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3일 금요일

Toyota/Lexus 하이브리드 판매왕

지난 주에 보도된 하이브리드 판매관련 기사에서 도요타 Prius의 7월 중 판매가 전년 동기에 비해 30%나 감소됐다는 소식을 읽은 일이 있다.

하지만 도요타는 이런 판매실적에도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작년에 연료효율이 나쁜 저연비 중고차의 대차 신차 구입시에 정부가 지원한 Cash for Clunkers program 때문에 판매가 늘었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없는 사황에서 판매가 줄어든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판매는 줄어들었더라도 도요타 그룹은 하이브리드자동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대문에 웃을 수있는 것이다.  도요타와 렉서스는 7월 하이브리드 판매는 미국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73.9%를 점유하고 있었던 것. 도요타와 렉석스에서 판매하는 하이브리드 7 차종은 7월에 17,504대를 기록했다. 여기서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 점유율은 59.5%나 된다.

 

Ford는 도요타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격차가 우주 큰 2,896 대에 불과했다. 혼다는 3위로 2,475대. 우리  자동차 메이커들은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언제 경쟁사는 따라 잡을 수 있을지..

 

2010년 8월 12일 목요일

세미원 연꽃

연꽃은 6-7월에 피고 다 지는 줄 알았다. 설악산과 동해안 휴가차 갔다 오는 길에 양수리 세미원에 들렸는데 아직도 함지박 만한 연꽃이 마지막 장을 장식하고 있었다.  

어느 화가를 바라보는 연꽃

분홍 연꽃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화무는 십일홍이라고 했지..

 

설악산과 동해안에서는 태풍 '뎬무' 덕분?에 비가 오락가락하는 울산바위 밑에 까지 갔으나 짙에 몰려오는 구름에 압도되어 사진도 찍지도 못하고 카메라 배낭을 다시 싸메고 하산하고 말았다. 사진이 정리되는 대로  몇장 올려보려고 한다.

2010년 8월 7일 토요일

Opel도 10만마일 워런티를..

 

Opel/Vauxhall 이 판매가 급락함에 따라 신차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10만 마일 워런티를 소개했다.

 

현대는 10년 100,000 마일 워런티를 America's Best Warranty 로 명명했는데(Mark Juhn), GM은 이를 Life Time 워런티라고 이름지었단다. GM은 파워트레인, 스티어링 시스템(조향 시스템), 브레이크 시스템, 전기장치를 10만 마일 (160,000km)품질 보증하는 워런티를 발표했는데..

 

이는 2008년12월에 대주주 General Motors가 Opel 지분 매각계획을 발표하면서 미래가 불확실해진 Opel의 판매가 부진해지자 판매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조치의 일환으로 내놓은 것이다.

 

금년 상반기 유럽 판매는 총 판매가 0.5%가 증가한 가운데 Opel/Vauxhall은 4.5%가 감소한 536,258대를 판매했다. Opel CEO 닉 레일리(Nick Reilly)는 새로운 워런티는 모든 차종에 신뢰회복을 위해 적용한다고 했다. 레일리는 GM대우 사장이었던 사람이다.


Vauxhall의 사장, 던칸은 "우리 제품의 품질에 대한 확신을 나타내는 것이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Opel의 대표 차종 Astra가 작년에 출시되었음에도 주요시장 독일에서 마져 판매는 금년 7월까지 40%가 급감함에 따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휩싸인 것이다.

재미있는 주말영어

One day a man came home from his business trip, and found this wife naked and panting on the bed. "Honey," she said thinking quickly. "I think I'm having a heart attack!"

While rushing to call the doctor, he nearly stumbled over his crying four year old, who told him there was a naked man in the closet. He ran to the closet, opened the door, and there was his best friend.

"Damn it, Dave."he shouted.
"Jill's having a heart attack and here you are scaring the hell out of the kids!"



어느날 남편이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부인이 옷을 벗은채 침대에서 헐덕이고 있는게 아닌가...
"여보," 부인이 급하게 머리를 굴리며 말했다. "나... 심장 마비가 오나봐요!"
의사한테 전화걸려고 후다닥 움직이다 울고 있는 네살박이 아들녀석에 걸려 넘어질 번 했는데 그 어린 아들 녀석이 아빠한테 옷장을 가르키면서 발가 벗은 남자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뛰어가서 옷장 문을 열었다. 그안에는 그 남편의 친구가 .. 허걱!

"데이브, 이런 사람 봤나!" 그는 소리를 쳤다.
"질(부인 이름)이 지금 심장 마비에 걸리고 있는데 자네는 여기서 애를 놀래게 하고있는 건가?"

