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8일 수요일

친환경적인 여자가 좋다?

해외에서 있었던 지구의 날에 발표한 어느 조사 결과 보고가 눈길을 끈다. 특히 애인이 없는 여성들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얘기는 아닌 것 같다.

 

2010 Timberland Eco-Love Survey가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의 남성들은 환경문제를 우선으로 하는 여성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는 것이다.

⊙  조사 대상 남자 중 54 퍼센트는 아무데나 버리는 여자들과 관계를 맺어야 할지 의문을 가진다.

         

⊙  21 퍼센트의 남성은 휘발유를 마구마구 먹는 큰 차를 운전하고 다니는 여자에 대해서는 글쎄..망설이게 된다. 하지만 나머지 79% 남성이 큰 차를 모는 여성을 좋은 친구감으로 생각한다는 건가?

 

⊙  40 퍼센트의 남성은 평범한 데이트 보다는 모험 데이트를 선호한다고    

이런 숫자가 그렇게 높은 것은 아니지만 ( 아무데나 버려도 남성 절반이 개의치 않는다? 정말일까?) 2007년 이후 많이 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때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 여자도 괜찮다고 했었던 때였으니까..

 

[Source: Timberland via Treehugger ]

Just look

 
Grid Girls of Albert Park Australia

2010년 4월 27일 화요일

히말라야 14좌등정 최초여성 산악인

오 은선 대장의 14 좌 완등 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 은선 대장 훌륭했습니다.  그동안 천안함 사건으로 우울했던 우리 국민에게 행복을 안겨주었습니다. 오 은선 대장은 진정 우리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현지에서 생중계하는 KBSTV 화면을 똑딱이 사진을 찍은 것이다.

 KBS TV 제작진이 설치한 2,200mm 초망원 카메라에 잡힌 오은선 대장의 일행이 악전고투하고 있는 모습.

 해발 7,400 미터 고도에서 아주 느린 속도로 전진하는 모습이다

정상이 50 미터도 남지 않았는데 오 은선 대장은 몹시 힘들어 한다. 혹시나 포기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마저..

그러나 오 은선 대장은 열세간이 넘는 악전고투 끝에 안나푸르나 정상을 밟고 태극기를 피켈에 걸고 높이 치켜든다. 정하영 촬영감독이 찍은 ..

 

오 은선 대장이 드디어 2010년 4월27일 오후 6시10분경(한국시간)에 14좌를 완등했다. 안나푸르나 (8,091m) 등정 성공함으로써 여성으로는 세계최초 14 좌 완등 대업을 세운 것이다.  마지막 캠프를 떠나 13시간 30 여 분의 고투 끝에 안타푸르나 정상에 태극기를 꽂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여성 산악인 오 은선 대장의 세계 최초 8,000 미터급 고봉 14 좌 완등, 남녀 산악인으로는 20 번째 14 좌 완등 기록을 세우는 순간을 우리에게 생중계해준 KBS TV 현지 촬영팀과 제작진에 깊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번 쾌거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여성 산악인으로 세계최초 14 좌 완등 기록을 한국인이 세웠다는 것과 험준한 히말라야 산중에서 8,000 미터급 고산 등정을 정 하영 촬영감독과 나 관주 카메라맨이 베이스캠프에서 부터 정상에서 까지 카메라를 메고 올라가 HD화면으로 생중계하는 KBS TV 제작진의 기술도 세계최초라는 것이다.

 

오 은선 대장의 여성 산악인 14좌 최초 완등과 정 하영 감독이 정상에서 촬영한 KBS TV 제작팀의 완벽한 현장 생중계의 성공을 모두 축하합니다.  

 



 

2010년 4월 26일 월요일

재미있는 주말 영어공부

One day, a little girl is sitting and watching her mother do the dishes at the kitchen sink. She suddenly notices that her mother has several stands of white hair sticking out in contrast to her brunette hair.
She looks at her mother's hair and inqisitively asks, " Why are some of your hairs white, Mom"?
Her mother replied, "Well, every time that you do something wrong and make me cry or unhappy, one of my hair turns white."
The little girl thought about this revelation for a while and then asked, "Momma, how come all of grandma's hairs are white?"

 

하루는 어린 딸 아이가 엄마가 부엌 씽크대에서 설걷이 하는 엄마를 보다 갑자기 엄마의 빨간 머리에 흰 머리카락이 있는 것을 보고 엄마한테 묻는다.

"엄마, 왜 머리에 흰 머리카락이 있어?"

이에 엄마가 대답한다.

"어, 네가 매번 잘 못하는 일로 엄마를 속 썩일 때마나 머리카락이 하나씩 흰색으로 변한단다."

그 조그만 딸아이는 흰머리카락의 비밀을 알고는 한참 생각하다 엄마한테 다시 묻는다.

"엄마, 그럼 할머니 머리는 왜 전부 하얗게 됐지?"

