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9일 금요일

운전 예의를 지켰으면..

요 며칠 전이다.  아내를 태우고 우리동네 일산 웨스턴돔 옆길로 차를 몰고 갔었다. 양방 2 개 차선인 네거리 2 차선에서 신호 대기하고 있었다. 뒤에서 경적기 울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리어뷰 미러로 뒤를 보니 어떤 차가 뒤에 서 있다. 자기는 진행해야 하니까 앞에 있는 나한테 비키라는 신호인 것 같은데 굳이 비켜 세울데도 없고 그럴 이유도 어 그냥 있었다. 마침 신호가 바뀌어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도 앞으로 진행하는데 뒤에 있던 차가 나의 왼쪽 1차선으로 돌진하더니 내앞을 가로질러 좌회전하며 나를 째려본다. 젊은 여자 운전자였다. 얼마 전에도 지적했듯이 일부 젊은 여성 운전자의 무례함과 성급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눈이 마주치자 인상을 쓰며 가로지른다. 어처구니 없어 쫓아가 혼을 내주고 싶었지만 젊잖은 내가 참자. 참고 말았다. 참 씁쓸했다.  

여러분 같으면 이럴때 어떻게 할지 ?

썩어도 준치?

J.D. Power & Ass의  VDI 평가는 신차 구입후 3년이 지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당 자동차에서 발견된 품질문제가 몇번이나 있었는지를 조사해 보고하는 형식으로 자동차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덱스 수치가 110 이면 3 년된 차에서 문제가 1.1번 있었다는 얘기이다.

썩어도 준치라고 했던가? 내구성 평가하는 J.D.Power & Ass의 조사에서 급가속 문제로 리콜에 회사 존폐가 걸릴 정도로 심각한 위기의 Toyota와 Honda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현대차는 산업 평균치 보다는 높고 캐딜락이나 인피니티보다 품질 문제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잘 나가는 Volkswagen도 맨 끝에서 세번째로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Source: J.D.Power & Associate]