어이구, 빙신!
총들고 있는 놈이 정상적인 남편이지...

2010년 8월 6일 금요일

2025년까지 현대 평균연비 21.13 km/L

 

최근 미시간 주 트레버스 시에서 가진 매니지먼트 브리핑 세미나에서 현대의 미국법인 CEO 존 크라프칙(John Krafcik)은 2025년까지는 기업 평균연비(CAFE) 갤런당 50 마일(21.13km/L)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미국 자동차 산업에서 처음으로 약속했다.

 

이는 이미 2016년부터 의무적으로 기업별 전차종 평균 연비 (CAFE-Corporate Averge Fuel Efficieny) 35.5 mpg (15.0 km/L)을 훌쩍 넘는 목표이다.

 

현대차 그룹은 2008년에 CAFE 순위에서 미국시장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으며(rose to the top of the CAFE rankings in the U.S. in 2008) 2009년에는 평균 연비가 30.9 mpg(13.06 km/L)였다.

 

존 크라프칙(사진) 사장은 현대가 나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2011년형 소나타를 예로 들었다.

금년 소나타 facelift 모델에 현대는 경쟁차종에는 있는 V6 엔진을 포기하고 4 기통 엔진만을 적용키로 결정했다. 올 가을에 나오는 소나타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40 mpg( 16.9 km/L)가 될꺼라고 했다.

 

2025년까지 평균연비 50mpg(21.13 km/L)를 달성하기 위해서 차종 라인업에 하이브리드를 20%까지 늘리며 일부는 전기자동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그밖에 5%는 순수 배터리 전기자동차나 수소연료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현대가 뭐라해도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너무 길게 걸리는 것 같다. 경쟁사는 2~3년 내에 전기차 플러그-인 등을 출시 예정인데...


[Source: Hyundai]

2010년 8월 5일 목요일

하늘에서 본 구름사진

일본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창밖을 내다본다. 하얀 뭉게구름이 저 아래... 환상적이다. 뛰어 내리면 쿳션 역활을 해줄까? 윈도우씨트에 앉아 카메라(LX3)를 들고 계속 한 시간 반동안 오른쪽 창밖 아래를 보았더니 고개가 아파 혼났다는.. ㅋ

   일본 구름이다. 일본 영공에 떠 있으니 일본 구름이지.

이것도 일본 구름. 일본 구름과 우리 구름이 어떻게 다르냐구 ㅋㅋ. ♪

우리나라 평야다. 올 가을 풍년이 예상되어 쌀이 남아돌 꺼라고 하는데..  

 고도를 낮춰 구름 아래로 내려와 인천 공항에 접근한다. 오른쪽에는 인천 대교.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다리.

2010년 8월 4일 수요일

실크회(가칭) 관악산

지난 5월에 중국 실크로드 문화탐방을 같이 했던 멤버 중 4인방, 오늘은 과천 다음역 정부종합청사역 10번 출구에서 네명이 10 시에 만나기로 했다. 일산 마두역부터 지나쳐야할 역을 세어보니  34개. 한 정거정에 3분씩 잡으면 102 분, 한 시간 42분 걸린다는 얘기다. 늦지 않으려고 일찍 집을 나섰다.

 

10번 출구로 나오니 도로가 완전 젖어있다. 정부 청사가 있는 도시라 도로를 물로 씻었나? 순간 착각을 했다. 그러나 소나기가 내렸다는 것을 바로 알게된다. 남쪽에서만 오후 늦게 비올꺼라 예보가 있었는데 ?

정확하게 10시에 네명이다 모였다. 언제나 긍정적인 최일의 선생, 과묵한 김재각 선생, 그리고 이승호 선생.  이승호나무선생의 안내로 계곡을 따라 올라갔다. 바람 한점 없는 무지하게 후덥지근한 날이다. 올라갈수록 온몸에서 땀이 비오듯 한다. 하산길 거의 다 내려왔을 때 다시 소나기가 퍼붓는다. 꼭 열대지방 스콜이라 부르는 소나기 같다. 기후가 확실히 변하긴 변했다. (By DMC LX3)

작은 폭포가 졸졸졸 물이 흘러내린다. 이걸 폭포라고 하기엔 좀 민망하기는 하지만.

지난번 같이 이승호선생의 나무에 관한 설명을 들으면서 느린 걸음으로 자주 쉬면서 연주암까지 올라왔다. 거리는 3km인데 두시간 넘게 걸린듯. 평일인데도 산꾼들이 제법 많이 와있다.

관악산의 상징... 절벽위의 암자 연주대와  안테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