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6일 일요일

Nissan Leaf 연산 500,000대로

우리나라 자동차 메이커들의 하이브리드나 전기자동차에 대한 생산 가능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이 시점에 닛산의 카를로스 곤 (Carlos Ghosn) 회장이 또 한번 호언 장담을 했다.

 

카를로스 곤은 지난주에 앞으로 EV 붐이 다가오면 Nissan은 EV 시장을 장악하는 위치에 있으며, Leaf 와 그외 Renaul-Nissan이 개발하고있는  일곱 차종의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연간 생산능력 500,000 대가 지원된다고 발표했다.

 

"어떤 다른 자동차 메이커도 이런 대규모 생산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현재 미국에서 130,000명의 소비자들이 Nissan Leaf 를 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금년 12월에 시판 예정인데 미국과 일본에서 주문받기 시작한지 한달만에 13,000 명이 예약했습니다. 이것은 대부분 개인이 예약한 것들입니다. 이 숫자는 이미 2010 회계년도에 샌상 가능 댓수를 넘어선 것입니다. " 곤 회장이 말했다.

 

이것은 곤 회장이 연산 500,000 대분의 배터리 수요가 있다면 500,000 대분 생산이 준비됐다는 말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도 비록 일본 도요타 자동차에 하이브리드 시장은 선점당했지만 전기자동차만은 개발에 박차를 가해서 경쟁력 있는 전기자동차가 하루 속히 상용될 수 있는 단계에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티움-이온 배터리 관해서 우리나라가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전기차 출시가 일본, 유럽, 미국에 뒤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블로거 개인교수

처음 PC가 우리나라에서 보급되기 시작한 때가 1980 년대 중반이었나? 처음 개인용 컴퓨터 (PC)가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보급되기 시작될 때에는 모든 직원들한테 PC 한대씩 갖는 것은 꿈에서나 생각할 정도였던 시절도 있었다.  잘 해야 한 팀에 한 두대씩 보급되는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 전 직원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는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PC는 문서나 작성하는 기기 쯤으로 알았다. 그랬기 때문에 컴퓨터 교육은 사원들이나 받는 것으로 생각해 한번도 교육에 참가한 일이 없었다. 내 또래가 다 그랬었던 것 같다. 내가 만약 그때 컴퓨터를 배웠더라면 요즘 사는 재미가 훨씬 더 할텐데 하는 후회 비슷한 것을 가끔한다.

1990년데 중반으로 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 바람이 불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후로 블로깅을 시작하기 전만해도 PC 앞에 앉으면 겁부터 났던 때가 있었다. 하긴 지금도 마찬가지다.

 

재작년에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되어 오프라인으로 만나자고 해서 몇차례 개인적으로 만나 블로깅에 대한 조언을 듣고 컴퓨터를 조작하는 방법도 곁들여 가르쳐 준 고마운 블로거가 있다.

 

블로그문화연구소 마실님이다. 어제 그분을 오래만에 만났다. 작년 초겨울에 만났었으니 벌써 반년 쯤 전인가? 새삼 세월이 빨리 지나감을 절감한다.

 

일산의 어느 스파게티 집에서 마실님을 만나 지난 반년동안 지낸 이야기를 나누며 어떻게 해야 더 좋은 블로그가 될 수 있을까? 컴퓨터 조작법 그리고 스마트 폰 등 못 나누었던 이야기와 궁금한 것들을 묻고 들었다. 또한 요즘 텍스트 큐브를 이용하는 블로거들 사이에 뜨거운 잇슈가 되고 있는 구글의 텍스트큐브의 써브 중단 계획 발표와 이들이 후속조치는 어떤 것일까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워낙 컴퓨터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나는 신문지상에서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야기를 충분히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이런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것을 묻고 배우려고 한다. 하지만 블로거들이 대부분 젊은 세대이고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 그들과 세대가 한참 다른 나는 그들 세계에 들어가 소통을 하려고 해도 특히 IT 부문 테마에는 지식이 없어 망설여진다. 원만한 소통을 하고 유용한 IT 기기를 즐기려면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