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8일 금요일

Volvo 연비 52km/L 하이브리드

Volvo는 3월에 열리는 제네바 코터쇼에서  V60 스테이션 웨건형 plug-in 디젤-전기 하이브리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Volvo는 사실상 양산 준비가 된 이 모델은 CO2 배출은 49g/km 밖에 안된다고 했는데 이는 연비가 52 km/L 가 된다는 얘기다.

V60 하이브리드는 앞바퀴는 215-hp의 2.4 리터 5 기통 엔진으로 구동되고, 후륜에는 70-hp의 전기 모터는 리티움-이온 배터리에서 12 kWh의 전기로 구동된다. 이 차는 6 단 자동변속기가 채택되었다고 한다.

V60 하이브리드는 전기로만 50 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양산은 2012년에 시작된다고 Volvo는 발표했다. Volvo CEO 스테판 자코비(Stefan Jacoby)는 성명에서 " V6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순수 스포츠 웨건의 전통적인 기술을 다 갖추고 있다." 며 "우리는 여기에 최첨단의 기술을 접목해서 더욱 멋진 차를 만들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Volvo는 스웨덴의 에너지 공급회사인 Vattenfall과 협력해서 개발했다.
 
참고로 VW은 자사가 발표한 컨셉카 XL1은 100km를 0.9 리터로 CO2 개스 배출은 24 g/km라고 발표했다.

Volt 생산 세배로 늘린다

외신 Bloomberg에 나온 GM Volt 관련 기사 요약
 
General Motors Co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를 늘리기 위해 Chevrolet Volt를 2012 년에는 연간 생산 능력을 120,000 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Volt의 금년 생산량은 당초 계획했던 10,000 대에서 25,000 대로 늘린다고 GM CEO  댄 애커슨(Dan Akerson)이 말했다. GM은 지금 부품 협력업체들과 2012년 생산계획을 당초 60,000 대에서 늘리는 것을 의논하고 있다. 아직 부품공급이 원활치 못하던가 수요가 그리 많지 않으면 그렇게 많이 생산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내부 관계자는 말했다.
 
지난 9월에 CEO가 된 애커슨은 판매 가격이 41,000 달러가 넘는 Volt를 더 판매하기를 원하고 있어 Voltec의 개솔린-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을 GM의 다른 브랜드에도 사용하도록 밀어 부치고 있다. 원유값이 배럴당 120 달러로 오를 가능성에 대비해서 애커슨은 GM은 연비가 높은 모델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기술개발에 집중할 것입니다." 라고 애커슨은 1월 11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도이치 뱅크가 주최한 자동차 산업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우리가 2008년에 경험했던 것 같은 일이 다시 되풀이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 해에 원유 값은 배럴당 140 달러까지 올랐고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4 달러였었다. 엔진 배기량이 큰 트럭과 승용차 판매는 곤두박질쳤고 GM은 309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GM 대변인 랜디 팍스(Randy Fox)는 자동차 생산계획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그는 아직 얼마나 많은 고객이 Volt를 주문했는지 백 오더를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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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t의 목표

애커슨은 임원들에게 12월 초에 Volt 의 생산을 늘리기를 원한다며 Volt 시스템 기술을 다른 차종에도 확대 적용하여 2012년 부터 2010년대 중반에는 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의 판매를 세배로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증산 전략을 검토한 연구팀을 Volt 의 생산 능력을 내년에 두배로 늘리는 것으로 했다고 하는데 GM은 지금도 Volt 시스템 기술은 다른 차종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생산량을 높이면 GM은 Volt 의 구동 시스템과 배터리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자동차 가격을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시간 주 버밍햄의 자동차 컨설팅 펌 2953 애널리스틱 Inc의 짐 홀(Jim Hall)은 말했다.

GM은 정부의 대당  7,500 달러의 인센티브가 계속되는 한 생산하는 Volt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의 인센티브는 GM 이 200,000 대 판매할 때까지 유효하다.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생산량을 늘리는 것 밖에 없습니다. 판매가 200,000 대가 되면서 생산 원가는 낮아지게 될 것입니다." 라고 짐 홀(Jim Hall)이 말했다.

GM는 다음 주 와싱톤 모터쇼에서 증산 계획을 발표할 지도 모른다고 GM 내부 관계자가 말했다.
Volt는 한번 충전으로 35 마일을 달릴 수 있고, 탱크에 가득 채운(만땅고 ㅋㅋ) 개솔린으로 엔진을 돌려 발전되는 전기 에너지로 추가 구동을 하면 350 마일까지 운전도 가능하게 된다.

미국 연방 환경보고청( EPA )은 Volt 의 에너지 소모 연비는 전기로만 구동하는 모드에서 휘발유 93 mpg (39.3 km/L)와 대등하다고 말했다. Volt는 개솔린과 전기 복합 모드에서 EPA는 평균 60 mpg (25.36km/L)라고 어림했다. GM은 전기가 과방전되어 개솔린으로만 운전했을 때 연비는 37 mpg(15.64 km/L) 라고 했다.

[Source: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