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3일 월요일

미쓰비시 장거리 주행 전기차

GM이 2년전에 Volt 컨셉을 소개했을 때 아무도 GM이 장거리 주행가능한 전기차로 가는 유일한 메이커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사실, 당시 모터쇼에 Ford도 같은 개념의 AirStream 전기차 컨셉을 전시했었다. 이제 전기자동차로 상품계획을 제시했던 가장 큰 메이커 중 하나인 GM은 주행거리 연장으로 나가는 것 같다.

 

미쓰비시도 단순히 iMiEV 같은 플러그-인 전기차를 내놓을 것 같지 않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보도는 미쓰비시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EV는 2007년 후랑크후르트 모터쇼에 소개됐던 cx 컨셉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했다.

 

이 컨셉은 무공해 디젤엔진으로 동력을 얻는 것이었다.

 

ER-EV 버젼은 전력만으로 40 마일을 주행하는 배터리 팩을 사용하며, 소형 개솔린 엔진으로 40 마일 후에도 계속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미쓰비시의 ER-EV는 Chevy Volt의 출시와 비슷한 때인 2010년에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개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카의 주요 기술이 일본 도요다와 혼다가 특허를 싹쓸이로 받아 놓고 있어 독자 기술을 개발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이미 GM과 다른 유럽 메이커들은 하이브리드 보다는 전기차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우리 나라 자동차 회사의 결단은 무엇일까?

 

미국의 CAFE는 2016년 부터 대폭 강화된다. 이에 대한 완벽한 대책이 있는지. 나는 그것이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