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일 금요일

모처럼 눈요기를...

컴퓨터를 오래 바라 보면 눈이 피로해진다고 하네요.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 이 아름다운 레이싱 모델을 잠시 친해보시는 것도...

Grid Girls
 

현대 플러그-인 소나타

최근 현대자동차의 신차종 개발과 출시계획에 대한 기사가 외신에 자주 오르고 있다 .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비록 현대의 신형 소나타 하이브리드가 갤런당 40 마일 주행 영역에 들어간다 해도 현대에서 가장 연비 좋은 차종으로 오래가지는 않을 것 같다(이 보다 연비가 더 높는 차가 나올 꺼라는).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현대에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가 나오는 것은 2012 년이라는 것. 이 전용 하이브리드는 리티움-폴리머 배터리로 출력을 얻는데 전체 연비등급에서 도요타의 프리우스를 제칠 것이라고 본다.

현대의 하이브리드 차종에는 독특한 이름을 달게 되며 누가봐도 하이브리드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초록색을 띨 것이라고 한다.

 

2013년에는 현대는 하이브리드 전용 차종에 플러그-인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 차종은 도요타 프리우스가 판매되는 싯점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것은 현대가 미국 시장에서 연비로 선두를 서겠다는 목표는 개솔린 엔진 자동차에서 시장점유를 늘리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의미이다. 물론 하이브리드에도 계속 상당한 주목을 하면서 ..

 

현대 자동차 부회장 이현순 박사는 현대는 하이브리드 개발에 거금을 투자했으며 이는 하이브리드 챔피언 도요타를 넘어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에 현대의 순수 전기자동차를 기다린다면 숨죽이고 기다릴 것 없을 것 같다. 현대의 R&D  담당 사장은 현재의 EV 보다 가격이 20배 싸고 성능이 지금 보다 7배 정도 개선되기 까지는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ource: Autobloggreen]

2010년 7월 1일 목요일

Sonata Hybrid

다음은 외신에 게재된 기분 좋은 현대 소나타 하이브리드 얘기가 있어 요점만 발췌해왔다.

 

현대가 2011년형 Sonata hybrid의 미국에서의 판매가격에 대해 얼핏 언급한 일이있다. 현대차가 말한대로 라면 소나타 하이브리드 가격은 20,000 달러대 중간 쯤으로 기대된다. 소나타가 현재 가지고 있는 기능, 성능, 품질 등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끌리는 가격이다. 현대자동차가 올 (10월 또는 11월에)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 잘 먹혀 들어 갈 것 같다.

 

EPA(환경청)의 연비(MPG) 등급이 아직 미정인 상태에서 소나타 하이브리드가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을지는 아직은 모르지만 소나타 기본 가격을 도요타 프리우스 보다 낮게 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에 모든 게 계획대로 된다면 현대 소나타 하이브리드는 $3,400의 감세 혜택을 받을 것이고 소비자가 실제 지불하게 되는 가격은 20,000 달러 초반까지 내려 갈 수 있다. 사실, 현재로써는 이 가격에는 하이브리드 차종은 거의 없다. 이런 예외적으로 낮은 가격은 연방세 감세 혜택이 마감되는 2010 년말 까지 또는 현대가 하이브리드 60,000 대 마감이 판매가 될 때까지 이다. 22,000 달러 미만의 풀-싸이즈 하이브리드가 가능하긴 하지만 서둘러야 할 것이다.

 

현대-기아와 혼다의 연비경쟁

기분 좋은 현대-기아 소식 하나..

오래전 혼다의 CEO 다타노부 이토는 환상적인 Acura NSX 스포츠 카로 명성을 떨쳤었다.  미국에서 연비가 가장 좋은 연비의 자동차 메이커 혼다. 그러나 혼다의 독주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Ford와 현대-기아 같은 경쟁사들의 도전을 받고 있다.

 

2009 년 기준 혼다-아큐라의 통합 플리트 연비는 23.6 mpg (9.976km/L) 이다. 현대-기아 라인업은 그 뒤를 바짝 따라가고 있는데 23.4 mpg (9.891km/L)이다. 기아 차종을 포함한 현대 차종은 사실 혼다를 넘어서 23.9 mpg (10.10km/L)다.

 

새로 소개된 소나타와 엘란트라 (국내명: 아반테)와 같은 현대 차종은 EPA가 인증한 혼다의 Accord와 Civic의 연비를 무색하게 만든다.

 

이런 신차종의 소개는 혼다가 반격을 서두르지 안는다면 혼다를 쉽게 따돌릴 것이다. AutoPacific의 자동차산업 애널리스트는 현대를 따라 잡으려면 할 일이 많다고 했다.

 

환경이 화두가 되기 이전 부터 현대는 환경을 생각하며 제품을 개발했고 지난 수년동안 신형 엔진 개발에 뛰어들었었습니다.라고 AutoPacific의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지금까지 이토 사장은 제품의 효율 개선에 진전을 보이긴 했는데 그가 차세대 Civic 개발을 늦춘 결정은 환영을 못받고 있다. 더구나 2011년 혼다 Accord는 약간의 조종으로 EPA의 연비 등급을 올렸다.

현대가 곧 40 mpg (16.90 km/L)의 소나타를 소개할 계획이기 때문에 혼다로써는 약간의 개선으로는 충분치 않다. 만약에 현대 소나타 하이브리드가 히트를 친다면 현대는 연비 최고의 위치로 올라갈 것이고 혼다를 크게 앞지를 것이다.

2010년 6월 30일 수요일

두물머리 10-6-30

금년 상반기 마지막 날을 병원에 찾아간다는 게 기분이 영 아니다. 그래서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에 두 의사를 만나보고 병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양수리에 가기로 마음 먹고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양수리에 사진 찍을 만한 곳이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찾아가 본 일이 없어 오늘 마음 먹고 사전 답사만 하기로 한 것.