미국인들 작은 차를

전통적으로 미국인들은 큰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전세계 다른 나라에서는 중소형이나 소형차에 만족하고 있는데 미국인들은 커다란 승용차, 보트 같이 큰 자동차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그들에게는 큰 차는 언제나 더 좋은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조사에서 아직은 대형차가 인기가 있지만 사람들의 작고 연비가 좋은 차로 서서히 마음이 돌아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자동차 파이난스 회사에서 미국인들의 자동차 성향을 조사했는데 미국인들도 연비가 좋은 차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이 조사 결과는 설문조사에 응한 55%가 신차를 구매할 때 지금 가지고 있는 대형차를 좀 작고 연비가 좋은 차로 교체하겠느냐는 질문에 "좀 그럴 것 같다" 또는 "매우 그럴 것 같다" 라고 응답했다.


여기서 이런 조사가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고 "..일 것 같다" 라는 것이 실제 꼭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러나 사람들 대부분은 연비가 좋은 차를 구매하는데 친환경적인 선택을 하는 쪽으로 간다는 것이다.
미국이 전통적으로 큰 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인데 이것은 대단한 변화이다.

 

우리도 대형차를 선호하는 허세에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차를 애용하는 일본이나 유럽인들의 구매 스타일을 보고 생각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Source: Green Car Advisor]

2010년 4월 25일 일요일

대학동창 산악회

석 달만에 공식 산행에 참가했다. 대학동창 등산동우회는 매달 마지막 일요일에 서울근교에 있는 산을 찾아 서너시간 안쪽의 짦은 코스를 돌고 내려와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고 다음 모임을 기약한다. 오늘은 지하철 1호선 도봉역에서 만나 무수골로 들어가 우이암 네거리를 지나 도봉계곡으로 내려가 금감암 앞을 지나 하산하는 코스였다.

이상한 모자를 쓴 이도 우리팀 멤버다. 별명도 많다. 산신령, 도사... 박태준회장.  입담 좋기로 따라갈 사람이 없다.

왼쪽 사진 외국인은 원어민 영어강사라고 했다. 영어를 잘 한다고 하니 웃는다.

등산할 때는 뭐니뭐니 해도 쉴때가 제일 좋다.

이어 산행은 계속된다. 오래만에 오르는 돌길이어서 조심스럽다.

나뭇가지에는 파란 새싹이 솟아나오고 있는 게 푸른 빛이 돈다.

고개위 우이암 네거리에 오르자 만장대가 보이지만 나뭇가지에 가려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나뭇 가지에는 새싹떡닢이 잔득 부풀어 있다.

 

 

5월21일 석가탄일이 가까워진 표를 낸다. 연등이 길을 따라

도봉산 금강암

하산후에 가진 뒤풀이 자리에 특별한 사람이 합류했다. 80 학번의 이 상세 후배. 이 후배는 북미최고봉인 매킨리 정상을 밟은 산악인이며 기업인이기도 한 사람.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고양시 세계 꽃박람회

지금 벗꽃이 끝물이 되고 있다. 우리 동네의 어린이 놀이터에는 벗나무가  벗꽃이 눈부시게 활짝 피었다. 금년이 예년보다 더 많은 꽃을 보여주고 있어 여기에 옮겨 왔다.

일산호수공원에서는 4월24일 부터 제15회 한국고양 꽃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장 안을 달려가듯 휘리릭 돌아봤다. 아래 꽃사진은 전시장 밖의 꽃들을 접사로 찍은 것들 중 몇개를 골라 올려

△1

△ 2

△ 3 ★

△ 4 ★

△ 5

△ 6

 

 

 

 

 

 

2010년 4월 22일 목요일

Bob Pickard - PR Man

Mr. Bob Pickard, former president of Edelman North Asia and now president of Burson Marsteller of Asia Pacific visited Seoul on his business trip.

He and I have known each other since 2002 when he was managing director of Edelman Korea where he turned the struggling consulting firm around to be a strong and the best one in terms of clients satisfaction and revenue growth in Korea. He left a huge footprint in Edelman's history ever.

Bob saved some time to share with me today out of his busy schedule and that I appreciate. We had a lunch together at Lotte hotel and exchanged our insights over a global economy.

 

전 에델만 북아시아 사장이며, 현 버슨-마스텔러 아시아 태평양 사장인 밥 피카드씨가 서울에 왔다.

나는 그를 기아차 해외 홍보를 맡겼던 2002년 부터 알고 지낸다. 당시 에델만 코리아 사장. 그는 부임후 획기적으로 에델만한국지사를 회생시켜 한국에서 고객만족 최고의 PR회사로 만드는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일본 2020년까지 신차판매 50% 친환경차로

하이브리드차가 판매에 성공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 소비자들이 사지 않기 때문에 메이커들은 하이브리드를 도랑에 버리던가 돈을 손해보면서도 짧은 기간에 판매 처분하기 위해 어마어미한 인센티브를 쓰게 될 것이다.

 

혹은 정부에서 의무적으로 사게하거나 외상이든 모든 방법을 써서 소비자들이 이런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에서는 환경무역산업부 (METI)에서는 하이브리드 차와 전기자동차의 판매목표를 정했다.

