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2일 일요일

Merecedes 2015년부터 기름 차 안 만들어.



지난 4월 19일에 '다임러는 지금' 이라는 제목으로 markjuhn's blog에 글을 온린 일이 있었다. Daimler는 2015년 까지는 기름으로 가는 차는 제품라인에서 없애겠다고 한다. 이렇게 앞서가는 세계 자동차 회사와 우리나라 자동차를 견주어 볼 때마다 답답한 생각이 든다. 이들은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은데, 과연 우리나라 자동차회사 노조는 외국 경쟁사들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 가는지 생각해 보았는지.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Daimler-Benz는 2010년대의 중반까지는  모든 제품이 석유 없이 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독일의 거대 기업은 전기배터리, 연료전지와 바이오 연료로 갈 수 있는 내연기관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Mercedes는 몇몇 유럽기자들을 스페인에 있는 시험실에서 새로운 파워트레인 견품을 견학하도록 했다.
작년 가을 후랑크후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F700 컨셉카는 터보챠지가 있는 DiesOtto엔진으로 구동된다. DiesOttos는 HCCI와 스파크 점화를 혼용한 메레데스가 이름을 붙인 엔진이다. 이 엔진은  디젤과 같은 효율을 내며 비용이 비싸게 드는 사후처리 시스템이 필요 없다.

이 엔진과 일반 디젤 엔진은 바이오 연료로 구동될 수 있다. 메르세데스는 2010년 까지는 DiesOtto엔진을 양산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현재 전력으로 가는 자동차를 필드 테스트하고 있다. 이 차는 배터리만 있는 것과 연료전지를 장착한 것이 있는데 이들을 2010년대 초기에는 시판할 게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