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8일 수요일

중국 2012년 부터 모든 차량은 마일드하이브리드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Global Times 지는 중국에서 자동차 산업은 큰 변화를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입법 의원들은 2012년 부터 출시되는 모든 차량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장착토록하는 자동차 혁신 정책 법안을 심의하고 있다고 한다.

 

체리 뉴 에너지 사(Chery New Energy Company)의 유안 타오는 중국정부는 현재 하이브리드 기술 요구에 관한 상세한 사항을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풍 모터스의 내부자는 유안 타오가 말한 것을 확인하면서 시행은 2012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는 모든 중국에서 2012년이후 부터 생산되는 차량은 보통 배터리-교류발전기-스타터 모터(BAS)로 통용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중국사람들이 부르기 좋아하는 배터리-스타터-발전기(BSG)의 장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BSG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연료소비를 5 퍼센트 정도 절약할 수 있고 여타 다른 연료절략 방법보다 원가가 저렴하게 든다고 했다. 동펑 모터스가 글로벌 타임즈에 말했듯이 대량생산하면 BSG시스템은 대당 비용이 단 147.5 달러밖에 안든다고 했다.

 

만약에 비용이 이렇게 낮다면 중국 정부가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이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 토록 하는 것은 분명한 선택일 것 같다. 왜냐하면 중국 정부는 현재 휘발유 소비를 줄이고 배출 개스를 줄이는 방안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자동차 매연에 대한 정책을 우리보다 앞서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녹색성장을 제창한 우리 정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여러번 Mark Juhn's Blog 에서 언급했던 쓸데없이 자동차를 서다가다하도록 하는 도로교통 시스템은  언제 바꿀 생각인지 나는 그것이 알고 싶다.

 

[Source: Global Times]

2010년 7월 27일 화요일

기다렸던 다테야마 트레킹

23일 새벽 창밖을 보니 비가 오고있다. 딱 일년전 남알프스에 갔을 때 이틀 산행동안 비를 쫄딱 맞으며 고생했던 생각이 난다. 7시 조금 지나 인천공항 출발 라운지 C-zone로 가니 벌써  혜초산악회의 전 종선 과장만 나를 기다리고 있다. 사람들이 많을 때 밀리언 마일러가 좋은게 뭔가? 일반 체킨 카운터에는 사람들이 구름같이 긴 줄을 서 기다리지만 나는 바로 체킨 !

It was raining when I woke up early in the morning. It reminded me of the two and a half day trekking in the rain last year on the South Alps of Japan. When I arrived at the Incheon Int'l airport a little late all members already were there. Taking advantage of the million milers' club, however, I could go through immediately without waiting for my turn at the end of the long line of summer vacationers.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도 비는 계속 퍼붓는다.

한 시간 반 비행 후 해가 쨍쨍한 고마츠 국제공항에

날씨 때문에 출발이 지연된다. 예정시각보다 늦은 11시45분에 고마츠공항에 도착.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곧바로 식당행. 부페식 점심을 먹고 무로도 다테야마 공원 입구로 직행한다. 무로도(室堂) 고원으로 버스가 우리를 태우고 산길을 올라가는 동안 산을 덮은 스기나무(衫木) 숲을 보는 경관이 장관이다. 드디어 다테야마 입구에 도착..

Due to whether condition the departure was delayed about an hour and we arrived at the Gomatsu airport, Japan at 11:45 am. From the airport as far as the entrance of the Dateyama nat'l park took us about two hours by bus.

버스에서 짐을 챙겨 각자 버스에 맡길건 남기고 이틀 산행에 필요한 것만 배낭에 담는다.

    At the entrance of the park all members repack the necessary stuff for two-day trekking to  minimize      weight and packaging size and leave the remainings on the bus.

다테야마 선전물에 꼭 나오는 미구리 연못이다. 잔잔한 물에 다테야마 산 연봉이 연못 수면에 비쳐..