 

사전 지식 없이 혼자 찾아 갔지만 두물머리까지는 착오없이 찾아갔다. 이른 아침 물안개 핀 풍경을 상상하면서 필이 꽂히면 자고 내일 새벽에 물안개 사진을 찍고 집에 올 생각으로 세면도구를 가져 갔지만, 구름이 짙게 끼고 내일 아침 날씨가 비 협조적일 것 같아 몇 컷 찍고 짐싸들고 돌아왔다. 오늘 찍은 사진 가슴 두근거리면서 여기 올린다. 여러분의 인정 사정없는 혹평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환영한다.

 

 

 

9)홍천을 거쳐 속초까지 가는 고속화 도로의 고가 도로가 두물머리 위를 지나간다

 

2010년 6월 29일 화요일

자동차에 레이더 시스템

자동차 연비개선과 안전을 위한 기술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선진국은 자동차 메이커와 합동으로 신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 여기에 독일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기술에 대한 외신 보도를 발췌하였다. 마치 전투기에서 파일럿트가 주위에 접근하고 있는 적기를 탐지하는 것과 비슷한 기술이 개발되어 시범을 보였다고  한다.


 

지난 주에 BMW Volkswagen은 독일 정부가 지원한 기금으로 4년동안 연구 개발한 우리 말로 표현하기 좀 힘든 Adaptive and Cooperative Technologies for Intelligent Traffic (AKTIV) 프로젝트를 시범을 보였다. AKTIV는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들, 부품업체와 통신사 등이 신기술 개발과 시험에 참여했는데 이 시스템은 교통의 흐름과 안전과 자동차 연료 효율을 개선할 것이라고 한다.

 

AKTIV 프로젝트 안에는 여러 하부 프로젝트가 있는데 자동차 대 자동차 (car to car), 자동차 대 기반시설 (car to infrastructure), 자동차 탑재 기술이 운전자에게 자기 주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경우에 따라 자동차는 상황에 자동으로 대처한다.


이 기술에 사용되는 것들은 카메라, 레이더, 레이저 센서 등 충돌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제동하게끔 개발되었다. 코너에서 돌아나오는 보행자와 상대 자동차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고..

 

Volkswagen은 도로 작업 정보와 Adative Cruise Control (ACC)에 교통혼잡 정보 메시지도 준다고 하는데 ACC의 컨추럴을 조정하여 교통의 흐름을 돕는다고 한다. 자동차는 같은 속도로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다른 쪽으로 자동차들이 움직여 나가도록 한다는 것이다.  


BMW는 모터싸이클과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자동차가 근거리에 있음을 모터싸이클 운전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필자 주: Adaptive and Cooperative Technologies for Intelligent Traffic (AKTIV)를 우리 말로 번역하기가 쉽지 않은데 지적인 교통흐름을 위한 교통 상황적응과 상호협동 기술 이라고 길게 의역하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2010년 6월 28일 월요일

2010년 6월은 행복했네

이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한낱 남의 집 잔치에 지나지 안는다며 애써 외면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6월 12일에 개막한 2010년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은 지난 4 년 각고의 세월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땀을 흘리며 기량을 가다듬고 훈련한 실력을 그라운드에서 아낌없이 발휘하는 동안 우리는 열광했었다

시합이 시작되기 전에는 혹시나 잘 못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16 강에 들기나 할까하는 우려를 첫번 대진에서 그리스를 2 대 0 으로 격파하면서 우리 국민은 열광하기 시작했다.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놓은 응원장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나와 남아공 축구장에 못지 않은 열기로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승전보를 듣는 순간 우리 국민은 하나가 되었다.

 

6월 12일 대 그리스  전 2.: 0 첫승. 우리 선수들이 그리스 보다 앞선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6월 17일 대 아르헨티나 전에서 4 :1 참패. 아르헨티나 팀이 우리보다 많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지만 우리는 좌절하지 않았다.

6월 23일 대 나이지리아 전에서 2 : 2 무승부. 아프리카의 최강팀 나이지리아는 게임이 풀리지 않아 득점 기회를 몇번씩 놓쳤고 주심의 게임 종료 휘슬에 우리는 하늘을 날 듯 기뻐 날뛰었다. 이제 8 강이다.

 

이렇게 되면서 우리는 16강을 넘어 8 강 진출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한 마음으로 우루과이 전에서의 승리를 기원했다. 야외에 설치한 응원장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지만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형 스크린을 바라보며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우루과이 팀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확실히 그들보다 나은 기량을 보여주며 게임을 리드하고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가 승산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수비공간을 뚫은 슈팅에 우리 골넷은 철렁 주저앉고 말았다. 어이없게도 두 골을 그렇게 먹고 말았다. 이청용선수가 어렵게 한 골을 얻었지만 그렇게 쉽사리 골을 내주는 순간 실망과 아쉬움은 모두 같았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지난 보름동안 아니 6월은 한없이 기쁘고 모르는 사람과도 월드컵 이야기를 할 수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난 2월 뱅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스케이트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를 때마다 가슴이 울렁거릴 정도로 기뻣던 순간이 되살아 나는 행복한 6월이었다.

 

나는 이들 태극전사들이 귀국하는 날 마음속으로 부터 뜨거운 환영을 할 것이다. 우리 운동선수들이야 말로 우리 국민을 보수도 진보도 없는 그야말로 하나로 뭉쳐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6개월을 되돌아 보면 정치하는 사람들은 국가를 위한 대승적인 사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당리당략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국론 분열을 조장해왔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오로지 나라 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일해줬으면 한다. 그렇게 못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