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8일 목요일

전기차 수요전망

지난주에 J.D.Powe가 한 연구조사를 발표했는데 제목은 'Drive Green 2020' 즉 2020년에는 친환경차가 얼마나 될까하는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친환경차(Green Cars)의 장래가 그리 밝지는 않다는 것이다.

 

J.D.Power는 앞으로 10년 간 전기자동차(EV)는 연간 겨우 100,000대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보고는 반론이 따르는 것은 자주 일어나는 것.

 

이런 다른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서 PluginCars, 글로벌 매니지먼트 컨설팅 사(PRTM), 의 글로벌 e-모빌리티의 올리버 하지메(Oliver Hazimeh)씨와 연구용역 계약을 했다. PRTM은 2020년에는 플러그-인 자동차는 미국에서 전체 자동차 판매의 10% 또는 연간 1,000,000대가 판매될 것이라고 J.D.Power와 다르게 전망했다. J.D.Power가 전망한 것 보다 열배나 많은 수치이다.

 

하지메는 면담에서 아래 다섯 가지의 요인이 전기차의 판매를 훌쩍 신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  수년내에 배터리 생산의 경제규모가 되면 배터리 생산원가는 50%정도 떨어질 것이다.

 

¤  전기차는 소비자들이 재래식 하이브리드카를 이해하는데서 수혜를 받게 된다. 프리우스가 이런 전기차의 잇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 지금 전기차 사업은 무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다."

 

¤  EV를 생산하는 자동차메이커는 전기차에 대한 마케팅을 하이브리드 보다 더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단지 초기에 광고만 했을 뿐이다. 반대로 이제는 전기차의 광고를 위해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  거기에 더 폭넓은 소비층에 가기위해 마케팅 메시지를 바꾸었다. "이 차는 스마트한 차입니다. 여기에는 하이테크가 녹아있어 친환경차라는 것 외에 더 많은 것을 폭넓은 시청자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소비자들에게 하이브리드에서 보다 더 많은 계통 연계형 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다. 프리우스는 다른 모든 하이브리드를 합한 것 보다 더 많이 판매된다.  EV에서 더 넓게 더 많은 경쟁이 기대된다.

하지메씨는 다음 과 같이 말한다.

 

과거 역사에 매어있지 마라. 향후의 기후 변화라던가, 기름 가격 병동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라. 그리고 얼마나 많은 돈이 배터리 기술을 위해 쓸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2020년에는 플러그인 판매는 10%로 보고있다. 재래식 하이브리드도 20%까지 점유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PRTM은 2020년에는 신차 판매의 30%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과연 누가 맞을까?

 

 


현대자동차 자우회

매월 세째 화요일은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에서 퇴임한 임원들이 모이는 날이다. 자우회에 모였다. 자우회는 서울 메트로 3호선 삼성동역 4번 출구 앞 대원빌딩에 있다. 6층에 현대자동차 본사가 마련해준 퇴임임원들의 만남의 장소다. 시간이 있을 때 나와 옛 동료를 만나기도 하고 그들의 소식을 듣는다.

오른쪽 건물이 대원빌딩.

대원 빌딩 뒷편에서 하늘 올 올려다 보았다

저 넘어로 KOEX 빌딩이 보인다. 지난 11월 11~12 양일간 G20 Summit 회의가 있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