    Miguri Pond and a reflection of Peak Oyama.

 

라이쵸산장까지 반시간 정도 걸어가 짐을 풀고 방을 배정받았다. 일행은 14 명, 혜초산악회에서 나온 가이드 전종선 과장을 포함하여 15명이다. 라이쵸(雷鳥) 산장은 재작년 북알프스 오쿠호다카다케 트레킹때 산장 가라사와 롯지와는 차원이 다르다. 온돌방에 온천도 있는 럭셔리한 산장. 그래도 5일 1실은 숨막히는 것 같다.

The Raichosho lodge was much nicer than the Garasawa lodge where I stayed in July 2007  when I trekked Okuhodakadake of the North Alps of Japan.  You can hardly imagine enjoyig hot spring bath at a high mountain lodge like this.

방 배정 받은대로 체킨을 하고 뜨거운 온천에서 몸을 씻고 저녁식사를 하자 날은 어느새 어두워졌다. 산장이 생각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일본 등산객들이 많이 와있었다. 대부분 외모로 봐서는 60대 이상인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As it was weekend there were many Japanese and most of them looked to be well up in years, probably 60s and over. When we finished hot spring bath and super it was already dark out side.

 △ 불 밝혀진 산장의 창문들. 밖에서 본 분위기가 웬지 따뜻해 보인다.

     The lighted windows of the lodge make a balmy summer evening mood.

이번 트레킹에는 꼭 밤하늘의 별을 촬영해보갰다고 별렀는데 산행에 가지고 다니는 가벼운 삼각대 부품을 잃어버려 가지고 오지 못해 별사진을 찍는데 애를 먹었다. 첫날 얘기는 여기까지만..

I attempted to take pictures of stars in the night sky but without a proper equipments like  tripod it was a difficult job.

2010년 7월 26일 월요일

다테야마 트레킹을 마치고

3박 4일간의 일본 북알프스 다테야마 종주 트레킹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오후에 귀국했다. 기록이 정리되는 대로 트레킹 후기를 올리겠지만, 아래 사진은 첫날 아홉시간의 산행 중 라이초소(雷鳥莊)산장에서 아침 7시에 출발 오야마(雄山3,003m), 오난지야마(大汝山 3,015m), 벳산(別山 2,874m) 츠루기고젠고야를 거쳐 산장으로 돌아가는 힘들고 지루했던 첫날 코스의 한 토막이다. 다테야마 트레킹 사진 기대 망 ≫.≪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있다.

 

2010년 7월 22일 목요일

버켓 리스트

나의 버켓 리스트에 적혀있는 것들은 거의 다 산이다. 

이번 가는 곳도 버켓 리스트 상위권은 아니지만 가보고 싶었던 산.

작년에는 단골 ㅎㅊ 산악회에서는 다테야마 (立山) 트레킹 프로그램이 없었다.

다테야마는 가을에 가는 게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프로그램 있을 때 가기로 하고

가을까지 기다리지 않고 그냥 더운 여름이지만 땀 좀 흘리기로 했다.

내일 그곳을 향해 출국한다.

월요일에 귀국하니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다.

산중에서 이틀 반 동안 인터넷과는 거리가 먼 트레일을 헤멜 것이다.

다녀와서 여러 이웃 블로거님들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Kia 슬로바키아 공장 순항

현대와 기아가 유럽에서도 일취월장 하고 있다. 현대와 기아가 이웃 나라에서 같이 생산을 시작한 기아의 슬로바키아 조립공장이 생산이 정상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자매 회사 현대 체코와 생산 기지를 이웃하면서 생산성 극대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수요일 슬로바키아에서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 ix35 생산을 시작하면서 전체 생산이 67%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 슬로바키아 북부지방 질리아에 연 생산 능력 300,000 대의 공장을 가지고 있는 기아 슬로바키아는 유로 존에서 네번째 큰 자동차 수출 업체가 되었다.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금년 상반기 생산은 107,000대가 되었다.  기아는 기자에게 넘기는 자료에서 2009년 150,020대 생산에서 금년에는 200,000 대 이상이 될 거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VW 과 PSA/Peugeot-Citroen의 조립 공장을 포함안 슬로바키아 자동차 산업은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경제에서 주요 산업이다. 현대자동차는 기아의 슬로바키아 공장과 이웃 체코 공장을 이용해 유럽 수출기반을 가지고 있다.