 

그런데 이 숫자가 좀 황당하다. METI는 2020년까지는 이런 친환경자동차가  신차판매의 50%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산업계의 전문가들도 이런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고 믿지는 안는다. 그렇다면 왜 이런 얼토당토않은 목표를 세웠을까? 그것은 당국이 세운 이런 정책을 만들면 목표를 달성하게 할 수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부 당국은 얼마든지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필요하면 추가로 비용을 쓸 생각이다 - 정부는 금년에만 충전소 설치에 1억3,500만달러를 쓸 계획이다 - 게다가 국내자동차 메이커에 친환경자동차 개발을 독려하고 거국적으로 기술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런 거창한 지원계획을 듣고 좋아할 메이커가 누구겠는가? 도요다 자동차이다. 세계 제일의 하이브리드 자동차회사인 도요타가 친환경차로 신차판매 50%를 달성하는데는 도요다가 인센티브 자금을 획득하는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 같다.    

 

 

 

2010년 4월 20일 화요일

내소사-내소산

작년 3월에 변산 대명리조트의 판촉 프로그램으로 무료 숙박을 한 일이 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곰소에서 젓갈과 생선회 등 맛있는 음식을 먹고온 게 다였지만, 이번에는 여기저기 가 보고 싶었다. 사진도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에 되도록 여러군데...

 

그래서 간 곳이 내소사와 내소산 관음봉. 내소사 앞 공용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를 지나 사찰 경내로 들어가자 하늘을 찌르는 전나무 숲이 장관이었다. 내소사는 633년 (백제 무왕 34년)에 창건되었다는 1,400 년이나 되는 고찰이다. 대웅전 외벽은 단청이 되지 않은 순수 나무색갈로 1,400 여년의 풍상을 겪은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 내소사 경내로 가는 길이다 양쪽에는 기념품 가게들이

 

  ↑ 입장 매표소를 지나면 이런 울창한 전나무가 도열하고 있다.

펼쳐보기.

부안 채석강

이번에 변산 대명리조트에 갈 때는 서해 낙조를 찍어 보고픈 생각이었지만 이번에도 날씨는 비협조적이었다. 하긴 날씨가 완벽했다고 좋은 작품 만들 실력도 안되지만, 내가 봐도 무엇을 찍으려고 한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 여러분의 거침없는 혹평으로 두들겨 맞는 수 밖에 없다. 

 △1 ★

△2

△3 ★★★★

△4 ★★

덤...★

 

2010년 4월 17일 토요일

현수회 정기산행

캐디고리 하이킹에 글을 올리는 게 얼마만인가? 지난 1월 16일 이후 처음 산에 갔다. 남한산성 성곽을 따라가는 가벼운 트레킹이라서 현수회 1분기 정기산행을 따라 나서기로 하고 새벽에 집을 나섰다. 남한산성은 잘 오지 않은 곳이어서 이곳 루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성곽을 따라 가다 여기저기 하산하는 트레일을 따라 내려오면 되는 것만 알고있다.

 

It's been three months since my last hiking and the posting dated Jauary 16 because I had to suspend my outdoor sports due to an injury on my right foot.

The ex-colleagues club, Hyundsoo Club, of HMC export division has quaterly reunion and twelve members gathered today for outdoor sports at Namhansanseong located at outskirts of Seoul. The Namhansanseong is a mountain fortress at southern part of Seoul which was built during the Yi-dynasty.

The club members who attended today's reunion

I like pine trees, the evergreen tree.

성곽안으로 노송들... 어떠 소나무는 S-라인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듯.

Aged pine trees are most beloved trees by Koreans.

다 허물어진 북한산성과 달리 남한산성 성곽은 많이 보존되고 있는 것 같지만, 원형 보존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벽돌 쌓아 이어 붙인 흙이 겨울에 얼었다 녹으면서 겉에 붙은 회벽을 밀어 떠러뜨렸는데 성곽 덮개와 벽돌이 무너져 내리는 곳도 많이 눈에 띈다. 이조 시대에 시멘트 콩크리트 작업을 했었나을까? 성곽을 모두 시멘트로 보수해 놓은 것이 우리나라 문화재청의 무식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다.

When you compare this fortress with the Chinese Great Wall you will find this is really so little that you cannot help wonder how they fought off foreign invaders and protect the dynasty.

등산로 옆에서 이상한 나무를 보았다. 커다란 나무 서너그루가 쓸어져 있는데 죽지않고 나무가지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있지 않은가? 아마도 이렇게 누워서 몇년을 사고 있는 것 같다.

 

석달만에 남한산성에서 워밍업을 했다. 평탄한 성곽길을 따라 세시간 가까이 걸었다. 다행이 탈이 없어 앞으로 산행을 할 수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안도하게 된다.

Three hours trekiking today was just a warming up hiking to check if I can go hiking mountains as usual. Thank God I did not feel any pain in my right foot but feel 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