Himalaya - 6

디보체의 저녁 시간은 한가로웠다. 이곳까지 오는 길이 힘든 만큼 휴식시간은 더 달콤했다. 난로에 말린 야크똥을 태워 따듯한 식당 홀안은 일행들의 각자의 등산 경험과 해외 트레킹 경험을 무슨 무용담 늘어 놓듯이 자랑삼아 하고 있다. 땀에 젖은 옷을 햇볕에 말리기도 하며 보낸 오후는 금방 산속의 어둠으로 잠긴다.

The afternoon in Deboche was in a relaxing mode after a hard working. Well heated by yak dung the hall was warm and nice and our members were proudly chatting about their trekking  experience in the past.

히말라야의 구름은 붉게 춤추는 듯한 구름이 마치 산불이라도 난듯 하다.

11월 27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 계획은 디보체(3,820m)에서 페리체(4,240m) 까지 전진하는 날이다. 9시 정각에 산장을 출발한다. 예정 소요시간은 7시간으로 되어있다. 힘들 거 같다는 겁부터 난다.  다리에 고통이 더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이 실제 트레킹이 시작한지 5일째다. 피곤하고 몸이 불편하니 모든게 귀찮다. 다른 대원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걸으면서 쉬면서 반시간쯤 걸었을까?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계곡 위로 황홀한 아마다블람이 가깝게 모습을 드러낸다.

November 27th dawns. Today's schedule is to advance as far as Pheriche(4,240m) in about 7 hours. As I have had a hard time due to pain in my leg I am a little bit oppressed with this trouble.

출렁다리에서 보는 계곡과 그 끝의 절경을 찍느라 나는 갖고 있던 스틱을 계곡에 빠뜨리는 실수를 한다.

아차 하는 순간에 사진 찍느나 출렁다리 난간에 기대어 놓은 두개의 스틱은 다리밑으로 떨어졌다. 나는 손도 쓰지 못하고 떨어지는 스틱만을 내려 보다 바로 포기하지만 앞으로 걸어야 할 걸음이 여간 걱정되는 게 아니다. 하지만 한쪽은 따라 오던 현지인 포터가 아래로 내려가 찾아왔지만 다른 한쪽은 너무 아래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포기하고 그냥 올라왔다.

우리 일행이 오늘의 목적지 페리체로 가는 동안 미봉 아마다블람은 이렇게 우리 앞을 계속 인도하는 것 같다.

While we were heading for our destination Pheriche the gorgeous Amadablam stayed in our sight in front of us all the way like it was leading us to Pheriche .

걷는게 힘들지 않는 다면 경치좋고 물맑은 경치를 보며 걷는 것보다 더한 신선놀음이 있겠는가?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에 14좌를 완등한 엄홍길 대장이 설립한 학교 간판을 발견한다.

"엄홍길 휴먼 스쿨"은 오지 중의 오지인 해발 4,000 미터의 팡보체에 자리 잡고 있다. 간판 있는 곳에서 30분 거리라고 표시되어 있다. 나는 집을 떠나면서 산행중 길에서 만나는 네팔 어린 학생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학용품을 준비하여 왔다. 내려 갈때 학생들에게 전달해야지.

One of three Korea's alpinists who conqured 14 peaks in Himalay, Um Hong Gil's Human school sign was found on the way. I have prepared some stationaries as gifts for Nepali pupils and students. I may use them appropriately this time.

저 앞에 동네가 보인다. 우리 목적지 페리체라고 한다. 앞으로 반시간 이상은 걸릴 것 같다.

우리가 묵을 숙소다. 아침 9시 출발하여 도착한 시각은 3시 30분이었으니 여섯시간 반이 걸린셈이다.

긴 하루의 트레킹이 끝났다. 이제 구두를 벗어 던지고 발 뻗고 자도 된다. 내일은 이곳 페리체에서 고소 적응을 위해 하루를 머물면서 인근 산에 올라가 고소 순응 훈련을 하는 날이다. 이곳 고도는 해발 4,240 미터이다.

Our daily trekking finished now as we arrived at a lodge in Pheriche (4,240 m or 14,200 ft). We are supposed to stay here a full day tomorow in order to get used to high altitude atmosp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