2010년 7월 21일 수요일

혼다의 하이브리드 계획(속)

Japan (Reuters) --
 
일본의 혼다 자동차는 일본과 미국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와 배터리 EV를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경쟁사들을 능가하는 더 친환경적인 차종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  

다카노부 이토 사장은 어제 화요일 동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기 전략으로 혼다는 Plug-in hybrid와 배터리 EV를 일본과 미국에서 2012년에 판매 계획이라고 했다.

혼다는 유럽에 소형 디젤 차를 판매할 것이며 연비 개선을 위해 혼다 차종의 개솔린 엔진과 변속시를 개조할 것이라고 했다.

혼다는 지난 십여년간 개솔린 전기 하이브리드 차종을 판매한 메이커 중 하나였지만 스트롱 하이브리드 나 순수전기차를 양산에서는 경쟁회사 도요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처럼 보였었다.

VW 과 현대 같은 많은 글로벌 경쟁사들은 혼다가 생산하는 인사이트와 같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mild hybrid)보다 연비가 높은 스트롱 하이브리드(strong hybird)출시를 준비를 하고있으며 기술이 실용단계에 올 때를 대비해서 배터리 구동 자동차도 준비를 하고 있다.

혼다는 아직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법규를 만족하기 위해서 배터리 구동 자동차를 미국에서 판매하겠다는 계획만을 발표하고 있는데 배터리가 실용화되기에는 아직은 너무 비싸다는 논란이 되고 있다. 혼다는 지금까지 현재의 내연기관 엔진 자동차를 무공해 차로 대체하는데는 수소연료 자동차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하지만 기반구조가 플러그-인 자동차 보다도 더 큰 장애가 되고 있다는 게 문제이다.

도요타도 역시 이전에는 전기차에 회의적이었으나 지난 5월에는 입장을 바꿔 캘리포니아의 테슬라(Tesla) EV 전문 메이커와 손을 잡고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게 되자 혼다 입장이 더 약화되는 듯 해졌다.

혼다는 자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60 km/L 를 기대하고 있다. 보통 우리 개솔린 엔지의 중 소형급 차종의 연비가 10km/L 안팍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연비이다. 이렇게 되면 경쟁사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베스트 셀러 프리우스 연비보다 더 높게 된다.

북한산성 계곡이 정화된다

우리나라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국립공원 북한산성. 계곡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자리잡고 영업을 해오던 탈법 식당들이 철거되기 시작했다. 나중에 완전 철거되어 북한산 계곡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사진을 여기에 올리겠지만, 일단 지난 일요일 현재 탐방계곡을 올라가면서 기록한 철거되고 있는 식당들의 모습을 여기 올린다. 산을 사랑하는 여러분, 기뻐하시기를 ... ^0^

 북한산 탐방안내소를 지나 탐방계곡으로 들어서면 처음 보이는 흉물스런 가게앞을 지나가야 한다.

 위 사진의 식당을 끼고 우측으로 돌면 이런 식당 사이로 다니면서도 식당 주방을 지나가는 것 같았던 길이다.

 참으로 끈질기다. 분명 보상금을 다 받았을텐데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다.

 

사실 국립공원 등에서 자연을 훼손하며 영업하는 이들을 엄격히 막아야 하지만 산에 다니는 우리도 우리가 지나가고 머물었던 자리를 깨끗히 치우고 더럽히지 않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