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0일 화요일

씨끄러운 요즘

요즘 나라가 시끄러우니까 방문하는 손님(?) 숫자도 많이 줄었다.

만약에 어느 한쪽을 지원하던, 비난하던 그런 글을 이 블로그에 올리면 방문객이 당장에 수천이 넘을 지도 모른다. 심한 육두문자도 뜰 것이다. 안 그럴까?  그래서 그런 어떤 한쪽으로 쏠리는 글은 삼가고 있다.  그런 일에 휘말려 마음 고생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남의 집 담장 넘어보듯 무심하게 지나는 것도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혼란 스럽다. 내가 할일은 안하는 것일까? 

 

쇠고기 수입 협상의 문제에 대한 항의에서 이제 이명박 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뭔가 잘 못 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우리 모두 이성을 가지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인내를 가지고 자기 직분을 지키면서 정부를 감시했으면 하는데 ...  분명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은 진정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본의는 아닐 것이다. 안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